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님이 말씀하신 밤사이 스팟 트리트먼트용으로 사용해 보려고 몇번 시도를 해보았지만, 잠버릇이 고약한 저로써는 아침에 제품의 흔적조차 찾아볼수없는 비운한 사태가 발생했었어요.ㅡ.ㅜ
그래서 주로 청정팩 개념으로 사용을 했지요. 특히 여름철에 사용하기에 제격인 쿨링감이 뛰어나구요, 빠르게 마르고 피지제거도 잘되고 특히 무엇보다도 건조감을 거의 느낄수가 없어서 참 맘에 들었습니다. 지성용 피지제거 팩들이 당김을 줄때가 많은데 오히려 피부가 깨끗하면서 탱탱해지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그리고 헹굼도 쉬워서 전체적인 사용감이 참 좋아요.
일주일에 2-3번 이 팩만을 사용한다고해서 여드름이 확연히 줄어드는 것은 아니지만, 각질제거와 피지제거등 여드름 치료의 보조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는 제품이죠.
이 여드름용 마스크임을 향으로부터 팍팍 풍기는 마스크는요 크게 2가지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왕뾰루찌에 도톰히 바르고 그대로 자는거지요...그러면 밤사이 피지를 흡수시키고 항염작용을 하여 많이 붓기가 가라앉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떨땐 여드름의 머리부분에 노랗게 피지가 모여있을때도 있구요.
두번째는 이름그대로 10분 마스크로 이용을 합니다. 바르면 얼굴이 엄청 시원해지는데 여드름이 많이 나서 혹은 햇볓에 의해 얼굴에 작열감이 느껴지시는 분들을 위한 훌륭한 쿨링팩의 역할을 합니다. 점차로 건조됨에 따라 이 쿨링감이 점차로 떨어지는데..이때가 세수를 할 때이죠.
건조속도도 비교적 빠르면서 얼굴에 당김도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세수를 하면 피부가 맨들맨들해지는 것이 느껴지고 자신도 인식하지 못하였던 부위들의 각질들이 살큼히 일어나 있는게 뵈이죠.
이 제품에는 각질제거효과의 살리실산, 피지흡수기능의 신화아연, 황, 벤토나이트, 항염효과의 캠퍼, 그 외 여러 아로마 성분들이 들어있습니다.
여드름을 없애준다? 글쎄요..그것까지 기대를 하기는 힘듭니다. 어차피 매일 사용하는 제품도 아니구요. 이마의 자잘하게 나는 여드름은 확실히 금새 건조시켜 없애주지만 왕 뾰루지성 여드름은 어느정도 삭혀주는 정도밖에...하지만 여드름의 증상을 완화시킨다거나 여드름 치료의 보조제로서는 적합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면서 양은 정말 많네요. 스팟트리트먼트용으로 사용한다면 정말 오래사용하실 거예요.
왕단점 하나: 흠..양이 너무 많아서 친구들에게 덜어주었더니...샘플통에 들어간 후에는 급속도로 건조가 되더군요. 튜브에 있을때는 그 신선도(?) 가 그대로 유지되는데 말이죠.
안타까운 제품이죠. 저는 이런 화~한 향을 좋아합니다. 뾰루지 몇개씩은 늘 달고 다니고, 언제나 피지를 녹여주는 팩을 좋아하기에, 발랐을때 살짝 자극이 있으면서, 시원한 느낌의 팩을 좋아해요. 여름엔 더더욱 좋아하구요.
일주일에 2~3은 마스크를 해주는 저로써는 유독 이제품을 썼을때만 아무런 효과를 못느껴요. 스팟용으로도, 페보이나 머드팩이 더 확실한 효과를 주고, 피지제거라면, 챠콜팩인 clear improvement쪽이 더 좋구요.
새하얀색이 얼굴을 맑게 해줄것도 같은데, 또 저한테는 바하가 잘 맞는데도, 쿨링팩이외의 효과는 기대이하예요. 제거는 잘 되는 편이지만요.
움,, 있어도 나쁘지 않겠지만, 없어도 안아쉽고, 굳이 사서까지 쓰고싶지는 않아요.
무난무난~~별은 3개 줍니다.
효과가..별로였어요.
guest(schocola) (2007-02-20 13:43:42)
무려 "아웃오브트러블"이랍니다.
제발 트러블에서 아웃하고 싶어서 산 제품입니다.
흰색의 찐덕한 제형에 냄새는 좀 싸한 박하+쑥 비스무레한 냄새가 납니다. 약냄새 같은게 향긋하고는 좀 거리가 있습니다.
일단 사용방법은 세안후 이걸 얼굴 전체에 도포한 후 마르면 물세안을 하는 거에요. 바르고 나면 싸한게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여름철에 하면 기분이 좋습니다.
문제는 그냥 기분만 좋고 저에겐 별다른 효과가 없었습니다. 있던 뾰루지가 좀 가라앉는다던가 하는 그런 효과도 전혀 없었고 새로운게 안생기는 것도 없었고 전혀 하나마나 했어요.
그러다가, 위니님께서 이 제품을 스팟제품으로 잠자기 전에 바르신다는 글을 보고는 옳다구나 하고 그렇게 써 보았습니다. 이번에도 하룻밤만에 뾰루지가 쪼그라든다던가 하는 일은 없었지만 점차적으로 가라앉는 건 좀 보이더군요!! 요즘에는 클린앤클리어 스팟제품을 바른 뒤 한 오분 있다가 이걸 위에 도톰히 발라주고 자고 있습니다. 큰건 어쩔수 없이 오래가도 작은 것들은 확실히 빨리 말라비틀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제 피부의 뾰루지들이 악성들인지 도통 왠만큼 후기 좋은 여드름 스팟제품들이(뮤라드, 클린앤클리어 단독, 티트리오일) 모두 안 듣습니다만, 이 클린앤클리어 스팟 + 아웃오브트러블의 조합은 효과가 있네요. 그러나 역시 원 방법대로는 전혀 도움이 안되었기에 별은 평이한 점수 세개만 줍니다.
얼굴이 번쩍번쩍
guest(faceyou) (2005-07-25 23:40:24)
트러블을 잠재워 준다는 바하가 함유된 팩입니다. 뭐 반쯤 믿고 만쯤 그냥 샀습니다. 그당시에는 저한테 그렇게 바하가 잘 맞는지 못 느끼고 있었거든요.
펴 발랐더니 물파스 냄새가 얼굴에 화악 퍼집니다. 게다가 되직하니 치약바르는 느낌입니다...여기서 별이 반개 깎였어요. 팩이란 자고로 아로마틱한 좋은 냄새로 하는 동안 사람을 즐겁게 만들어주는게 본연의 임무라고 믿고 있는데 이 녀석은 팩하는 내내 별로 냄새때문에 즐겁지 않습니다. 물파스+ 왠지 모를 살짝의 고무냄새가 바로 이 팩의 가장 큰 단접입니다.
굉장히 자극적일 것 같아 걱정했지만 우선 사 놓은거 다 펴바르고 기다렸습니다. 약간 싸~하는 느낌이 나서 좋긴 하더군요.(심하진 않고요.) 약간 꾸덕하게 마르고 난뒤 씻고 나서 얼굴을 보니 아~무 변화도 없습니다. 뭐 팩인데 별거 있남...;; 하고 기초화장품 바르고 잤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걸 아침에 일어나니 얼굴이 번쩍번쩍합니다. 처음엔 기초를 달팡으로 다 바꾼게 드디어 결과를 내는게야~ 라고 즐거워 했습니다. 엄마가 옆에서 아침드라마 보다가 "너 얼굴 많이 좋아졌다~"라고 합니다. 오호라 ~ 좋아 죽었더랬죠. 그런데 그냥 달팡 기초만 바른 날은 이렇게 까지 얼굴이 좋아지진 않는데 이 팩하고 잔날은 정말 좋아집니다..-_ㅠ 정말 바하는 저에게 잘 맞나봅니다.
그래서 다음엔 스팟제품이 없어 스팟용으로 사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매일매일 얼굴에 펴바르기는 좀 그러니까요. 마침 호르몬 이상으로 생리 주기가 가까워지자 눈썹옆에 크고 아픈녀석이 나서 괴롭던 차였습니다. 두텁게 바르고 잤더니 다음날 안아프고 많이 덜단단해졌습니다. 그렇게 며칠 바르니 쏘옥 들어가더군요. 그리고 어떤 녀석들은 노란 고름을 끌어 올려주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스팟제품 없을때는 그냥 얘를 도톰하게 발라주면 매우 효과가 좋을 것 같습니다.(물론 바하가 잘 맞으시는 분들께는...)
전체적으로 향이 좀 그렇지만 저한테는 정말 잘맞는 팩이여서 마음에 듭니다. 별 네개 반 날려요~
얼굴색이 많이 맑아지는 것 같아서 맘에 듭니다
guest(mintgirl) (2005-02-04 12:00:58)
이미 하나 다 쓰고나서 새로 산 제품입니당. 튜브에 든 흰 크림에 유황냄새 좀 나고~바르기는 슥슥 잘 발라지지요.물로도 잘 씻어지는데 뾰루지 난 자리는 좀 신경써서 닦아줘야 깨끗이 지워지구요.
꽤 오래썼던 제품인데 일반 여드름 보다는 스트레스 및 생리전 호르몬으로 인한 트러블에 더 잘 듣지 않을까 해요.이러한 이유로 얼굴이 한참 엉망이었는데 잠깐씩 팩해주고나면 얼굴이 많이 진정되더라구요.화농성이라기보다는 빨갛게 오르는 뾰루지가 여러개 있었는데 사흘정도 자기전에 했더니 가라앉아서 자국만 보일 정도로 많이 사그러듭니다.
쓰고나면 얼굴의 피지도 많이 제거하는 거 같아요.아침에 세수하고나면 조금 건조해진다고 느낍니다.뾰루지 난 부분에는 각질이 떨어지기도 하구요.워낙에 왕 지성이라 별 상관없긴 하지만 건성이신 분들에게는 딱히 끌릴 요소가 없을 듯 합니다.
얼굴색이 많이 맑아지는 것 같아서 맘에 듭니다.26,000이었던 것으로 확인했었는데 28,000원으로 가격이 올라서 불만이긴 하지만 어차피 몇달 오래 쓸 거 트러블 완화용으로 별네개반줍니다.
한참 트러블 많이 나는 시기에 제 얼굴을 잠재울만한 건 별로 없거든요 ^^;
호르몬 이상으로 인한 부어오른 여드름을 식혀주는 역할
guest(kagetora) (2004-02-28 16:37:32)
최근들어 갑작스럽게 뾰루지와 여드름이 줄줄이 출몰하여 거의 밖을 못나갈 정도로 뒤집어진 피부를, 조금이라도 진정시켜줄 목적으로 찾다가 샀지요.
(병원 가보니 스트레스성이란 말밖에 안하더이다-_-)
오리진스답게 깔끔하고 하얀 튜브에, 짜니까 되직한 질감의 크림같은 하얀 내용물이 나옵니다.
처음 온 얼굴에 발랐을 때는 우옷!! 파스냄새나~~ 이랬지요.
어느 분이 박하향이란 말을 하셨는데 물파스냄새가 박하향이었다는 걸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_-;;
바르고 조금 있으니 뭔가 화끈~ 하면서 살짝 시원해지는 듯도 하고; 실은 정말 시원한건지 잘 모르면서 10분, 20분을 보냈습니다.
그전에 하던 드라마틱 스무더처럼 바싹 마르지 않아서 얼굴은 편하더군요. (당연하지)
물로 씻기는 했는데.... 생각만큼 진정이 되진 않았습니다-_-
화장품에 너무 기대해선 안된다는 건 잘 알고있었지만, 요즘 피부가 말이 아니다보니 저도 모르게 기대를 하고 있었나봐요. 이러다 또 스트레스 받겠다 싶어, 일단 뻘겋게 부어오른 부위에 도톰하니 바르고 자는 스팟 트리트먼트로 이용해보기로 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붓다 못해 가려운 현상은 조금 줄었지만.. 역시 뉴트로지나 온더 스팟의 강렬한 효과를 이미 체험한 제게는 영 심심했습니다.
그래도 온더스팟처럼 너무 독해서 주변 피부까지 벌겋게 일어나는 일은 없었죠. 확실히 순하긴 순한가봅니다.
작은 뾰루지에는 오히려 효과가 전혀 없었어요. 박테리아나 세균성 여드름이 아닌, 호르몬 이상으로 인한 부어오른 여드름을 식혀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소염과 항균은 역시 티트리 따라올 게 없나봐요.
얼굴 전체에 발라도 자극이 없지만 팩으로서의 효과는 미미하므로, 여름이나 되어야 그렇게 써볼 듯 합니다.
당분간은 벌겋게 부어오른 여드름을 식히는 스팟 트리트먼트로서 써볼 생각이에요. 효과는 온더스팟보다 덜하지만, 피부를 벗겨낼 정도로 독하지 않으니까 마일드한 치료제 정도는 되는것 같습니다.
벼룩으로 샀으니 가격 저렴하고 양 많고 효과 그럭저럭 있고.
별 3개 반 주겠지만 재구매는 생각해봐야 겠습니다.
Noxzema 를 연상시키는...
guest(star) (2002-08-03 00:00:00)
위니님의 추천이기도 한 요것을 샘플을 얻어서 써봤습니다. 100ml 튜브에 $17.50+tax. 우선 흰색의 크림타입 팩제입니다. 미국에선 '마스크'라 부르죠. 여듬이나 지성피부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자연처방....어쩌구 하는데 문제점을 제거하고, 피부결을 정돈해주고...(모든 화장품에 들어가는 문구죠.) (10 minute mask to rescue problem skin.. When skin is too slick or when more pressing problems pop up, nature's trouble-shooters, including super-absorbent Zinc Oxide and Sulfur, skin-calming Camphor plus skin-sloughing Salicylic Acid steer clear of slippery situations, refine rough texture and pull the plug on troublemakers.)
세안 후 10분간 얼굴에 발랐다가 헹궈내게 되어 있습니다. 마르거나 쫀득해지지 않고 크림상태 그대로 있다 헹궈내게 되어있죠. 냄새는 화~아~한 박하냄새가 상쾌하구요. Noxema 제품을 써보신 적이 있는 분들은 똑같은 냄새라 생각하심 됩니다. 크림의 질감은 쫀득쫀득이 아니라 매우 가벼운 (질감도 Noxzema와 거의 같음) 생크림같은 질감입니다. 그러고보니 색상도 흰색에 약간의 번쩍거리는 것이 Noxzema와 똑같네요. 사용 내내 그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습니다.
10 분 후 헹궈내고 얼굴을 만져보니 뽀드득하면서도 촉촉, 보들보들... 결정적으로 여러번 문질러대지 않아도 잘 헹궈집니다. ^^; 전 마스크 후에 잘 안헹궈지고, 미끈거리는 느낌을 싫어하기때문에 아주 만족이었습니다. 샤워 후에 Never a dull moment를 쓰고 사용해서 효과가 더 좋았는지는 몰라도 아뭏든 담에 함 돈주고 사서 쓰고 싶어지는 제품이네요. 근데 시간나면 Noxzema랑 함 성분표를 비교해봐야겠네요. 무늬만 같을지도 모르지만 혹 비슷한 성분이면 싼넘을 쓰는 것이...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