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보습은 아니예요

  winnie   (2019-06-15 10:30:26)

300 g 10달러선...아이허브에선 15000 원정도에 판매하는 가성비 좋은 크림입니다 이런 큼직한 통에 들어간 고보습 크림들은 여럿있죠.  세타필, 세라비 등등..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크림들에 비해 아비노는 훨씬 보습력은 떨어집니다.  물론 기본적인 보습력까지 떨어진다는건 아니고 상/대/적/ 으로 말이죠.  글리세린을 베이스로 해서 페트로라텀(바셀린) 등이 들어가 있긴 하지만 일단 크림자체가 상당히 묽어요.    세라비와 비교하면 "로션인가?" 싶을 정도죠. 왜 이런 통에 넣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요;;;그냥 펌프형이었어도 충분했을텐데 말이죠.  Water, glycerin, distearyldimonium chloride, petrolatum, isopropyl palmitate, cetyl alcohol, dimethicone, avena sativa (oat) kernel flour, avena sativa (oat) kernel oil, avena sativa (oat) kernel extract, ceramide NP, butyrospermum parkii (shea) butter, benzyl alcohol, methylparaben, steareth-20, sodium chloride Intense Moisture,  Helps heal VERY DRY skin 을 강조한 것에 비해선 기대한 것만큼의 보습력은 없었습니다.  그 보다는 이 제품은 보습 + 수딩에 좀 더 촛점을 맞추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아비노의 가장 대표적 수딩 성분인 오트가 3종 들어가있고 , 세라마이드를 함유해서 피부를 편안하게 힐링시켜주는데 좀 더 강세를 띕니다.   건조뿐 아니라 가려움등의 외부자극에 취약한 피부에 말이죠.  바디 소양증이 있는 저 역시 피부 편안한것은 인정! 전 이런 대용량 크림은 얼굴/바디 다 두루두루 사용하는데 요즘같은 여름철엔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3~4월 정도만 됬어도 보습력이 부족해 오일이나 밤등을 추가 사용했을거예요.  페이셜 크림으로 사용시 악건성(겨울) 보다는 중건성(봄-여름) 피부에 무난한 크림입니다.    이소프로필~ 등이 모공을 좀 막는 성분이긴 하나 약간 뒤에 위치하고 묽은 크림제형이라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수부지/예민성 여드름 피부가 건조한 계절/회복단계에서 사용하기에도 무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