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신한 거품이 마음에드는..

  winnie   (2012-02-18 21:48:15)

흔히 천연팩;;레시피에 지성피부용으로는 달걀흰자가 많이 사용되죠. 달걀흰자에 밀가루..같은것을 믹스해서..피지를 흡착하면서 마르면서 조여주는 타이트닝효과로 모공도 좀 좁아보이고...그래서 달걀흰자..라고해서 피지를 뭔가 쪽! 뽑아주는 개운한 클렌저가 아닐까..했는데..예상은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일단 폼 자체가 (물뭍히기도 전) 매우 크리미합니다. 여기에 물을 적셔 살짝비비면 거품이 생성되면서 쿠션감이 커지죠.   세안할때의 피부에 닿는 느낌이 매우 부드러워요. 세안후에의 느낌도 요즘같은 한겨울에 사용해도 크게 피부가 쪼이고 건조하다는 느낌 (기본적인 뽀득폼의 건조함을 제외하고는) 은 들지 않고요.. 깔끔하게 물세정되지만 뽀드드드드득~ 같은 뻑뻑한 타입도 아니고..나름 매끈, 보들한 느낌도 남기면서 마무리됩니다. 그러므로 모든 피부타입이 다 잘 사용할만한 사용감이지만..이 라인이 강조하는 "달걀같이 매끈한 모공관리" 의 효과는 크게 기대하기 힘들다는거죠. 건조하긴 하지만 여전히 넓은 모공과 피지고임이 있는 제 콧등의 피지들은 끄떡!!도 안하구요. 메이크업도 좀 진한날은 약간 클렌징이 덜되는 경향도 있습니다. 그냥 폭신한 거품을 즐기면서 피부를 깔끔한 사용감을 원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