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1호

  esther32   (2003-07-04 00:00:00)

밝은 색의 파운데이션입니다... 그치만 약간 붉은 끼를 띠고 있네요... 물론 바르면 붉은 색도 거의 없어집니다... 전 소량만 바르는 관계로 커버력이 강하다는 생각은 안드는군요... 그냥 피부색 보정 정도? 겔랑스러운 냄새와 오이향스러운 냄새가 섞인데다가 상당히 강합니다... 소량만 (손에) 뭍혀도 향이 방에서 맴도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향에 민감하신 분이나 오이향에 알러지 있으신 분들은 꺼려하실 듯... 무척 묽습니다... 덕분에 아주 부드럽고 편하게 발리는군요... 뭉침도 거의 없습니다... 이 점은 맘에 드는군요... 오일 프리 제품이기에 지성이 사용하셔도 좋을 듯 하지만, 매트함은 느낄 수 없네요... 오히려 가볍고 촉촉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었거든요... 건성이신 분들도 부담 없이 사용하실 수 있는 제품 같군요... 허나 지성에게는 좀~ 부족할 듯... -_-;;

  적은양으로 잡티커버까지

  guest(chris833)   (2003-11-29 21:09:57)

겔랑의 디비노라제품입니다. 같은 라인에 Silky-Smooth Foundation 도 있군요. 이 제품은 유리병속에, 울트라 플루이드제품은 플라스틱 에 들어있습니다. 이 화운데이션은 제가 작년 여름에 산 제품인데. 지금도 쓰고 있습니다. 전 아직 나이가 어려서인지, 화장을 잘 안해 어쩌다 쓰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지금 보니, 굉장히 많이 남아있군요. 보통 저는 화장이란 것을 할 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후 화운데이션을 씁니다. 여드름이 나는 지성피부라서, 메이크업베이스를 생략하게 됩니다. 한번은 화운데이션만 바른 얼굴과 메이크업베이스와 화운데이션을 함께 사용한 얼굴과 비교해봤는데, 별 차이 없더군요.--;

용기

30ml 제품이라 작습니다. 뚜껑에는 금빛 겔랑 특유의 장미문양이 있습니다. 그런데 단점이 있군요. 사용할 때, 뚜껑 안의 입구쪽에 화운데이션이 흘러서 잘 지저분하게 됩니다. 그래서 사용할 때 마다 입구를 닦습니다. 저만 그렇게 되는 건가요?^^ 장미 향기가 아주 조금있습니다.

사용감

우선 ‘오일프리’ 입니다. 판매원 역시 지성피부라 하니까 이 제품을 추천해주더군요. 같은 디비노라 라인의Silky-Smooth Foundation과는 무슨 차이인지 알 수 없군요..아무래도 울트라 플루이드 제품이 더 매트한 것 같습니다. 저는 파운데이션을 사용할 때, 굉장히 적은 양으로 사용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은 얼굴색의 보정을 잘하네요. 지속력도 좋습니다. 또한 용기입구가 작아서 양을 쉽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양조절을 잘못하다가는 ‘가부끼’ 가 되기 십상이네요. 얼굴을 굉장히 하얗게 만들어서 보기 민망할 정도입니다. 겔랑 홈페이지를 참조하니, 모로코의 장미 추출물로 피부를 ENRICH 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그 밖에

우선 SPF 15라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그러나 얇게 발라야 한다는 점에서 그다지 효과는 없을 듯 하군요. 또한 적은양으로도 충분히 가려진다는 것, 저같은 경우에는 잡티를 가릴 경우, 컨실러를 쓰지않고도 이 제품으로 커버가 가능합니다. 또 코에 있는 블랙헤드들이 안보이는군요. 그러나 가격이 비싸서 흠이군요. 이 제품은 ALL SKIN TYPE에게 이상적인 화운데이션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너무 매트한 감이 있군요. 나날이 건성화되가고 있는 저에게는 부담스럽군요. 하지만 지성이신 분들에게는 좋은 제품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