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사진에서 밑둥이 하이라이터입니다. 이걸 또 다시 분리하면 저 위의 제품사진처럼 되는 것이구요, 저 흰색 ball 은 참으로 쓸모없는 부분입니다;;;저걸로 뭘 블렌등을 하겠다는것인지..피부위에서 잘 굴러가지도 않습니다. -_- 인내력 테스터일뿐..
명색이 컨실러인데;;사실 커버력이 아주 높진 않습니다. 생긴것도 바비브라운 컨실러보다 살짝 더 얇은 정도? 컨실러라기보다는 그냥 중간~헤비 커버력의 스틱파운데이션이라고 보시는것이 낫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커버력좋은 스틱파운데이션이 또 라이트한 컨실러로서의 역할도 하므로 그 경계가 모호한 면이 있긴 하지만요.
스틱컨실러의 발림성은 중간정도로 부드럽게 슥슥 바르기에도 괜찮고 콕콕찍어 스팟커버로 사용하기도 괜찮습니다. 너무 매트해 경계선이 생길정도로 떡지거나 혹은 너무 커버력이 퍼져 계속 덧발라야하지도 않습니다.
제가 선택한 색상은 DF1 으로 2번째로 밝은색입니다. 컨실러는 붉은기는 없지만 노란기가 약간 있는...뭐..21호 느낌? 제 얼굴에 전체로 바르면 너무 밝게노르딩딩;;;; 전 T 존의 하이라이팅용 파운데이션으로 쓸 목적으로 이 컬러를 선택했구요
하이라이터는 라이트 골드의 쉬머로션입니다. 립글로스봉으로 하이라이트를 넣고싶은곳을 슥슥 그어서 바르면 되고 아주 얇게 펴발라지면서 광채는 꽤 예쁘게 납니다. 너무 번득하지 않으면서 조명빨효과보고싶을때 괜찮습니다.
여행갈때 파우치에 넣어 커버력좋은 파운데이션겸, 하이라이트겸, 컨실러겸 겸사겸사 쓰기 좋습니다. 하지만 딱 컨실러로 쓰기에는 커버력이 좀 부족하다는 점만 염두해두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