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사고싶다가 가격이 비싸서 안사고 있었던건데요.제가 겨울에 잠깐 몸이 아프면서 때를밀기가 힘들더라구요. 제대로 안씻은데 건조하다고 바디로션을 바를수도 없는 노릇이고,, 해서 샀었어요.
처음엔 솔트럽으로 하려다가 이게 향이 더 맘에 들더라구요. 상큼한 레몬향. 근데 요즘은,, 웬지 이게 설거지할때쓰는 자연퐁냄새같은느낌이.. ^^
투명한 케이스가 처음엔 맘에들었었는데요. 이게 욕실에서 쓰기는 불편해요. 쇠로 된부분이 빡빡해서 잘 안열리기도 하고, 닫기도 조금이지만 신경써야하구요. 그리고, 오일이 위에 떠있어서 휘휘 저어서 사용해줘야하는것도 귀찮았어요. 또,이게 상처난데를 찾아줘요. 몰랐는데, 이거 바르면, 따끔따끔거려서 보면 살짝 긁힌곳이..--+
이젠 좋은점인데요. 쉽게 각질을 제거 할수있어서 편하구요. 거기에 바디로션이 필요없는 강력보습작용도 맘에 드네요. 요즘같은 여름에도, 가끔쓰면, 샤워자주해서 건조한 피부에 좋구요. 또,, 기분이 좋아져요 ^^ 타올까지 다해줬는데, 매끈거리고 향이 폴폴~나는것이 말이죠. 근데, 다시 사라면,, 다음엔 튜브에 들은 바디스크럽을 사고싶네요. 쓰기 귀찮은거,, 저한테는 이게 제일 손이 안가는 이유더라구요.
별점수는 세개반 제품효과에 대한 불만보다는 패키지랑 가격에서 점수를 깍습니다. 참.. 상처에 따가운것두요. 소금이니까 당연한거지만요..--;
오일의 느낌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눈길도 주지마세요
guest(hja4470) (2004-11-10 18:09:27)
생강이든 소금 스크럽입니다.
뚜껑을 열고 보면 참 간단하게 담겨져 있어요. (바디샵의 아프리카와 같은 형태의 통입니다.)
생강 찌꺼기 같은게 조금 섞인 소금가득. 그위에 오일 둥둥.끝~
입자는 김치담을때 쓰는 소금이 생각납니다. *,*
굵은 입자에 비해 피부에 문지르면 빨리 녹는편이예요.
생강향이 많이 강한편이라 개인적인 향의 취향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다를 제품입니다.
겨울철 생강차를 잘 마시는전 좋네요 ^ ^
작년 겨울에 사용했던 바디샵의 바질스크럽이랑 느낌이 거의 흡사합니다.
겨울철이 아니면 많이 부담스러울 제품인듯,,
소금 스크럽이라는 느낌보다는 오일샤워를 했다는 느낌이 더 강하게 남는군요.
향의 거부감은 없지만 저역시 손이 잘안가게 되네요.
미끈거리는 ~
오일감이 너무 강해요
guest(jamsiha) (2003-06-11 00:00:00)
충동구매로 사게된 오리진스 제품중 후회하는 제품입니다...
먼저 좋은 점부터 말하자면..
스크럽 효과가 확실하게 있으면서 자극이 적어요.
먼저 비누로 살짝 닦아주고 나서 스크럽을 몸에 바르고 가볍게 문질렸더니 부들부들해지는 피부는 몸으로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잘 몰라서 목욕탕가서 때를 빡빡 밀고 난 다음에 썼거든요. 그날 목욕탕에서 괴성을 지르다 쫓겨날 뻔 했습니다..
때를 밀고 사용하면 굉장히 따갑고 죽도록 아프니 절대 저처럼 사용하지 마세요.
그리고 따로 바디로션이나 바디오일을 바르지 않아도 될만큼 피부를 보호해줍니다. 오일이 같이 들어있어서 스크럽하고 씻으면 오일막이 피부 위에 남아 있어요. 가을, 겨울철 바디로션이나 오일을 발라줘야 한다면 이 제품 하나로 스크럽과 바디오일을 해결할 수 있지요.
향도 생강향과 레몬향 정도이구요. 향은 약하고 지속력도 거의 없기 때문에 신경 쓰이지 않아요.
그럼, 제가 싫어하는 점으로 넘어가서요.
이 스크럽이 사해소금과 오일로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스크럽과 바디오일 역할을 동시에 해주는데 전 바디로션조차 거의 안 쓰는 사람입니다.
오일이 피부 위에 달라붙어서 비누칠을 몇 번해야 그 느낌이 사라질 정도이니 저한테는 별로더라구요.
그리고 집 화장실에 닦을 때 쓰기에는 뒤처리도 만만치 않아서 사용하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인지 점점 더 멀리하게 된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