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건성 바디를 가진 위니는 바디로션은 무조건 "보습" 위주! 당연히 악건성용 드럭브랜드를 퍽퍽 바르는 게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을, 겨울을 지내고나면 바디로션에서 보습의 중요성이 살짝 감소하게 되므로 그때는 프래그런스 바디로션을 바르면 호사를 부릴때가 종종있지요.
기본적으로 전 랑콤의 프래그런스를 좋아합니다. 우리나라에선 크게 인기를 받지는 않는것 같으나 예전에 이자벨라 롯셀리니가 한 TV 토크쇼에 나와 유럽에선 샤넬보다 랑콤이 우위를 차지한게 5년이 넘는다..라고 말해..위니취향이 뭐..이상한건 아니군..하고 생각도 했었죠 ^ ^;;
뜨레졸은 라일락, 살구등의 달콤함이 깔려진 로맨틱한 향수죠. 강하지 않아 낮동안 가볍게 사용하기 좋구요.
바디로션은 피부에 사르르 녹는듯 스며드는 느낌이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보습전용 로션과는 비교를 할 수 없겠으나 아주 건조하지 않은이상은 무난히 사용할 수 있을정도로 끈적이지 않는 촉촉함도 꽤 오래 유지되구요.
향도 독하지 않게 아침나절정도는 유지가 됩니다. 전 향수 자체를 사용하지 않기때문에 향수대용으로 이 바디로션을 바르고 여름철 나시티셔츠를 입고 팔에 남아있는 향을 킁킁대는것도..좋아하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