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뜻보면 립글로스 처럼 보이는데 핫핑크 느낌의 틴트입니다. 4가지색이 있는데 저는 블루마린 색상을 골랐습니다. 안나수이의 루즈자 처럼 보이는 색과 실제발색되는 색이 차이가 나는 제품입니다. 각자의 입술색이나 ph에 따라 발색이 조금식 틀리는데 저한테는 적당히 청순하고 예쁜 핑크색으로 발색 되네요... 평소에 메이크업을 좀 티나게 하는 사람에게보다는 생얼느낌으로 하시는 분에게 더 자연스레 어울리는듯 합니다. 보통 틴트처럼 건조감을 유발하지도 않고 글로스 발랐을때 처럼 반짝이는 광택을 적당히 가지면서 발색까지 나서 틴트류의 건조함이 불편했던 분들에게 어느정도 만족감을 줄 듯 하네요^^
지속력은 적당한 정도이고 브러쉬가 넘 탱탱한데 좀 지나치게 탱탱해서 그냥 이쑤시개로 바르는 듯한 느낌이 나네요... 브러쉬의 감촉이 느껴지지 않네요^^ 하지만 바르는데 크게 지장을 주지는 않습니다. 연하다고 마구마구 덧바르다가는 엄청 뻘개져 있을수 있으니.. 덧바를 때마다꼭 체크 하시구요... 저는 20대 중반이라 아무래도 자주 손이 가지는 않습니다. 주말에 메컵 안하고 간단한 외출시에 건조하고 색없는 입술에 생기도 주고 자외선 차단도 할겸 바를때 유용하네요.. 요즘은 고등학생 정도만 되두 옅은 화장은 하고들 다니는것 같은데 학생들에게는 청순하니 잘 어울릴듯 합니다. 가격은 약간 비싼감이 있네요... 가격과 브러쉬 땜에 약간 점수 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