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찰자극...

  winnie   (2023-12-11 19:55:11)

민감성 피부용 포밍 젤 클렌저입니다.  마일드한 계면활성제를 주 계면활성제로 사용하고 있구요,  한국공홈에는 아침세안, 2차세안제로 추천을 하네요.  한마디로 메이크업 제거력이 약하다는 것을 인정.  프랑스 공홈에선 그런 얘기없이 그냥 거품내서 잘 씻어라~ 정도,  제가 사용해보니 일반적인 유기자차, 메이크업 정도는 별 무리없이 제거가 됩니다. 거품유지력도 좋았구요,  하지만 저에겐 자극적인 부분은 거품의 두께였습니다.  젤이 폼타입으로 변하는데 거품은 촘촘하나 그 두께 얇았습니다.    그냥 젤을 문지르는 것과 거의 느낌이 다르지 않아 거품이 나는거 맞나? 하고 확인을 하기 위해 거울을 봤을정도니까요.   메이크업을 꼼꼼하게 제거하기 위해 핸들링을 하는동안 피부와 손과의 마찰자극이 일어나 이 제품을 사용할때마다 피부가 얼얼, 열감이 생겼구요.  결국 원스텝 클렌징용으로는 포기.  하지만 의외의 발견을 했는데,  메이크업 상태에서 사용시 거품이 꺼지는 단점인 세타필의 홍조피부용 셀프-포밍클렌저 (오른쪽 제품 참조) 를 사용할때 이 제품을 살짝 펌핑하여 더하니 거품이 단단하게 유지되면서 메이크업도 한큐에 쉽게 제거가 되더군요. 그래서 저는 이 제품을 클렌저 그 자체보다는 폼 두께 유지 도우미(?) 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트루 민감성피부보다는 마일드한 클렌징력을 원하는 수부지? 정도에게 적합한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