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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 21
선 로션 SPF 36
용량 : 80 ml
가격 : 한국 \25,000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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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사항 : SPF 25-39,UV A, B,
 

  산뜻한 자외선차단제

 

  jerry   (2002-08-19 00:00:00)


인터넷 상에서 코리아나 방문판매제품을 파는 곳이 있어 구입을 하게되었는데요, 작년까지만 해도 이제품은 PA+++이었죠.
올해부터는 식약청에서 자외선차단제 승인을 받아야 차단지수를 표시하게 되어있습니다.
처음에는 당연히 UVB뿐만 아니라, UVA의 차단여부에 대해 검사를 해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입하게 될줄 알았지요.
하지만 웬걸...코리아나 게시판에 가보니 현재 식약청에서는 UVB의 검사는 가능하지만 UVA 검사는 불가능하여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자외선차단제의 UVA차단여부는 패키지에 표시할수가 없도록 되어있답니다.
그러니 식약청 승인을 받고 패키지를 바꿔 새로 출시된 제품들에서 UVA니 PA니 하는 표시들은 볼수가 없는 거죠.
반쪽이 식약청도 아니고, 오히려 정말 알아야 될 정보를 법때문에 알수없는 상황이 되어버린듯 한 찜찜한 기분이 들더군요.

어찌됐든 코리아나 제품의 자체 실험에서는 PA+++이라니 그 말을 믿고 구입했구요.
아스트라21 선로션은 어떠한 줄 모르겠지만, 아스트라 클래식 선로션에는 고맙게도(?) 유효성분뿐 아니라 함량까지 친절하게 표시되어 신뢰감이 들었어요.

이 제품은 얼굴을 하얗게 만드는 무기차단성분(titanium dioxide, zinc oxide)이 듬뿍 들어있어 흔들어사용해야 합니다.
무기차단성분의 경우 밀림이나 끈적임이 생기기 쉽다고 알고 있었는데, 이 선로션은 밀림이 없습니다. 잘 펴 발라져서 뭉치는 현상도 없구요. 끈적임이나 번들거림없이 아주 산뜻하게 마무리되어서 여름에 사용하기에 더할 나위 없을 듯 싶구요.
하지만 투명하게 표현되는 자외선차단제에 더 정이 가는 요즈음의 제 취향에서 벗어나 얼굴이 허~~옇게 됩니다. 기분상으로는 얼굴색이 한톤이상은 족히 밝아지는 것 같더군요.
물론 자외선차단제가 하얀색 메이크업베이스의 역할까지하는 제품을 찾으시는 분들은 아주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요.

산뜻하고 메베의 역할까지 기대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예요. 하지만 워터프루프나 워터 리지스턴트 제품이 아니라서 그런지, 이 제품 하나만 바르고 한바탕 땀을 흘리면 많이 지워져버리니 땀에는 그리 강하지 않다는 점은 염두해 두세요.

  수정액 자차

 

  guest(armineju)   (2003-10-24 13:18:49)


코리아나에서 나온, 국산 중엔 보기 드문 수정액 자차네요.

얼마전까진 고앤강을 썼는데 좀 더 매트한 놈을 찾아 인터넷을 헤매다 찾아냈습니다. 화장혹성이나 맨소래담 자차도 탐이 났지만 전 구하기 편리한 제품이 좋거든요.

게다가 리뉴얼 후 PA표시가 없어지긴 했지만 작년도 코리아나의 선 제품에 플러스가 세 개 였던 것으로 미루어 이놈 역시 +++라고 추정되기도 했구요.

자차 후기는 주목적인 자외선차단에 대해선 별로 쓸 수 없다는 게 문제네요. 사용감 위주의 후기가 되겠습니다.

끈적임 :
바를 때의 느낌은 약간은 끈적인다쪽입니다. 파우더리토너같은 느낌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얼굴에 펴 바르는 당시의 느낌은 중건성용 로션 정도의 끈적임이 느껴지네요. 로션보다는 훨씬 묽은 제형이구요. 딱 수정액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끈적임은 스며들면서 곧 사라져요.

번들거림 :
번들거림은 거의 없습니다. 번들거림 없이 매트한 마무리가 되네요. 티존에도 파우더 필요 없습니다.

30도가 넘는 한낮에 땀을 뻘뻘 흘리고 난 뒤 분명 티존에 번들거림이 나타나긴 했지만, 맨얼굴에 흔히 도는 윤기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5분만 걸어도 30분 뛴 사람만큼의 땀을 흘리는 게 저거든요.) 약간의 적극적 매티파잉효과까지도 있는듯 합니다.

얼굴당김 :
최근 자외선 A 차단에 민감해진 제가 아넷사에 복귀하지 않은 이유가 바로 칼질 한 듯한 얼굴 당김 때문입니다. 이 제품을 사면서도 약간 걱정이 됐는데 신통하게도 매트한 것에 비해 당기지 않네요. 요즘 냉방탓에 얼굴이 꽤 건조해진 상태인데도요.

색상 :
아무래도 수정액형이다 보니...얼굴색을 수정하네요. 처음에 바르면 얼굴에 겔포스 뒤집어 쓴것처럼 보이는데, 바르고 아침먹고나서 거울 보면 거의 스며들어 있습니다.

그래도 기분이 그런건지...아주 약간의 흰 기운이 남아서 전체적으로 새끼돼지 같은 피부색을 연출합니다. 이 상태는 하루종일 가요.

메이크업을 하지 않으면 목과 얼굴색이 달라보입니다. (원래 약간씩 다르긴 하지만요. )

몸 중 손이 가장 밝은 색이고 그 다음이 얼굴인데, 이걸 바르고 손을 얼굴에 대 보니 손 피부가 어두워 보이더군요.

화장품몰에 '메베효과가 나염. 메컵 따로 안 해도 돼서 됴하효 '류의 후기가 많은데, 그 후기 올린 사람들이 얼굴이 하얗게 떠서 다닐 생각을 하니 끔찍하네요.

세안 :
어렵습니다. 워터프루프제품이다보니... 파데는 닦아낼 때 색상이나 남죠. 이건 투명 (약간의 흰색을 제외하면)이라 잘 보이지도 않는데 영 찜찜합니다.

이 제품이 아프게 당기지는 않아도 마치 리프팅 화장품을 발랐을 때 처럼 얼굴이 팽팽한 느낌이 드는데, 클오로 씻고 난 뒤에도 그 팽팽한 느낌이 남아있습니다. 고앤강 자체가 팽팽한 느낌을 들게 만드는 제품이라, 끈끈하지만 촉촉한 라네즈 클오로 바꿔봤는데도 여전히 팽팽한 느낌이 듭니다.

결국 두 번이나 세안하게 만드네요.

기타 :
눈가에 발라도 별 자극은 없습니다. 다만, 눈에 들어가면 상당히 아파요. 일부러 집어넣는 분은 안 계시겠지만, 잘 흐르는 제품이니 눈가에 바를 때 조심하세요.

결론 :
얼굴을 돼지색으로 만들지만 않는다면 여름용으로 계속 쓰고 싶은 자찹니다. 변색시키지 않는 제품을 찾을 때가진 계속 쓰고 있을 듯 하군요. 변색...아...치명적입니다.T T

사족 :
그놈의 변색 때문에 메이크업을 해 주다가, 결국 갑갑함을 견디지 못하고 이놈만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별로 번들거리지 않아서 파우더가 필요없고, 결국 덧바르기도 편하니까요. 얼굴이랑 목 색 다른 거야...남들도 많이들 그러니까...라고 마음을 달래며 뻔뻔하게 살고 있습니다.

덧바르기용으로도 그제부터 이 제품을 씁니다. 너무나 하얗게 변하니까 화장실에 들어가서 바르고 어느정도 스며들때까지 얼굴을 두르려 주다 나와야 됩니다. 덕분에 화장실 한 번 들어가면 5분 가량 걸리네요. 화장실에서의 5분은 꽤 길지요.... 그러고도 채 스며들지 않아서...얼굴이 화끈거리는 사람처럼 양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뛰어 들어가 책상에 앉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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