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아바 스테인, 허니진저

  winnie   (2002-07-21 00:00:00)

구아바 스테인은 스틱자체만 보면 살짝 붉은 빛이 도는 갈색, 그러나 바르면 립스테인의 느낌대로 살짝의 갈색느낌만 주는 아주 sheer 한 립스틱이죠. 허니진저역시 자주빛의 스틱만보면 펄감이 번득이는것이 상당히 아줌마스러운 컬러이지만 바르고나면 약간의 shimmer 감이 있는 핑크퍼플류의 컬러가 납니다. 이렇게 커버력이 전반적으로 낮다보니 보는 컬러와 발라서 느껴지는 컬러가 차이가 좀 나지요. 그러므로 꼭 입술에 발라보시도록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손등으로도 정확히 알 수 없는것이 입술색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달라지거든요. 저는 립스틱은 라이너 없이 스틱채 슥슥 바르기때문에 이렇게 투명한 타입의 립스틱류는 잘 맞지가 않는군요. 입술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므로 입술모양을 수정할 수가 없기때문이지요. 그러나 투명함은 선호하지만 립글로스는 너무 번득이고 진득거려서 싫으신분.. 입술에 항상 크리미한 촉촉함이 느껴지는 것을 원하시는 분들에겐 적당한 제품일듯 합니다.

  스위트 허니

  guest(iceblue)   (2004-07-21 15:38:41)

정말 신기한 립스틱입니다 굉장히 얇습니다 두텁게 여러번을 덧발라도 아주 얇게 발려요. 그러나 올모스트립스틱이나 쉬어모이스처만큼 투명한건 아니구요 글로시함도 덜합니다. 립스틱에 가깝지요 글로스타입은 아닙니다. 하지만 원래 입술색이 비칠정도로 굉장히 얇게 발리는 립스틱이에요 입술이 답답하지 않고 편안해서 좋네요 그만큼 금방 잘지워지긴 해요.전혀 롱라스팅이 아닙니다. 전 립글로스를 그리 좋아하지 않기때문에(너무 번들거리고 좀 부담스러워서) 오히려 디퍼런트립스틱을 즐겨 썻습니다. 스위트허니색은 그야말로 딱 누드색입니다. 크리미누드처럼 창백하진않구요..분홍기도 베이지기도 별로 없는 그야말로 딱 입술색이라고 할까요. 이거바르면 입술에 아무것도 안바른듯한 (번들거리는 립글이 아니므로) 그야말로 내츄럴!화장을 지향할수 잇더군요. 제형은 무른편입니다. 빨리 닳아요.(크리니크 립스틱이 다 그렇지만) 만족감이 높고 재구매의사있습니다. 정말 디퍼런트해요.(에스티의 로즈티같은 그런계열도 좋아하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답답하고 두껍게 발린다고 생각됨.) 색깔이 좀 심심(?)하구 케이스도 슬림하게 만들어야 더 어울린다고 생각함...

  Tender Heart

  guest(벗슬)   (2002-09-05 00:00:00)

저한테 있는 건 TenderHeart라는 색상이에요. 홈피에서 퍼왔는데, 쩝...--; 실제로 보면 이것과는 전혀 다른 색상이에요. 이것보다 훨 붉은기가 돌죠. 동생말로는 발라도 별로 티가 안 난다는군요. 입술색이 붉으신 분한테는 정말 바른 티가 안날 것같기도 하네요. 일단 발리는 느낌은 상당히 부드러운 편이지만 그렇다고 립글로스처럼 촉촉한 건 아니고요. 매트하진 않습니다. 가볍게 발리지만 어떤 면에선 커버력이 좀 떨어진다고 할 수도 있겠네요. 지속력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군요. 자연스럽게 발리기 때문에 부담없이 쓸 수 있습니다. 색상이 색상인 만큼 지워져도 별로 티가 안나고요. 음, 그 점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 음식같은 거 먹고나서 지워진 티가 확 나는 거 아주 싫어하거든요. 전체적으로 그냥 무난하게 쓸 수 있을 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