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전 화장품가게에서 '이거 이제 안 나온대요!' 라는 말에 충격 받았는데 일년이 지났고, 아직도 잘만 나오고 있습니다. ㅡㅡ++
볼터치를 가장 사랑하는 제게 최고의 블러셔입니다. 색상은 핑크, 오렌지, 베이지. 제 사용품은 베이지입니다.
1. 색상: 베이스 색상과 포인트 색상이 함께 들어있습니다. 베이스 색상은 말그대로 본연의 '혈색' 같은 은은한 색입니다. 크림 볼터치 초보분에게 젤 먼저 권해드리고 싶은 색이에요. 핑크는 아니지만 어려보이는 핑크베이지 색상이죠. 펄은 없고 셋팅 시간이 적당합니다. 역시 초보에게 권하는;;;
포인트 색상은 좀더 붉고 펄이 들어 있습니다. 검은 피부에 섹시해보이는 건강한 붉은 베이지입니다.
2. 발림성: 잘 발립니다. 부드럽고 살짝 매트해집니다.
3. 용기: 납작해서 파우치 자리를 거의 차지하지 않습니다. 무척 가벼워 들고 다니기 좋아요. 거울이 없는게 흠이랄까요? 사각형 모양은 나중에 긁어쓰기 불편합니다.
4. 가격: 인터넷 쇼핑몰에서 만원이면 구입 가능합니다.
5. 총평: 자연스러운 베이스 색상을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기분따라 쓸 수 있는 포인트 색상도 좋고, 거울없이 발라도 얼룩지지 않아 좋아요;; 가격도 착하고 휴대하기 좋고 어려보이고...ㅋㅋ
용기의 흠도 가릴만큼 이뻐하는 크림 치크입니다. 별 다섯~!
사재기를 해 놓아야겠습니다...-_-;
guest(hessie) (2004-11-17 10:06:04)
전 블러셔만큼은 절대적으로 핑크계열이 아니면 잘 어울리지 않습니다...-_-;
살구색도 나쁘지 않은편이긴 한데, 왠지 생기가 좀 없어보여요....; 그래서 펄이 들어가서 반짝반짝한 핑크색 블러셔를 보면 정신을 못 차립니다.
이 제품은 펄 없는 딸기우유색의 베이스칼라와 펄이 잔뜩 들어간 약간 쿨톤의 핑크색인 포인트컬러로 이루어져 있는 크림 치크예요.
블렌딩하기에도 편하고, 작은 양으로 살살 펴바르면 굉장히 얇고 예쁘게 색이 입혀집니다. 모공이 넓어보이거나 하는 것도 없어요...^^
색은, 의외로 딸기우유색 같은 베이스컬러쪽이 훨씬 매트하고 발색이 잘됩니다. 딸기우유색보다는 붉은 기운이 꽤 많이 도네요. 포인트컬러쪽이 훨씬 투명하고 자연스럽게 윤기가 돌아요.(펄의 영향인지도;)
그래서인지, 저는 포인트컬러는 거의 바닥을 드러내고 있는데, 베이스컬러는 아직 반도 못 썼습니다;
양이 아주 작아보이지만, 생각 외로 오래 쓰는데다가, 색상도 아주 예뻐서 참 좋아하는 제품이었는데, 일본에서 새로운 파우더타입 치크가 발매되면서 이 제품은 단종 준비중인가봐요;
아무래도 사재기를 해 놓아야겠습니다...-_-;
아, 사용하고나서 손을 반드시 닦아주어야 한다는 불편함 때문에 별 반개 깎았습니다..^^
PK
guest(sundayd) (2003-08-08 00:00:00)
제가 사랑하는 블러셔 케이트 듀얼 치크입니다.
전 이상하리만큼 블러셔에 열광하고 또 목숨거는 타입인데요, 특히나 요 녀석을 아주아주 사랑합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이 녀석이 저에게 사랑을 받았던것 아니였죠.
크림타입의 블러셔인대다 손으로 발라야했기에 익숙치가 않았거든요. 사용을 해도 별 감흥이 없었죠. 그래서 괜히 샀다는 생각으로 쳐박혀두고 있었는데, 새로산 블러셔는 더 마음에 안들더라구요. 그래서 다시한번 사용해볼까? 이런 마음으로 요 녀석을 꺼내들었습니다.
한번, 두번. 나름대로 손으로 바르는 방법을 터득하니, 오호라~ 이렇게 좋을수가!
크림 타입의 블러셔라 정말 투명하고 매끈하게 표현됩니다. 발색력도 이정도면 굿이구요~ 지속력 또한 보통 이상은 됩니다.
무엇보다도 색감이 너무나 마음에 들어요. 맑고 환한 핑크색. 아아.. 좋죠.
사진이 조금 작긴한데, 제가 사용하고 있는 핑크는 사진과 같은 색상이구요~
왼쪽이 베이스, 오른쪽이 포인트 컬러입니다.
오른쪽 포인트 컬러엔 아주 자잘한 펄이 들어있는대요 이게 상당하죠. 베이스 컬러를 잘 펴바른 다음, 포인트로 포인트 컬러를 몇번 톡톡 발라주면 은은하게 펄이 반짝이면서 글로시하고 화사한 화장이 됩니다. 생기있어 보이죠.
하지만, 진한 무대화장보다는 옅은 화장내지 투명 메이크업에 좋을법하네요.
단점은 크기에 비해 가격이 좀 쎄다는 점.(섀도우 정도의 크기거든요)
그리고 거의 다 써갈경우 네모난 구석에있는 크림 블러셔를 사용하기 힘들다는 점.
또한 약간의 테크닉이 필요하다는 점등이 되겠습니다.
그래도 한 1년치 사용량은 되겠네요
베이지
guest(엔돌핀) (2003-08-08 00:00:00)
산지 두달 정도 되었구요..자연스러운 볼화장을 해보고 싶어서 크림타입을 사게 되었습니다~ 볼터치하는거 조아하는데 막상 갖고있는게 별로 없어서 다른거랑 비교는 잘 못하겠네요..;;
제가 산건 베이지구요 (사진과 동일제품) 근데 아무리봐도 베이지색은 아닌데~;;
육안으로 보면 탁한 살구색정도?? 바르면 그냥 살구색입니다~
케이스가 엄청 작아서 휴대하기 편하겠네요~ 용량은 2.6g이구요 양은 쩜 적은거가튼데 많이 바를 필요는 없어서 1년은 더 쓸 수 있을듯 합니다.
제가 얼굴형이 밋밋해서 볼터치가 쩜 어렵거든요..웃어도 광대뼈가 별로 안두드러집니다;; 그래서 아무리해도 바르기가 좀 어려워요..브러쉬로 바르면 넓게 쓱쓱바르면 되는데 말이져..
전 자차에 컨실러, 압축파우더로 베이스를 하는데요 종종 잊어버리고 파우더까지 한 다음에 이걸 발라도 괜찮네요..밀리거나 그러진 않아요~ 파우더전에 해야 더 잘 발리고 예쁜 것 같긴 해요~
베이스색상엔 미세한 펄이 악센트색상은 좀 더 진하고 좀 더 큰 펄이 들어있습니다.
발색은 꽤 좋네요~ 어차피 한번 찍은걸로 바르는게 아니니깐 조금씩 묻혀서 두세번정도 펴주면 딱 조아요~
지속력은..넘 조금 발라서 그런지 사실 그렇게 오래가는지는 모르겠어요..원래 크림타입은 지속력이 강하다고 하자나요~
그래두 파우더타입보단 오래 가니깐 불만없어용~
11000원이니 꽤 저렴하구 괜찮은거 같아요~
색상이랑 바르기 어렵다는 점에서(순전히 개인적인 감정이지만;;)조금 깍아서 별 네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