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구성, 성분에서 유사성이 많습니다.. 그리고 모두 최소2가지의 제품들로 구성된 키트라는 점도요. 그것은 이 싸이토미믹의 키가 되는 성분인 카퍼와 징크로 이루어진 트리트먼트 세럼 plus 아이크림 or 데이크림 or 나이트 크림 으로 구성이 되어있기때문이지요.
카퍼와 징크로 구성된 트리트먼트 세럼은 아주 진한 실리콘 젤입니다. 사실 카퍼와 징크 외엔 여러 종류의 실리콘으로만 이루어졌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놈이 이 싸이토미믹 공법의 주역입니다. 생체전기를 발생시키고 이온의 흐름을 촉진시킬 밧데리;;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이지요.
솔직히 이 트라이얼 키트의 사용만으로, J&J 가 주장하는 생체전기 현상으로 세포간대화가, 그리고 그것이 콜라겐 재합성으로 실현될지 확인하는건 불가능에 가깝죠. 아니 그것보다 이 공법자체가 과연 말이 되는것인가, 아니면 또다른 화장품회사의 구라인가;;부터도 조금 회의적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일단 ;; 요 실리콘 겔의 사용감만틈은 여름용 베이스론 딱 좋습니다. -_-; 프라이머 역할은 톡톡히 합니다.
아이크림은 AHA 가 들어있는 로션제형인데 눈가 피부에 자극이 없으면서도 매끄럽게 잘 펴발라지며 피부위의 느낌도 매우 보들거리면서 마무리됩니다. 제가 구입한 키트는 나이트용 크림이 없어 전 그냥 세럼 위에 아이크림을 나이트로션처럼 바르면서 건조감을 해소하기도 했지요.
데이크림은 이 제품이 트라이얼키트인것에 감사할만큼 눈시림이 막강했습니다. 실외엔 나가지도 않은상태에서 바른지 30분만에 다시 세안을 해야했습니다.
일단 가장 핵심 제품이 강력한, dry 한 느낌의 실리콘 겔인것이 모든 피부가 편안하게 사용할 제품은 아닙니다. 요즘처럼 후끈지끈 한 여름철엔 굿이지만, 처음 사용을 시작한 봄에는 꽤 건조하다고 느꼈구요. 뉴트지나의 헬리오플렉스 사랑은 제 눈엔 너무나 큰 고통이구요. 결국 만족한 제품은 아이크림밖에 없지만..이 제품은 단품으론 구입이 불가능하지요.
결국 이 제품은 말 그대로 트라이..하고 그냥 굿바이가 된 제품이 되어버렸군요.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RoC 의 브릴리언스는 다시 한번 시도해볼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