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즈 클리어페이스 훼이셜폼과 또~옥 같은 제품에 자잘한 스크럽이 함유된 제품입니다.
훼이셜폼이 약간 광택있는 옥빛~하늘색의 폼인데 여기에 미세한 파란색 입자가 들어있습니다. 스크럽이 아주 촘촘한 정도는 아니지만 워낙 입자자체가 작으니 양은 적당히 들어있습니다.
세안을 하면 처음엔 입자가 조금 느껴지지만 거품이 부풀어오르면서 스크럽의 느낌은 거의 사라질 정도입니다. 거품이 한창 일고있는 상태에선 눈꺼풀에 비벼도 별다른 자극이 안느껴질 정도이지요. 장점은 마일드하다..이겠지만..다르게 보자면 스크럽을 사용함에도 각질관리엔 별다른 효과가 없다..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세안을 하고나서도 특별히 맨들거린다..거나 보들거리는 "일시적" 매끈함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오리지날 훼이셜폼과 마찬가지의 그냥 뽀득거림만 있습니다.
각질이 문제가 되어 그것을 관리하고자 이 스크럽을 사용한다면 분명 실망할것입니다. 하지만 별다르게 민감하지 않은 피부를 가진분이 하루한번, 혹은 하루걸러 한번정도 사용할 예방차원 혹은 사후관리차원의 스크럽제품으로 무난하다고 할 수 있지요. 그러기엔 가격도 별로 크게 저렴하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