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센스라고 하니;;마치 그 위에 또 아이크림을 발라줘야만할것 같네요 -_- ;; 물론 전혀 아닙니다. 나름 디자인은 pot 타입입니다. 볼 마사저가 함께 따라오기는 하지만 차라리 펌프형이 위생적이고 편할것 같습니다.
대다수의 에스티로더 계열의 에센스들이 그러하듯 이 제품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성분표에 물 다음으로 3가지의 실리콘이 쭉 늘어서 있습니다. 이 실리콘제형은 얼굴용 에센스의 실리콘들보다는 더 thick 합니다. 그렇기때문에 눈위에 다소 도톰하게 발립니다.
하지만 우리가 눈가에 아이크림이란 별도의 제품을 바르는 이유가 뭡니까? 얼굴 다른 부위보다 더 건조하기때문아닌가요? 그러므로 실리콘 3총사는 아무리 진하다 할지라도 충분한 보습을 주기엔 무미건조한 질감입니다. 그래서 조금 뒤에는 페트로라텀 (바셀린) 도 보이네요. 그 이후의 성분들은 대게 항산화/항염의 성분들이 많습니다. 효모추출물이나 알개, 카모마일, 카페인등등...다크써클, 아이백관리를 위한 성분들이죠
눈가의 잔주름들이 커버되어보이는 효과를 주고 피부에 휴식(리페어) 를 취할수 있도록 해주는 성분으로 이루어져있음은 사실이지만 (효과를 실감하기는 다소 어렵죠) 가장 큰 눈가의 고민인 보습! 이 부분은 부족한 제품입니다. 그러므로 '뭐가 좋은지 잘 모르겠다' 라는 후기가 많이 나오는것도 무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페이스용 나이트리페어라면 적어도 피부톤이 맑아진다, 부드러워보인다..라고 할 수 있겠으나 눈과 같은 국소 케어에서는 확실한 재생, 혹은 타이트닝, 보습..그 어느것도 썩 만족시켜주지는 못하는 제품입니다.
갈색병과 세트로 되어있는 것을 구입해 사용해본 아직까지는 생애 최고가의 아이크림입니다. 젤크림같은 질감으로 부드럽고 끈적임이 없으면서 피부를 덮는 듯 한 기분이 실리콘베이스 라는 걸 느낄 수 있어요. 기름지지 않으면서도 한 겨울 건조할 때 눈가를 촉촉하고 편안하게 해주어서 만족하며 사용 한 편입니다만, 예상했던 대로 주름개선이나 고보습은 그렇게 효과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긴 이 나이에 화장품으로 그걸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 일이겠지만. 크기는 정말 작아서 주위에서 샘플이냐고 물었을 정도인데 적은 양으로도 잘 펴발라져서 생각보다는 꽤 오래 사용했습니다. 나름 만족하면서 사용한 부분도 있지만 고가인 가격 대비로는 낮은 쪽입니다. 아직 한 병 더 남아있는데 더 이상 구입은 안할 듯.
마님의 화장대에서 훔쳐온 샘플입니다...본품은 갈색 쬐끔한 병에 들어있습니다...
밤 전용 아이 크림입니다...
향은 약간 아줌마틱한 에스티 향과 화학약품 향이 섞였지만, 아주 조금 납니다... 신경쓰지 않는다면 거의 느껴지진 않겠죠?
색은 불투명한 아이보리 색입니다...
사용감은... 실리콘 베이스 제품들과 유사합니다... 부드럽게 발리는데 뭔가가 덮히는 듯한...
촉촉함 보다는 리치함을 강조하는 듯한 제품입니다...
눈가 주름과 다크서클에는 크게 기여 하지 않지만... 뭘 발랐다는 느낌에 조심하게 만드는군요...
그냥 무난.. 재구매 의사는 없어요
guest(datura) (2011-01-23 18:50:24)
아직 아이백이나 눈꼬리 주름은 없지만, 눈 주변 피부가 얇은 편이고 예전부터 양쪽 눈 눈물샘 아래로 45도로 떨어지는 주름+(눈을 아래로 내리깔면 손톱으로 찍! 그은 듯 패이는ㅠㅠ 있는 분들은 아실 거예요) 파안대소하는 습관이 있어, 이제는 보습, 트리트먼트 아닌 주름 관리;용으로 아이크림을 구매해야겠단 생각에 구입한 제품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기대했던 효과는 없네요;
일단 제가 원한 효과는 위에 말한 눈밑 주름이 덜 도드라져 보이고+눈밑 퀭한 현상이 덜해 보이는 것이었는데요. 아침 메이크업 후+저녁에 맨 얼굴에 발랐을 때 저 현상이 좀 완화되는지 사용 기간 내내 유심히 관찰했는데, 안 바른 것보단 낫지만; 딱히 개선되는 건 없었어요. 다른 리뷰들에도 있듯이 좀 thick하게 펴 발려 그만큼 뭔가 화장할 때 약간 주름이 덜 도드라져 보이는 효과가 있지 않을까? 했는데, 여전히 저 주름은 보이더라구요 ㅎ 음..
보습 효과는 soso 입니다. 계속 수분을 공급해 준다기보다는 실리콘 성상처럼 외부 자극에서 보호해 주는 정도? 딱 적당한 수준이고, 적당히 바르면 메이크업 밑에도 밀리거나 하는 현상은 없어요. 발림성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약간의 자극이 있었어요. 딱히 벌개지거나 비립종이 나는 등 트러블은 없었지만, 가끔 바르면 눈 밑이 화-한 느낌이 있었어요. 그리고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는 의외로 퍽퍽 쓰게 되었어요; 제가 사용한 아이크림 중 최단기간 다음 제품 구입을 갱신하게 한 제품이었네요;
일단 가시적인 효과가 없다는 점-성형 수술도 아니고 단기간에 확! 눈에 띄는 개선을 바라는 것도 아닙니다만, 제가 썼던 것 중 이 제품보다 저가이면서도 가시적인 효과를 보여주는(주름이 덜 눈에 띈다거나 눈밑 퀭함이 덜해 보인다거나..) 것들도 있었기에, 저한테는 재구매 의사는 없는 제품이예요.
약간 주름이 눈에 띄지 않게 해주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guest(garubinu80) (2009-01-13 16:39:02)
30살이 되어 눈가 주름이 화장시에 너무 신경이 쓰이더군요. 아래 후기를 쓴어 어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갈색병과 더불어 같이 쓰면 혹시 더 눈가 주름에 효과가 있지 않을까 싶어 구입을 했습니다.
사용한지는 1달 정도 됐는데 에센스타입이기 때문에 좀 헤픈 면이 있어요. 빨리 스며들고 눈가가 좀 시원해지기 때문에 꽤 좋아합니다. 정말 주름이 없어진 건 아니고 화장시에 눈가가 건조하지 않아서 그런지 약간 주름이 눈에 띄지 않게 해주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뭐 그 정도면 만족입니다..
그치만 역시 가격이 비싸고 양도 작아서 저는 별 3개를 주려고요. (참고로 그 전에는 아이크림을 싼 것만 써서 아이크림들이 다 이렇게 비싼지 현실파악을 못하고 있었다는..-_-)
가격에 비해 효과는 그닥;
guest(구라쟁이) (2008-10-15 17:48:56)
원래 명칭은 advanced night repair - eye recovery complex 이네요~(15미리) 지금 한달째 밤에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1. 사용감 갈색병 에센스 스포이드로 쓰는것은 테스트로 언니가 쓰는걸 조금 써봤었는데, 그때 기억으로는 유수분이 적당한게 흡수도 잘되고 그 다음날 일어나면 피부가 촉촉해지는 느낌이 있어서, 이번 아이크림도 그걸 기대하면서 사용을 했습니다. 20대 후반인데, 눈밑 주름이 왕성해져서ㅠㅠ 그걸조금 완화해 주려나 싶기도 했구요. 일단 사용감은 나쁘지 않습니다. 조금 리치한 에센스 정도네요. 눈가와 팔자주름쪽에 사용을 했는데, 흡수력은 그다지 좋지 않고 손으로 대고 흡수시켜주면 손끝에 약간 유분감이 남는 정도네요.
2. 효과 원래 아이크림의 중요성을 크게 생각하지 않고, 별 기대도 안한지라 이런저런 괜찮다고 주워들은것 샘플로 써왔었는데 이번 제품은 정품으로 한달째 꾸준히 밤에 쓰고 있는데, 역시나 효과는 그닥 모르겠네요.ㅠ 아이백이 점점 범위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녀석이 그 속도를 늦춰주지는 못하는거 같아요; 그래도 그 다음날에 보면 눈가는 촉촉함이 유지되기는 합니다.
가격에 비해 효과는 그닥; 이므로 재구매의사는 없습니다.. 다 쓰고 나면, 전에 쓰려고 쟁여놓은 A3F ON 아이크림이나 마저 사용해야겠네요;
바르고나면 부들부들한 막이 눈 주변에 생깁니다. 가끔 바르고 눈가를 문질문질 해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 아이디얼리스트를 비롯, 에스티로더 제품들이 이런 막형성으로 소비자들에게 점수를 얻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평소 아이크림보다는 세럼류를 선호하는 편이라, 이 제품을 처음 사용했을때는 조금 걱정되더군요. 비립종문제도 살짝 걱정되었구요. 제가 워낙 팬더처럼 아이홀에 크게 원을그리며 듬뿍 바르는 편이라 눈이 붓지 않을까도 걱정되었습니다.
또 저는 이전까지는 아이세럼 하나로 아침 저녁을 다 발라주었는데 이 제품은 리치한 질감때문에 메이크업 전에 바르면 화장이 밀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용 결과 크게 눈이 붓는 문제도, 화장이 밀리지도 않네요^-^
최근엔 이 제품을 나이트용으로, 겔랑 이시마 아이세럼을 데이용으로 병행하는데, 만족스럽습니다^^
용기가 팟 타입이라 사용하기 불편하고, 장기간 사용하는 아이제품 특징상 변질이 걱정되어 감점했습니다.
특별히 좋은 점은 모르겟어요
guest(ettu) (2004-05-10 23:48:20)
성상은 ANR화이트닝처럼 흰색이 도는 로열젤리 느낌이예요.
끈적임은 없지만 크림과 액체의 중간 정도이구요. 전 스파츌라사용이 귀찮아서 손가락으로 뜨는데 항상 많이 떠져서 남편이 눈이 번떡거린다고...-.-;; 적게 발라도 번떡인답니다. 그리고 약간 밀려요. 한두시간 지나면 스며들지만 밤에 바르고 눈을 비비거나 하면 밀려서 가끔 눈도 아프고..
예전에 사용했을 때는 아이크림이라는 것을 안 바를 때라서 괜찮은거 같다는 느낌이었는데 이 제품 바로 전에 사용한 엘리자베스아덴 제품이 좋은 것이었는지 얘는 효과를 잘 모르겠어요.
다만 생리중에 사용했는데 눈밑이 꺼져보인다든가 어두워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점수를 주고 싶지만 그러기엔 가격이 만만치 않지요.
선물 받은 것이니 잘 사용하겠지만 저한테는 에스티로더 제품 중에선 ANR 에센스만 잘 맞는거 같아요. 전 아이크림은 사서 쓰지 않고 남은 크림이나 샘플로 쓰기 때문에 앞으로도 사게될 것 같지는 않네요.
실키한 막 형성
guest(cherryG) (2004-03-08 15:17:23)
석달전인가, 에스티로더에서 또하나의 샘플이 날아왔더군요. 어드벤스드 나이트 리페어 갈색에센스의 명성은 흔히 들어알고 있었지만, 이 제품을 아이쪽에 적용시켜 나왔다는 광고와 함께..
제가 에스띠를 첨 접한건 대학교 1학년때입니다.(그러니 정확인 9년전이네요..) 당시 메이컵이란걸 전혀 안하던 얼굴에, 언니가 얻어온 프루션(파란색병에 든 로션)을 바른 담날아침 좁쌀 여드름이 막 올라온걸 보고 "에스티로더=독한 화장품'이란 이미지가 새겨지는 바람에 오랫동안 에스띠를 멀리하고 살아왔답니다. 그러다 다시 에스띠와 재회한것이, 아마 대학 4학년때인가였을겁니다. 눈가 주름땜에 늘 고민하던 엄마를 위해, 미국서 언니가 획기적인 아이크림을 보내주었죠, 그것이 바로 황금색의 리뉴트리브 아이크림이었답니다. 그저 엄청 좋고 비싼 크림이란 얘기에, 엄마몰래 한통을 훔쳐다가 다 발랐답니다.(20대초반의 주름도 없는 눈가에 말입니다..^^;)
그리곤 한동안 아이크림대신 아이오페 레티놀 제품을 바르다가, 좀 싼맛으로 로레알의 레티놀 아이라이너를 사용한후, 다시 랑콤의 프리모디알 이으제품을 사용했습니다.
20대후반의 저에겐, 사실 프리모디알 이으는, 좀 묽은 느낌이더군요, 뭐랄까, 너무 금방 스며들어서 느낌상 채 보호막을 생성시켜줄 틈도 없다는 생각에서, 그리고 사용후 너무 빨리 스며든 탓에 촉촉함을 느낄수가 없었거든요..
그걸 한통 다 비운후 마침 적절한때에 바로 이 아이 리페어 컴플렉스가 도착을 했지요.
첫 사용감, 정말 좋더군요..
뭐랄까, 바르고 난후 실키한 느낌의 막이 형성되고, 꽤 오랫동안 눈가가 촉촉하고 보드럽게 유지가 됩니다. 랑콤의 프리모디알처럼 너무 빨리 스며든다는 느낌도 없고, 스며들만큼 스며들고 나머지는 막을 형성한다는 느낌이랄까..
0.3ml짜리 샘플을 꽤 오래썼답니다. 고농축인듯한 느낌이 들어 쬐금씩 아껴 쓴 탓인지..^^
그 샘플을 다쓰고, 싱가폴항공 기내에서 정품으로 하나를 샀습니다. 기내면세점에서 첨엔 이 제품이 품절이라고, 잠시 기다려달라며 반대편 면세품카터 승무원에게 물어보더니 그 카터에 몇개가 남아있었던 모양입니다. US달러로 36불인가주고 샀는데, 한국에선 75000원이더군요..
기내에서 사길 잘 했다는 생각과 함께, 하나 더 살껄하는 후회도 드네요..
제 개인적으론 정말 만족하며 쓰고 있는 아이크림입니다. 모든 아이크림이 그렇듯, 보기에 양은 적어보여도, 아이크림은 바르는 양이 그리 많지않기때문에 생각보다 꽤 오래쓰실수있을꺼에요. 설명서엔 아침,저녁으로 발라도 된다는 말에, 저는 아침,저녁으로 잘 바르고 있답니다..^^
환상적인 부드러움과 진정효과
guest(midori) (2004-02-28 17:08:43)
원래 아이크림은 생략하고 사는데 피부염으로 인해 눈가가 푸석푸석하게 각질이 일어나 당기고 가렵고 아프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용해보았습니다.
질감은 실리콘 베이스라 그런지 바르면 빠르게 셋팅되어 환상적인 부드러움을 느낄수 있습니다.
눈가에 늘 유분이 풍부한 크림을 달고사는 저로서는 당기면 어쩌하... 하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아주 소량을 발랐음에도 약간 당기는 정도여서 의외였습니다.(시어버터로 온 눈가를 도배를 해도 오후 3~4시가 되면 당김을 느끼는 피부이기에 이 정도도 매우 양호하다고 생각합니다.)
신기한 것은... 이 제품을 쓰고 피부염이 빠르게 진정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 전에 며칠 연고를 바른 이력이 있긴 했지만... 보통 연고를 바르고도 일주일 정도는 고생하는데 이 제품을 사용하고 하루 이틀 정도 지나니 거의 진정이 되었습니다.
어차피 아이크림으로 잔주름을 개선한다거나 다크서클을 완화시키고자 하는 꿈은 꿔본적도 없기에 그저 악건성의 눈가를 당김없이 하루종일 지켜준다는 사실만으로 너무나 마음에 드는군요.
가격이 쪼끔만 낮다면 더 이뻐해줄텐데... 아쉬움에 별하나는 깍습니다.
사족이지만 에스티 로더 제품을 가장 많이 사용하면서도 그닥 맘에 드는 제품을 만난 적은 없는데(그러면서 왜 쓰지..?-.-;;) 오랫만에 맘에 드는 제품이네요...^^
촉촉하고 흡수가 빨라요.
guest(쟈스민향이) (2002-12-18 00:00:00)
전 예전에 큰맘먹고 남편 조르고 졸라서 나이트리페어화이트닝을 구입했었습니다.
물론 남편보고 사내라고 갖은 아양과 협박으로... ^^;;
그때 받은 필름형 샘플..
사실 좋아서 전 옥션서 샘플을 샀습니다. 샘플통에 든 귀여운.
그러나 가격은 좀 되는... ^^
요즘은 사려고 봐도 안 보이더군요.
전 나이트리페어나 이 아이나 같은 한약 냄새 비스끄무리한 향이 좋았습니다.
왠지 약을 바르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호호.
뚜껑을 열어서 보면 쫀득한 불투명한 크림이 보이네요.
눈에 슬쩍 슥슥~ 발라주면 흡수가 정말 빠릅니다.
나이트리페어는 조금 끈적거리고 화이트닝도 약간은 끈적거리는데 이건 촉촉한 느낌이 듭니다.
전 화~ 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예전 로레알꺼는 눈이 시려서 바르고 나면 눈물을 철철흘려야 했으나 이건 안 그러더군요.
처음에 쓴게 로레알이라서 전 아이크림이 다 그런건줄 착각하고 살았었지요. ㅡ.ㅡ
이 제품은 촉촉하고 정말 좋긴 한데 정품을 사기엔 너무나 어마어마한 가격에 사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샘플로 연명하며 계속 쓰고싶은 제품이기는 합니다. ^^
약냄새가 좀 거슬리네요.
guest(borytea) (2002-09-26 00:00:00)
샘플을 사용했는데 어제 백화점 어슬렁거리면서 마침 아이크림이 떨어져서 이 제품으로 살까 말까 하다가 집에 있는 샘플이나 먼저 써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돌아왔는데.. 각설하고.
원래 나이트 리페어도 약냄새 난나도 하던데 이것도 누가 같은 라인 아니랄까봐 약냄새 폴폴 납니다. 눈가에 바르자니 전 넘 싫더군요. 그리고 제가 민감피부라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바르자마자 눈가가 화~~해졌어요. 금방가라앉긴 했지만..
전 쫀뜩한 아이제품을 좋아하는데 이 제품 쫀득하고 흡수도 빨라서 끈적거림도 모르겠구요. 저녁에 바르고 자면 아침에 좀 탱탱해 보이는 것도 같고.. 수분공급에 좋아보였답니다.
사실 써보긴 전까지 왠지 굉장히 리치하고 번들거리는 제품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기름 주르르~ 아이제품과는 먼듯합니다.
화~하는 느낌과 약냄새를 참으면서 써야하는지..(마음에 들거든요.^^) 고민이네요..^^*
유분감없이 촉촉해요.
guest(donnaj) (2002-09-22 00:00:00)
아이크림이 떨어져서 백화점에 갔더니 요넘이 나이트 리페어 라인으로 새로 나왔다고 하더군여.가격은 15ml에 7만5천원. 종이 케이스에, 떠서 사용하는 용도로 작은 동그란 구슬이 달린 플라스틱 막대가 있습니다. 정말이지 요 막대가 없으면 손가락하나 제대로 안들어갈 정도로 케이스가 작습니다. 음... 제형은 설화수 크림과 좀 비슷하달까요? 아! 농도로 보나 색깔로 보나. 나이트 리페어를 은근한 불에 졸인듯한 느낌입니다. 젤과 크림의 중간타입으로 연한 미색을 띄고 있습니다. 사용감은 참 좋습니다. 처음에는 약간 끈적거린다 싶지만 살살 토닥거리며 펴발랐더니 어느새 샤샤샥~ 유분감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눈주위가 촉촉한 느낌. 하지만 정말로 조금씩 써야겠더군여. 역시 밀립니다. 제 나이가 20대 후반. 한 일주일은 계속 써봐야 겠지만, 눈주위의 건조함을 해결해주기엔 괜찮은 제품인것 같습니다. 나이트 리페어에 반하셨던 분들은 함 사용해 보실만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