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

  guest(yukinong1)   (2004-02-15 01:01:06)

구형 보브 메탈릭 섀도 라인과 똑같은 사각 디자인입니다. 밑에 팁도 하나 있습니다 아이섀도 베이스로 쓸라고 그런 건 아니고..(화장 잘 안하는데다 눈화장은 더더욱 잘 안합니다) 다크서클을 살짜기 커버해보자는 마음으로 구입했습니다 아마 인터넷에서 이것저것 사면서 끼워서 1500원 쪼금 넘게 주고 샀던 것 같습니다. 검은 케이스에 연노랑색입니다. 팁으로 문질러 보면 크림같이 크리미하지는 않습니다. 단단한 크림 제형입니다. 단단한 크림 투 파우더 파운데이션같은 질감입니다 그냥 팁으로 문질러 묻힌 후 눈 밑에 다소 넓게 펴발라 주었습니다. 컨실러가 아니기 때문에 욕심을 버리고 그저 충분한 양을 펴바른다는 생각으로 발라주었습니다. (들어있는 팁 그럭저럭 쓸만합니다) 물론 커버는 전혀 되지 않고 톤만 한톤 밝아졌습니다. 그린 메컵베이스를 발라준 것 같이 부자연스럽게 밝아진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톤업되었습니다 노란색이라서 그런가봅니다. 기초에 파우더만 발라주고 그냥 거울을 보니 웬일.. 분명 이 섀도 바른걸로 커버는 거의 안되었는데 다크서클이 반은 덜보입니다. 팬더같이 라인까지 잡힌 다크서클이라 별 기대 안했는데 장말 반은 줄어 보입니다-_-;; 아마도 톤업되어서 덜해 보이는건가 봅니다.. 라네즈같이 허접한 컨실러로 애써 안보이게 커버한것보다 훨씬 자연스럽고 눈에 덜 띕니다. 사실 라네즈같이 허접한 컨실러로 커버한답시고 좀 넓게 펴바르면 오히려 눈이 더 칙칙해 보이거나 좀 큰 편인 눈인데도 오히려 음영이 없어져 눈이 답답해 보이거나 더 작아 보이는 부작용까지 초래했는데 이 제품은 연한 커버력으로 별다른 기술 없이도 그저 슥슥 펴발라 주는 것으로만 훨씬 뛰어난 효과를 선사합니다 아이섀도는 안하지만 바르면 눈 주변이 톤업되니 발색이 더 잘나올 듯도 합니다. 눈밑에 주름은 웃을 때만 생기기 때문에 크리즈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저는 없습니다. 가벼운 젤 형상의 아이크림만 쓰고 나서 발라주었는데 그다지 건조한지도 모르겠고 딱히 촉촉하지도 않습니다. 건조감은 없지만 만져보면 파우더리합니다. 양은 잘 모르겠는데 3~4그램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많은 양을 쓰지 않기 떄문에 꽤 오래 쓸 것 같습니다 저는 어쨌든 다크서클 가리개용으로 상당히 만족한 제품입니다. 1500원 남짓한 돈으로 이렇게 맘에 드는 제품을 만나서 기쁩니다^^ 별은 과감히 다섯개 날립니다

  7 호 새도우 베이스

  guest(nenya)   (2003-02-11 00:00:00)

한인타운 가는 친구 따라갔다가 얼떨결에 하나 횡재한 물건인데 흠... 이것이 참... 베네핏 레모네이드의 유사품이군요. 색상도 거의 같구요. 밝고 뿌연 노란색인데 이게 레몬색인가요? 레몬은 색이 전혀 다르던데... 하여튼 아주 밝은 고형 파데들이나 컨실러 색상이랑 비슷해요. 질감 역시 비슷한데 보브 쪽이 아주 약간 부드러운 것 같아요. 덕분에 바르기는 좀 더 쉽구요. 손가락으로 쓱쓱 바르는데 잘 발라집니다. 크리즈가 잘 생기거나 섀도가 잘 날아가는 분들이라면 써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베네핏보단 더 유분감이 있기 때문에 지속력은 좀 떨어지는 듯 해요.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섀도 베이스네요. 이것 외에도 다른 색상들이 크림 섀도로도 나와 있던데 그건 못 써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