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호를 가지고 있는데, 이게 제작년 가을쯤에 광고 메인 색상이였어요. 포스터 속의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입술 색이 너무 예뻐서 면세점에서 고민없이 바로 집어왔었어요. 화장품 회사들이 왜 그 큰 돈을 들여서 CF를 찍고 화장품 가격을 올려대는지.. 바로 저 같은 사람 때문이였던 거예요ㅠ
그런데;; 백인과 황인종의 피부색 차이 때문인지 정말 나이들어 보이는 진달래 색이라 생각하고 쳐받아 두었는데. 계절이 지나고 립스틱 색상의 인기 색상이 바뀌어 가면서 색이 썩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덕분에 잘 썼습니다.
[장점]
광고 설명따라 한 손으로 바를 수 있는 조금은 특이한 디자인, 은근 편리함
끝내주는 발색, 한 번만 쓱 발라도 색이 잘 표현됨
[단점]
매트함. 촉촉한 립스틱 류는 아님. 각질 부각이 있을 수 있으므로 립밥을 바른 후 립스틱을 바르는 것이 좋음.(그래도 끝내주는 발색 때문에 립스틱이 밀리거나 그런일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