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뜻하면서도 촉촉한 토너

  winnie   (2003-11-20 18:28:21)

프리플러스의 두가지 토너중 산뜻한 타입입니다. 즉 예민하면서도 피지분비가 있는 피부를 위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지요.

사용감

무알코올에 무향으로 산뜻하기는 하나 피지가 시원하게 걷히는 정도는 아닙니다. 토너만 사용하고 아무것도 안발라도 피부가 건조해지는 느낌이 없이 표면이 촉촉하게 느껴지구요.

향

무향입니다. 무향이면서 기본적인 성분향도 거의안나는..한마디로 아무향이 느껴지지 않는것이지요. 사용감이 산뜻 촉촉한게 아니라면..물을 바르는게 아닐까..하는 착각이 들 수 도 있습니다.

가격대비 효과

사용하여 흠을 잡을 곳은 없습니다. 하지만 쭉 사용을 하면서 "이 제품을 꼭 사용해야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데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특별히 각질제거를 해준다거나 피지를 닦아준다거나..민감한 피부에 수딩효과를 준다거나..하는 두드러지는 역할이 없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토너가 그러하긴 하죠) 메이크업의 잔여물을 캐치하는 효과도 여느 토너와 비교해서 특별히 더 두드러지지 않습니다. 즉..사용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 이 제품에 3000 엔의 가격은 좀 과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그래도 토너를 사용하지 않으면 찜찜하다...싶다면 훨씬 저렴한 가격이면서 비슷한 사용감의 비오레 토너로도 충분할듯 싶구요. 지성피부이면서 알코올이나 향이 안들어간 순한 토너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입니다.

  저자극 토너를 찾으신다면...

  esther32   (2005-04-26 02:27:39)

(가끔가다 화학향이 맡아질 때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무향이며, 무색의 산뜻한 타입 토너입니다... 식물성분과 한방성분으로 가득찬 제품이라고 광고를 하는데... 그닥 믿지는 않지만... 테스트 해보니 꽤 순한 제품이라서 사용해봤습니다... 이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 (실험 정신으로 사용한) 다른 제품으로 인해 트러블이 생긴데다가 피부가 많이 민감해진 상태였었습니다... -_-;; 정말 저자극의 순한 제품입니다... 화장품 교환으로 인한 트러블은 물론, 민감해진 피부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군요... 피부가 어느 정도 좋아지니... '뭐~ 그냥그냥~ 이네...' 라는 생각이 살짝 들기도 하지만, 일반적인 토너보다는 좀 더 안전한 사용감이 맘에 드네요... ^^;; 중지성이시면서 민감한 분들은 한 번 사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