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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헤어 전체에 발라 정돈해 주는 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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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datura) (2009-11-06 10: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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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테라피가 성능은 좋지만 약간 무거운 것 같아, 좀 더 가벼운 포뮬러의 머리 감고 드라이하기 전과 마지막 정돈 용으로 쓸 용도로 샀어요.
향은 '석류추출물'이 들어 있다는데 정말 약간 석류향이 납니다. 그런데 기존 케라시스 제품 특유의 향과도 다르고, 평이한 플로랄보다는 약간 특이한 편인 향이라 취향이 갈릴 것 같아요. 사용감은 오일이 베이스인 제품이라 끈적하진 않지만 미끄덩한 감이 손바닥에 남아 사용 후에는 손을 씻어 줘야 하고요. 하지만 성상이 물처럼 찰랑찰랑한 가벼운 편입니다.
머리에 윤기를 부여해 주는 능력은 중상 정도예요. 전 헤어에 크게 손상이 없지만 모발이 얇고 건조한 편이고, 브라끈보다 약간 짧은 긴 편인 머리인데, 실크테라피 류의 제품처럼 '윤기 좌르르'까지는 안 됩니다. 그냥 피부 모이스처라이저에 비유하면 '그럭저럭 생활 보습은 되는'? 정도랄까요. 헤어 엉킴이나 부스스함 정도는 가라앉혀 주지만, 아주 찰랑찰랑까지는 아니고 차분하게 해 주는 용도에 적합해요. 전 층이 진 머리라 너무 무겁게 가라앉히는 것보다는, 그냥 가볍게 헤어 전체에 발라 정돈해 주는 용도로는 그럭저럭 만족스럽게 쓰고 있어요. 묽은 성상을 생각하면, 층이 지고 손상도가 가장 심할 머리 끝도 가벼우면서 부드럽게 감싸 주는 편이고 육안으로 봐도 부석거림은 잡아 주고요.
부담 없고 가벼운 사용감에, 머리에 손상이 크지 않으면서 매일 아침 헤어를 가볍게 정돈해 주는 정도의 기능을 찾는 분들에게 적합할 제품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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