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의 "자연주의" 컨셉인 가르니에의 안티링클 SPF 15 크림입니다. 홍화씨유부터 얻은 오메가 3+6, 쌀단백질, 레티놀 유도체..등등으로 안티링클 케어를 한다는걸 내세우고 있구요. 다 떠나서;;; 일단 SPF 15 의 차단효과..UVB 차단으로도 요즘 추세에는 다소 낮은 지수인데..유효성분이 ensulizole 과 octinoxate.. 여기서 enxulizole 이 부분적인 UVA 를 차단하는 정도입니다;; 미국제품이기때문에 멕소릴 사용이 제한되어있다는건 이해가지만 대부분의 로레알계열제품들이 아보벤존으로 대체하고 있는데..여기서는 왜 사용으르 안했는지 모르겠네요...앞의 두 성분들 모두 다 화학적 자차성분이라 어차피 내츄럴하지 않기는 마찬가지인데? -_-
자외선 차단을 무시하고..그냥 데이크림으로 사용한다고 친다면 ... 일단 이제품이 내세우는 안티에이징 성분자체가 보습효과도 있기때문에 어느정도의 리치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번들거림은 없구요, 물 다음 성분이 실리콘이니까요. 모공을 막지 않는다고 표시하고있지만 실제로는 모공을 잘 막는 지방산들이 앞에 포진해있으므로..노화 + 건성 피부에 좀 더 적합합니다.
요즘 가르니에가 미국 드럭스토어에선 거의 30~50% 로 풀리기때문에 만원대의 안티에이징 크림으로션 괜찮은 제품입니다. 어차피 전 데이크림에서는 자외선 차단에 그리 완벽함을 요구하지는 않기때문에 PA++ 정도만 되어도.. 별4은 줄제품이지만....(뭐 아슬아슬하게 걸쳐지긴 할거 같습니다만..) 그래도..로레알계열에 대한 배신감? 그래서 감점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