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4 in 1이라고.-ㅁ- 선전합니다요.
브러쉬로 바르면 파우더로, 그냥 스폰지로 바르면 쉬어 커버리지의 파우더 화운데이션, 젖은 스폰지로 바르면 풀커버리지까지 가능하다는 제품입니다만. (게다가 외부환경으로 부터 보호해주는 기능을 합해서 4 in 1이랍니다.)
케이스가 참 이뻐요.
은색의 동그란 콤팩트로 스폰지와 내용물 사이를 막아주는 플라스틱 덮개가 달려있네요(반가워라!)
거울이 살짝 작은 감이 있지만 보라색 퍼프가 매우 이쁘므로 용서해줄랍니다.
처음 토닥토닥 첨부된 보라색 스폰지로 발랐을 때 이것은 프레스드 파우더다! 라고 생각했죠.-_-
거의 커버력이 없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피부톤의 이븐아웃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아하건데, 파우더 화운데이션은 확실한가 봅니다.
제형은 중건성 피부에 살짝 건조한 편이구요.
입자가 그리 곱게 착착 붙지는 않습니다. (네 발라지는 느낌까지 프레스드 파우더.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짝 뭉칩니다.
게다가 알갱이가 군데군데 뭉쳐있기도 하네요.-_-
스폰지를 물에 적셔서 발라보면 오오 커버력 확실해 집니다.-ㅁ-
하지만 거의 팬케익 수준으로 두텁두텁허니 정말 도자기 같은 피부가 되는 군요.+ㅁ+ 이야아. 탄복탄복
그러나 얼굴이 무섭도록 땡깁니다.(결국 자주 해볼 짓은 아닌 듯;)
사용중인 색상은 dream으로- 전에는 상당히 어두워서 얼룩진다.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피부가 많이 어두워 진 덕인지(파운데이션 색상이 두단계는 어두워진듯;) 지금은 색상이 아주 이쁘게 잘 맞아요.
여름철 가볍게 들고다니며 수정화장하기엔 좋은 물건입니다만-
그러기엔 자외선 차단 기능도 없고..
가격에 비해 성능은 평범하네요.
예쁜 케이스도 한 일년 들고 댕겼더니 온통 기스투성이에 밖에 못들고 댕길 물건이 되었으니 결국 무용지물.
보라색 퍼프도 금세 누렇게 변색되었어요.-_-
별 세개~-ㅁ- 주렵니다.
재구매를 할래야 이제 캐나다에선 구할 수도 없고~
가격생각하면 별 두개로 깍아버리고 프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