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리한 살구오렌지 S2

  guest(lavender00)   (2009-03-15 13:50:31)

외관

사진에 보시다시피 시세이도 더 메이컵 라인 특유의 미묘한..브론즈? 브라운?;; 색상이고 지문은 별로 안찍히지만 유분기에는 약한 케이스 되겠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서 좋네요. 고급스럽고 부티납니다. 굴려도 떨어트려도 말짱한걸 보면 의외로 튼튼한 모양이에요. 제가 좀 한 미끄러운 손 합니다. 으흑

발색력

쉬어 라인이죠. 말 그대로 쉬어하기 때문에 제색을 내려면 컨실러를 깔던가 아주 여러번 발라줘야 합니다. 제 짙은 입술 위에 그냥 바르면 쉬어하고 촉촉한 오렌지가 되는데 밑에 컨실러를 갈면 살구색이 확실히 나타나네요. 약간 형광기도 보였습니다. 펄은 없고요.

발림성

쉬어이니만큼 발림성이야 두말할 것도 없죠. 컨실러 없이 립밤을 베이스로 깔면 아무리 여러번을 그러도 밀리지 않고 착착 잘 발립니다. 하지만 베이스가 매트하면 좀 밀리네요. 이건 쉬어계열의 특징이겠죠^^

지속력

여기서 점수 와장창 깎습니다. 아무리 쉬어라고 해도 그렇지 어떻게 바르고 2시간 지나면 없어지나요-_-;; 점심시간에 밥 먹으려고 입술을 닦으면 묻어나는게 거의 없습니다. 쩝. 다크닝은 없고 몇몇 쉬어계열이 시간이 지나면 입술을 쪼이는 현상을 보이던데 그런 건 없네요.

총평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케이스에 나름 촉촉해보이는 예쁜 발색이 장점이나 지속력이 너무 낮고 가격도 만만치 않지요. 저는 환율크리 전에 모 홍콩배송 쇼핑몰에서 만원대 가격으로 샀으나 백화점에서 3만원씩 주고 사기에는 참 뭐시기합니다; 재구매의사는 없고요.

  살구 색상중에는 참 이쁜 색상

  guest(djajskj)   (2009-03-11 20:45:21)

대부분의 립스틱은 반쯤 쓰다가 너무 지루해서 친구들에게 넘기는데 다쓴 립스틱 중에 하나 입니다.  S2 색상은 참 이쁘고 유명한 색상입니다. 여리여리한 오렌지 빛 살구색이면서 덧바르면 색상이 진해집니다. 이름은 오렌지라고 되어있는데 막상 바르면 살구빛이 돕니다. 살구 색상중에는 참 이쁜 색상이라고 생각하고 촉촉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요즘 나오는 립스틱을 따라가지 못하더라구요. 산지는 2년정도 되었는데 확실히 요즘 나오는 촉촉한 립스틱들은 각질제거를 안해도 촉촉하게 발려서 입술의 각질을 좀 커버해주는 편인데 이것은 색상은 참 이쁜데 각질제거도 안해줄 뿐더러 촉촉함이 지속적으로 오래가지 않더라구요. 이제 버릴때가 왔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다른 이쁜 살구색을 어디서 찾을지 ㅠㅠ색상이 이뻐서 후한 점수를 줍니다.

  s7

  guest(pinkstar83)   (2005-06-29 16:03:39)

크리미한 립스틱은 아줌마스럽다고 생각해서 딱 질색하기때문에 이런 글로시한 립스틱을 좋아해요 저는 S7을 구입했습니다 디올 155호와 비슷하지 않을까 조마조마하고 집에 가져왔는데 다행이도 꽤 다르더군요 무향, 무펄에 크레파스 분홍색과 흡사해요 155호는 차분한 핑크베이지라면 S7은 한톤 더 밝은 말 그대로 핑크색이예요 입술색이 진한편이라 이런 여리여리한 색이 입술에서 제대로 발색될 일이 없지요 한번 바르면 입술색이 좀 죽고 두세번 발라주면 나름대로 제 입술색과 중화되면서 아리따운 입술색이 완성됩니다 저도 립제품이라면 몇십개 가지고 있는데 딱 이거 바르고 나간날 친구들이 입술색 예쁘다고 난리더군요 하지만 엄청난 각질유발에 입술 안쪽에 하얀 거품 생기는것도 조금 심한편이더군요 나름대로 오늘 입술상태 양호하다 싶어도 이걸 바르면 어김없이 아랫입술에 각질이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위에 다른 립글로스를 발라줘도 진정이 안되고 오히려 더 지저분해지기 일쑤예요 색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아무생각없이 항상 손이 가는 녀석이지만 각질걱정에 살포시 내려놓는 날이 더 많습니다 깔끔하고 기스 잘 안나는 케이스도 참 맘에 드는데 말이죠.. S2도 구입할 생각입니다 어쨌거나 색은 예뻐서요-_-;;

  S 11 호

  guest(allicia78)   (2003-07-28 00:00:00)

제가 산색상은 CORALLINE 호수는 S11호 예요 브라운베이스에 코랄빛이 약간 섞인 핑크예요 튀거나 여리여리하진 않고 무난한 색상예요 얼굴을 환하게 만든다거나 하는 효과는 없는 자연스런 색상이구요 립스틱만을 보면 팥죽색이 아닐까 걱정이 되지만 입술에 바르면 한톤 옅여진 차분한 코랄빛 핑크가 된답니다 한번 스윽 바르고 립스틱을 쳐다보면 스치고 지난 부분에 반짝반짝~ 자잘한 펄이 너무 이쁘네요^^ 내 입술이 아니라 립스틱을 쳐다보고 이뻐서 만족하다니..^^;; 질감은 매우 글로시해서 자연스런 글로스 느낌이 나구요 이 위에 립글을 따로 바르면 유리알 같은 입술이된답니다 아마도 립틱이 워낙 글로시해서 여기에 립글을 발르면 글로스느낌이 시너지효과를 발휘하는듯하구요 시세이도 제품이 그러하듯 용량은 드~럽게 작고 질감하난 죽이네요 향은 거의 무향이구요 색상만 좀더 이뻣다면 만점인데 ..가격도 28000원이라..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