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팅펌을 한 관계로 요새 헤어 제품에 대한 관심이 지나칠 정도로 많아졌어요 컬을 잘 잡아주는 제품은 딱딱해지고 안 딱딱해지는 제품은 컬을 못 잡아주고 젖은 스타킹 늘어 지듯이 척척 늘어지게 만들더라구요 지금 쓰고 있는 제품이 그럭저럭 이라서 다른 제품을 물색중인데 이제품이 마침 눈에 들어 와서 써보게 됐어요
전형적인 미쟝센 제품 냄새구요 제품앞에 '자연스러운 웨이브', '광택+컬링' 이런 문구가 적혀있어요 제형이 밀키한 헤어 로션 타입이예요 사실.... 제형보고 움찔 했어요.... 이런 제형치고 컬을 잘 잡아주는 제품이 없더라구요 역시나...그 우려가 현실로... 이거...헤어로션인것 같아요ㅜㅜ 안 바른것보다는 나은데 셋팅력이 10점 만점에 1~2점... 이 정도야 어지간한 헤어 에센스도 할걸요 머리카락이 안 딱딱해지는 대신에...세팅력이 거지 같네요 글레이즈라는 말이 무색하네요 ㅜㅜ 물론 젤, 왁스 라는 이름을 안 달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글레이즌데...... 그렇다고 광택을 내주는 것도 아니고...ㅜㅜ 제가 뭐에 단단히 씌였는지 이거를 3병이나 샀는데 어쩌죠;;; 그냥 집에 있을때 헤어로션 삼아서 발라야죠 뭐 ㅜㅜ 빨리 쓸려고 많이 발랐더니 머리가 무거워서 쳐지고 적게 바르면 바른둥 만둥이고... ------------------------------------------------------------------------------------------------------------- winnie's comment 왜 이 제품에 "글레이즈" 란 이름을 붙였는지...소비자들 혼동되게 말이죠 -_-+++ 미쟝센 웹사이트에 들어가도 이 제품은 스타일링 제품이 아닌 헤어케어 제품으로 등록이 되어있습니다. 설명도 "에센스" 라고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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