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이 되자..얼굴에 각질이 일어나고..푸석푸석..해지기 시작하더니..급기야..얼굴이 소가죽이 된듯한 느낌이 들기 시작하더군요..고민고민 끝에..집에 뒹굴거리던 허브에너지 크림 샘플을 사용했습니다..
우선 가장 한국적인 수분부족형인 제 피부에..기름기가 많은 것 같아 사용하지 않았는데..저녁에 나이트용으로 바르기엔 아주 좋습니다..아침에 일어나보면..촉촉하고..부드러워져 있거든요..물론 중성이나 지성인 분들은 여름철에 사용을 피하는 편이 좋을듯 싶구요..
조금 발라야..괜찮지 조금만 많이 사용한듯 싶어도..다음날 아침..얼굴에 기름기가 돕니다..나이트 용이 아닌..데이 용으로는 힘들듯 싶습니다..저는 샘플이 많아서..실컷 사용했는데..
겨울용 크림으로는 제격일듯 싶습니다
피부가 부들부들..
guest(myojin) (2002-12-03 00:00:00)
정품을 쓴것이 아니라 샘플을 써 보았는데 통에 든 녀석이라 꽤 오래쓰네요....(와우~~!)
백화점언니가 20대 전용의 어쩌구 저쩌구라구 친절히 설명해주셨는데 생각이 안나므로 패스~!! --;;
여름엔 기름이 번들거리고 겨울에도 따뜻한 곳에 있으면 T존에서 기름이 졸졸 흐르기때문에 이것저것 바르기도 뭐했구요...거기다 여드름 피부라 오일프리 오일프리를 외쳐댔었죠..;;(개인적으로 오일프리 젤타입등등을 싫어해요..ㅠ_ㅠ 촉촉하지 않고 산뜻하다고 해야 하나? 여튼 그렇네요...-_-;;)
이 제품은 우선 뚜껑을 열자마자 식물 냄새가 화~악 풍겨나오네요
저는 이 냄새가 좋은데 향기가 진해서 싫어하시는 분은 많이 싫어하실 듯 하네요...
허브가 들었다더니 허브향이 확 나요. 레몬비슷한 새콤한 향도 나는것 같은데 아무래도 로즈마리 같아요. 로즈마리 향과 굉장히 같거든요...그리고 약초냄새같은거도 나는데...
여튼 손으로 살짝 떠서 발라보면 굉장히 부드럽게 잘 발립니다. 그리고 흡수도 굉장히 빨라요~ 한 쪽 뺨을 발라주고나서 다른쪽 뺨을 발라주고 나면 먼저 발라준 뺨은 벌써 흡수가 쏘옥 되어서 부들부들 해 집니다.
가장 맘에 든점은 여드름이 안났다는 거죠.... 이건 기분탓인지도 모르겠지만 예전보다 얼굴이 좀 깨끗해진것 같아요.
냄새가 기분을 좋게해서 마음이 편해지니까 그런건가요? 스트레스가 쌓이면 여드름이 더 난다고 하잖아요...
그리고 전 피부가 부드러우면 손으로 볼을 살짝살짝 꼬집는 성격이 있는데 이걸 바르고 나면 수시로 꼬집어 줍니다...아~ 부들부들.....좋아라...*^^*
전 자기전에 발랐는데 물론 자고 나면 기름이 껴 있지만 보들보들 함은 변함이 없는것 같네요...
돈만 있다면 정품으로 구입해도 손색없을 녀석이네요...
방금 오휘 홈페이지 찾아봤는데 제 얼굴이 좀 깨끗해진 이유가 있네요...제가 얘기한 안티 스트레스가 한 몫 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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