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다시피 "또다른 자아" 의 나이트 메이크업을 위한 제품이라는것을 강조하는 메이크업 브랜드입니다. 사진만 보면 뭐 메이크업포에버 & 맥 저리가라 할 정도의 분장메이크업 수준으로 보이지만 꽤 wearable 한 제품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립글로스는 전반적으로 색상들이 꽤 예쁘더군요.
제가 선태택한 컬러는 enchant...입니다.
아무것도 바르기 전의 비포 샷부터...
색상표현
각도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나타나긴 하지만 제품란에 rosy nude sheer 란 설명이 잘 말해줍니다. 베이지와 핑크가 섞인 매우 뉴트럴한 컬러로 내츄럴 메이크업이나 눈을 강조한 메이크업에 자연스러운 서포트를 해주는 컬로로 적당합니다. 연한색상일수록 입술 본연의 컬러에 영향을 받기 쉬운데 이 제품은 입술색은 비쳐지지 않게 잘 커버를 해주면서 본색상을 잘 표현합니다.
윤기
맥 글라스와 같은 자르르~ 유리광택이 돌지만 너무 인위적이지는 않습니다 이런 고광택 립글로스의 특징인 입술에 약간 두껍게 코팅된듯한 답답한 느낌은 있습니다. 반면 이 코팅으로 인해 거친입술에 촉촉함도 오래 지속됩니다.
지속력
그리고 약간 찐득이 립글로스류에 해당하기때문에 음료를 마실때 잔에 엄청! 묻어나옵니다. 그런나 sheer 하면서도 풍부한 색감으로 인해 하루종일 입술 전반적으로 색상은 오래 유지됩니다. 한쪽은 쓸려 사라지고 한쪽만 남는 어색함은 없습니다. 입술선을 따라 갈라져 흐르는 블리딩 현상도 없구요.
일단 아주 얄쌍하게 얇은 팩키지가 마음에 들고 발림성도 좋고 색상도 예쁘고 이미 바른 립스틱색상들과도 잘 어울려 파우치에 담아 언제든지 덧바르기 좋은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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