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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ther32   (2003-08-24 00:00:00)

외형은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투명한 요요입니다... 유리는 아니기에, 가볍고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아요~(우연히 해봤다는...^^;;) 한 쪽면은 크림 아이섀도우이고, 다른 쪽은 립글로스인 제품입니다... 둘 사이에 작은 공간이 있다고 그래도 서로 섞이지 않는 점은 신기하군요~ 아이 컬러 크림 섀도우로 펄이 자글자글한 피치빛을 살짝 띤 골드입니다... 바르면 은은하면서 차분한 골드로 표현됩니다... 저는 인조모 컨실러 브러쉬를 사용하거나 손가락으로 바르는데요, 뭉치지않고 부드럽게 발립니다... 지속력도 높은 편이며 크리즈가 생기지는 않네요... 립 컬러 핑크빛 립글로스로 펄감이 살짝 있지만, 바르면 투명도가 높은 제품입니다... 특이하게도 골드빛 펄이 들어있군요... 제품의 색상과 펄은 입술의 윤택을 더해주는 정도라고 할까요? 입술색이 옅으신 분께서 바르시면 보통의 약간 불그스레한 입술색 정도의 표현을 해준다고 생각하면 될 듯 싶군요... 바를때 약간 끈적거리지만, 입술에서는 편안합니다... 지속력도 나름대로 있는 편이군요... 결론 두 제품다 특별한 향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오래사용하다보니 헐거워저 가끔 분리가 될때가 있습니다... 한번은 파우치 속에서 분리가 되어서 모든 제품들에게 다 찍혔다는...-_-^ 덕분에 집에 모셔놓고 쓰게 되는군요... 뿌빠 특유의 귀여운 케이스 제품을 소유했다는 정도의 메리트 외에는 특별한 점이 없는 무난한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