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ory

  shycool   (2003-06-12 00:00:00)

립스틱 형태로 된 컨실러예요..^^ 제가 가지고 있는 색은 아이보리로 젤 밝은 색인데 눈밑에 바르기게 적절한 정도의 색이죠.. 공짜로 생긴거기도 하고 자외선 차단도 안 되는데다 워낙 컨실러를 중요하게 생각하진 않아서 그냥 재미삼아 가끔 사용해 봤네요.. 스틱 자체는 상당히 딱딱한 질감이어서 그냥눈밑에 대고 사용하면 눈가에 자극을 줄 듯 해요..오히려 손가락에 묻혀 두드리듯 발라주면 훨씬 낫더라구요.. 자연스러우면서도 적절한 커버를 해 주고 컨실러를 발랐을 때 눈밑 주름이 더 도드라져 보이는 현상은 거의 없어서 맘에 드네요..대신 부드러운 만큼 세팅이 잘 되는 것은 아니라 눈꺼풀에 사용하면 섀도우를 빨리 지워지게 해요.... 그리고 솔직히 아주 급한 상황이 아니면 트러블 난 곳에 이 오일프리도 아닌 컨실러를 쓰기엔 무서울 듯.. 사용과 휴대가 편리하다는 점, 무난하고 부드러운 커버리지는 맘에 들지만.. 눈밑에 쓸 컨실러는 자외선 차단이 안 되면 매력이 없어서.. 만약 꼭 컨실러를 써야 한다면 전 레블론 에이지 디화잉 컨실러같은 걸 선택할 거 같아요..(UVA/B 동시 차단에 지수도 20이나 되니까요..) 컨실러 본연의 역할은 왠만히 해 내므로 별점은 3개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