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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즈 파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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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나이
비사지 뿌드르
라 프레리
Cellular
트리트먼트 루스 파우더

 


특기사항 : 피지흡수,매트,
 

  과장되지 않은 화사함

 

  guest(mamaeva)   (2007-03-25 17:58:03)

클라란스 기초를 좋아합니다. 무엇보다 향이 좋고 편해서요. 노란색 토너와 초록토너를 계절별로 바꿔가면서 사용하고 있거든요. 기초가 좋아서 색조에는 영 관심을 주지 않고 있다가 우연히 선물받아 쓰게 되었는데 이거 의외로 참 물건이더군요.

투명하고 무게감있는 케이스에 빨간 뚜껑이 상당히 근사합니다. 속뚜껑이 2개들어 있어요. 하나는 구멍이 슝슝 뚫려있고 다른 하나는 그 아래에 칸막이 구실을 해주고요. 퍼프 크기는 좀 작습니다 엄지와 검지를 동그랗게 붙였을때의 크기에요. 속뚜껑이 투명해서 사용하기 좋습니다.

제가 사용한 색상은 투명인데 눈으로 보기엔 좀 붉어요. 살색크레파스에 분홍을 좀섞은듯한 색상입니다. 바르고 나면 생기있으면서도 단정한 얼굴이 됩니다. 전 맨얼굴에 발랐을때 나오는 이 파우더의 색상이 참 좋더군요. 과장되지 않은 화사함이라고 해야할까요.

제대로 된 풀메이크업을 한다면 좀 더 뽀얗고 펄도 많은 제품을 써도 되겠죠. 급하게 뭔가를 발라야 할때, 눈썹도 그리지 않고 있는데 갑자기 뭔가를 사러나가야 할때 아주 좋습니다. 중요한 약속이 있는건 아니지만 얕보이기는 싫을때, 편하게 옷을 입고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거나 부담없이 외출할때 딱 맞는 제품이에요. 자외선 차단제 위에 발라도 산뜻하게 마무리되거든요. 그렇다고 건조한 제품이냐면 그것도 아니에요. 사계절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파우더 중에 겨울에 절대 쓸수 없는 제품들이 있는데 이건 겨울에 모이스처라이저를 좀 넉넉히 발라주고 크림타입 자외선 차단제 위에 발라도 괜찮았습니다. 한 여름 수정액 자차위에서도 겉돌지 않고 잘 먹었어요. 봄가을에는 말할 것 없고요. 저는 두루두루 아주 잘 썼습니다.

입자는 상당히 고운편입니다. 피부사이에 싹 스며들어서 잔주름이나 모공부위의 요철도 은근히 커버가 됩니다. 퍼프로 두드려 바르면 얼굴 전체가 매끄러운 느낌이 듭니다. 다른 파우더보다도 피부결이 정리되는 느낌이 더 들어요.

약초향 비슷한 클라란스 제품 특유의 향이 나고요. 펄감은 전혀 없습니다. 옐로우 베이스 파운데이션의 노란기가 거슬릴때에도 인위적인 느낌없이 피부톤을 정리해줍니다.
피부에 부담이 된다거나 하는 느낌이 전혀 없이 수정화장할때에도 단정한 얼굴이 되는 것도 장점이네요. 기초를 쓸때 느꼈던 품질을 색조에서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사계절 무난하게 쓸 수 있고 피부결을 좋아보이게 해주는 파우더라는 점이 가장 장점이 아닐까 싶네요.

다만 좀 헤프게 써진다는 것과 퍼프가 너무 작아서 별 반개 감점합니다.

  1호 트랜스루센트(투명)

 

  guest(kagetora)   (2004-05-21 21:00:58)

첫눈에 보면 '허걱!'소리 나올 만큼 붉은 기가 도는 파우더입니다.
아무래도 얼굴 새하얀 서양애들 피부에 화사함을 주고자 이런 붉은기를 넣은 모양인데, 덕분에 여드름 자국으로 불그죽죽한 제 얼굴에는 도저히 이것 하나로는 쓸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전 이걸 벤나이 바나나 파우더와 섞어서 중화시키고는 하죠.
케이스는 꽤 뽀대나게 생겼습니다.
따로 화장대가 없긴 하지만, 거기 올려두면 보기 좋을 정도네요.
그런데 이 세련된 케이스가 정작 쓰기에는 별 도움이 안됩니다-_-;
무거워서 들고 쓰기도 뭐하고, 안에 든 퍼프는 한 번 빠니까 수세미 저리가라 할 정도로 뻑뻑해지는군요.
향도 완전 특유의 화장품 냄새가 풀풀 나는 것이 딱 장식품으로 만족하기 좋은 파우더 되겠습니다.
(누누히 말했지만 저는 향 짙은거 싫어하지요)

너무 단점만 주르륵 나열했지만, 파우더로써의 제역할은 다 하는 편입니다.
단, 저같은 지성에게는 피지조절력이 떨어지고 건성에게는 좀 매트하게 만드는 특별난 거 없는 흔한 파우더일 뿐입니다.
저는 공짜니까 상관없지만 가격이 또 어마어마 하다면서요?
못해도 4만원대는 할 텐데. 절대 그 돈주고 사기에는 아깝습니다.
그래도 벤나이 바나나의 노란끼를 좀 덜어주는 용도로는 훌륭히 잘 쓰고 있으니 봐줄까요-ㅂ-

재구매 의사는 당연히 없고요.
짙은 향과 심하게 붉은 기운 때문에 별 하나씩 깎아서 3개 주겠습니다.

  피부에 뜨지 않고 촉촉하게 잘 먹어요.

 

  guest(sera)   (2003-04-09 00:00:00)


참.. 이 제품은 제가 가입한 그 어떤 메동에서도 써보셨다는 분이 없던데...^^;;
워낙에 클라란스가 색조보다는 기초 중심이니까 잘 안쓰시나봐요.

저는 대학교 1학년때 어무이가 호주에 다녀오시면서 라놀린 크림과 함께 이것을 던져주셔서 쓰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좋은지 나쁜지도 모르고 썼었죠. 그 때 당시 쓰던 '쿠지'의 파우더 보다 커버력이 있어서 좋아하면서 썼었어요.

그러다가 왜 그런지 모르게 (지금도 수수께끼 입니다.) 파우더 수집에 열을 올려서 10개도 넘는 파우더들을 사들였지요.
그랬기 때문에 클라란스 파우더는 살짜기 밀려서 화장대에 먼지가 뽀얗게 싸였었죠.

이것저것 써본 가운데 얼굴이 칙칙한 날엔 벤나이 믹싱을,..
평소에는 라프레리를 쓰면서 만족하고 있던 가운데 문득 이 파우더가 떠오르더군요.
사실 이 파우더를 썼을 때는 비교대상이 없었기 때문에 좋은지 나쁜지 정확히 알 수 없었거든요.

그래서 퍼프에 듬뿍 묻혀서 토닥거려봤는데, 우왓! 대만족입니다.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향도 좋구요. (라 프레리는 이게 부족하죠) 뜨는 일 없이 촉촉하게 잘 먹어요. (제 얼굴에 안뜨는 국산파우더 없어요-_ㅠ)
색깔도 투명치고는 커버력이 있고 입자도 곱구요.
눈을 감고 커다란 퍼프 두개로 토닥토닥 두들기고 거울을 보면...와앗..뽀샤시 대만족입니다.
약간 붉은끼가 있어서 그런지 화사해보여서 좋습니다.

단, 지속력은 벤나이보다 떨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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