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엄마와 함께 목욕탕에 가면 엄마는 항상 우유로 제 몸을 마사지 시켜주셨죠. 피부건조도 줄이고 또 피부자극이 적고 손쉽게 때도 벗겨진다고 하시더군요 (락틱 애시드의 작용?)
이 제품은 사용감면에서 바로 이 우유마사지를 연상시킵니다. 점도는 아주 묽은 로션플루이드 타입이예요. 몸에 살짝 바르면 하얀 우유와 같은 액체가 몽글몽글 자리를 잡죠...이것을 몸에 계속 문지르다가 샤워로 씻으면 정말 우유처럼 뽀~얗게 씻겨나갑니다. 그리고..아시죠? 약간의 유지방이 피부에 남아 오일막을 싼듯한 느낌이 드는것...바로 그런 느낌이 들죠. 그 위에 바디로션을 발라주면 2중의 보습작용이 되구요.
웬만한 바디로션으로는 꿈쩍하지 않는 울트라 악건성 위니의 바디는 항상 바디로션전에 바디오일 마사지를 필요로 했는데 이제 한겨울이 지나니 약간 오일의 사용감이 부담스럽더라구요. 그러던 차 이 제품을 사용하게 되니 훨씬 가벼운 사용감에 보습력도 향상시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우유로 대체할 수도 있는 제품이긴 하지만 우유는 너무 물같아 줄줄 흐르고 마사지가 좀 어려운 면도 있었죠. 그에비해 이 제품은 살짝의 로션과 같은 제형이라 컨트롤이 쉽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