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therette

  winnie   (2002-09-22 00:00:00)

고동색의 리퀴드 아이라이너입니다. 이 제품은 제가 예전에도 후기를 썼던 알매이 어매이징 아이라이너와 매우 흡사한 작은 붓펜타입입니다. 색상마져 둘 다 고동색이라 비교해보도록 하죠. 우선 붓펜의 크기는..거의 유사합니다. 손잡이는 알매이가 얇게 되어있고 맥은 약간 도톰한 타입인데 저는 알매이쪽이 사용하기 더 편했습니다. 아슬아슬하게 깔끔한 라인을 그리기 위해선 손가락에 컨트롤력이 얇은쪽이 더 쉽기 때문이지요. 색상은 맥쪽이 좀 더 진한 고동색이 납니다. 알매이는 언듯보면 새도우로 한듯 하기도 하고 좀 더 자연스러운 브라운이 나는 반면 맥은 "나 리퀴드로 아이라이너 했수~" 라고 광고를 하는것 같거든요 둘 다 번덕이는 필름타입은 아니라 어색해 보이진 않네요. 약간 진한 새도우를 한 날 덧바르면 자연스럽게 눈매가 도드라지는것이 마음에 듭니다. 지속력도 좋고 폼클세안에도 잘 지워지고..특별히 흠을 잡을 곳이 없네요. 그러나 결정적으로..ㅡ.ㅡ;; 제 눈꺼풀이 거부를 하는군요. 속눈썹 가까이의 눈꺼풀에 바르니 톡톡톡톡..쑤시는 버닝현상이 나타났습니다. 한 1~2분동안 지속되다가 멈췄지만..꽤 쓰라려..다음부터 바르긴 좀 겁이 나는군요. 혹시라도 눈가피부가 예민한 분이시라면 먼저 백화점에서 테스팅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Leatherette

  esther32   (2003-08-16 00:00:00)

셋째동생의 첫 제품입니다... 얘가 눈이 이뻐서 대학들어오자마자, 아이 메이컵 제품(마스카라와 라이너)부터 장만했다는... ^^;; 짙은 갈색입니다... Almay의 Amazing 라이너의 Definite Brown색과 유사합니다... 자연스럽게 색이 표현됩니다... 볼이 들어있어 흔들어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붓펜타입으로, 솔은 가늘고 탄력적입니다... 가늘게 또는 굵게 그리는게 조절하기 쉽습니다... 초보도 사용가능한 듯... 셋째도 몇번 그리더니 쉽게 긋네요... ㅎㅎ 그리고 솔이 너무 딴딴하지는 않은 관계로 아프지도 않습니다... 리퀴드 제품인 관계로 바른 직후에 잘못 문지르거나 눈을 심하게 깜빡거리면, 살짝 번집니다... 바른 후에도 눈을 비비면 살짝 번지구요... 세정력은 평범합니다... 일반 폼클로도 세안 가능하네요... Almay와 M.A.C을 비교해보면... 케이스는 M.A.C이 깔끔하고 이쁘지만, 색 표현이나 지속력 등에서는 두 제품이 거의 비슷한 듯 싶군요... 솔은 M.A.C쪽이 더 탄력있고 부드럽습니다... 가격대는 차이가 나지만, 구하기 용이한 면과 솔, 케이스를 고려하면, M.A.C 제품도 꽤 괜찮은 것 같네요...

  boot black

  guest(maria001)   (2003-12-31 17:14:09)

이건 꽤 오래 전에 점원에게 말려서 산 아이라이너입니다. 지금도 별로 손이 안 가네요. 일단 색은 그야말로 잉크병의 검정색 그대로입니다. 정말 시커매요. 볼이 들어 있어 흔들어 써야 합니다. 용기는 제 가운데 손가락 네 마디 정도 되네요. 굉장히 작고 얇은데 그래도 손잡이는 짧지 않아서 그릴 때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브러시는 단단하고 윗쪽은 굵고 아래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팁 타입입니다. 테크닉 있으신 분들은 굵은 라인부터 가는 라인까지 자유자재로 그리실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속쌍거풀이라 아이라이너를 아주 굵게 그리지 않으면 보이지도 않을 뿐더러 시간이 지나거나 하품을 하면 눈가 눈밑에 다 번져 원치도 않은 스모키 메이크업이 되곤 합니다. 이건 제 눈에서 번지는 정도로 보자면 중상 정도는 됩니다. 아주 안 번지지는 않지만 심각하게 눈가에서 녹아내리는 정도는 아니지요. 저녁때쯤 보면 눈아래에 살짝 그림자가 져 있는 정도입니다. 그렇지만 테크닉이 부족한지 항상 그릴 때 눈 밑에 묻던지 삐져나가던지 해서 별로 손이 안 가요. 결정적으로 알콜이 들어있는지 바른 직후에 눈이 시큰해서 눈물이 나서 마르기 전에 이미 번지는 때가 많습니다. 재구매 의사 절대 없습니다. 워터푸르프 펜슬이 저한테는 제일 잘 맞아요.

  Stiletto

  guest(poet99)   (2002-09-21 00:00:00)

친구에게 선물 받은 아이라이너 (비밀인데 수술했다구 따루 사준거에요...-_-+) 오동통한 쌍까풀을 하고 아이라이너를 사러 이리저리 헤매이다가 우연히 현란한 화장을 한 맥매장 언니들 보구 친구한테 "나 저거 사주.." 하구 뻔뻔하게...... 암튼 이건 무늬는 일반 리퀴드 아이라이너의 모습을 하고는 뚜껑을 열어보면 붓펜 아이라이너 같습니다 제가 산건 보라빛 펄이 들어간 색상인데 별루 티가 나지두 않습니다... 하지만 붓이 역쉬 힘이 있으니까 쓱쓱 잘 그려지고 액두 빨리 마르는게 좋아요 단지 흠이라면 "나 아이라인 그렸어요~" 광고라두 하듯이 굵게 그려진다는게 흠이죠~ 하지만 깨끗하게 잘 그려지구 붓도 튼튼한 이 제품 맘에 들어요 하지만 또사라면 안사쥐~~** 땅거 쓸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