노에비아의 폼 클렌져 입니다. 노에비아는 series4, 지성 피부전용의 95, 건성 전용의 105, 그위에 505로 나뉘어져 있고 가격도 번호가 올라갈수록 높습니다.
클렌징이 좋았기 때문에 가격대를 달리하며 세 종류를 써보았습니다.
노에비아의 클렌징은 크림-린스-폼으로 나뉘고 파는 사람들도 린스는 꼭 쓰셔요 하고 우기지만 귀찮은거 딱 질색이라서 린스는 사서 두달에 한번 정도 쓰고 폼클로만 뽀득뽀득 지워주
고 토너도 안 바릅니다. 그래서 비싼 폼 써도 된다고 바득바득 혼자 주장하고 있습니다. -.ㅜ
일단 105의 폼은 최강!입니다. 슈에무라와 케파의 클오와 랑콤의 젤 끌라르떼를 열심히 쓰고 있었는데 다 필요 없습니다.
다들 화장품에는 한 깐깐하는 친구도 우리집(멀기 때문에 한번 오면 자고 가야 합니다)에 와서 세수해보면 다들 한마디씩 하더군요.
좋다. 얼마야? 하면 6만원이라는 엽기적인 가격에 잠시 주춤. 하지만 샘플을 뺏어가면(그거 하나로도 보름은 견디는데..-.-;) 나중에 꼭 삽니다.
아침에 한번, 저녁에 두번 쓰는 것에 비해 정말 소량을 써도 되기 때문에 100밀리 용량으로 5개월은 씁니다. 게다가 저는 남편하고 같이 씁니다. 1센티미터 정도 짜서 거품을 내면
저녁의 화장 지우는 용으로 적당합니다. 거품이 정말 미세하며 세정력 물론 좋구요, 보습력이 최강입니다.
다만 스크럽 효과는 없어서 스크럽제나 팩제를 따로 써줘야합니다만 귀찮은거 싫어하는 저로서는 가끔 부드러운 때밀이 타올(-.- 어린이는 따라하지 마세요.)로 살~짝 밀어주면서 잘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