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세린과 실리콘 아미노산의 3박자로 이루어진 수분에센스입니다. 알코올이 함유되어있지 않아 평소 알코올이 들어간 수분제품에 자극을 받으셨던 분들은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겠구요.
제형은 젤로션타입이며 퍼짐성도 좋은 편입니다. 꽤 얇게 발려지지요. 겨울~봄동안 1차 에센스로 사용하고 있는데 보습부스터의 역할을 한다고 보기에는 보습력 자체가 아주 우수하진 않습니다. 수분감~ 보들보들의 전형적인 실리콘 에센스이니까요.
지성피부이라면 한여름용 모이스처라이저로는 쓸만한 제품입니다. 전혀 끈적임을 남기지 않고 세미매트를 유지하면서 수분공급성분과 함께 캐스터오일도 함유되어 수분+유분의 발란스도 적당히 이루어져있습니다. (물론 성분표를 보지 않는이상은 오일이 함유되어있는건 거의 알기 힘들정도로 산뜻합니다.)
아주 아주 라이트한 모이스처라이저를 찾는다면 모를까 수분이 많이 부족하여 피부속까지 편안해지는 보습가득 "농축 에센스" 류를 찾는다면 적당한 제품이라고 보긴 힘듭니다. 24시간은 절대 무리!
산뜻하면서도 촉촉한느낌을원하신다면 ~
guest(miyabe) (2009-09-03 15:20:52)
2년전? 3년전에 썼던제품이에요 위니님이 후기올린거보고 갑자기 생각나서 저도올립니다. 원래는 떼르말픽스였는데 리뉴얼되면서 이름이 아쿠알리아 떼르말로 바뀌어서나왔어요. 용량은 30ml에 가격이 4만원이였나..5만원인가. 가격은기억이잘안나네요. 약국언니들이 이제품샘플 많이주고 추천많이하길래 샀었어요(그때 쓰던제품이다떨어지기도했었고 하도추천해서 궁금했었음) 이름그대로 아쿠아가 참많이들어간느낌이에요. 정말 촉촉해요. 이거쓰면서 느낀게 피부의 휴식.피부가 잠을잔다라는느낌이 뭔지알겠더군요. 바를때 바른후의 느낌이정말 편안해요 피부겉은 산뜻하면서 안은촉촉한느낌!. 정말좋아하면서 썻는데 2주지나니깐 왼쪽턱에 면포가 우수수수수.. 생리는이미 지나갔었고 뭐때문일까 고민했었는데 범인은이거밖에없었어요. 그래서 사용중단했지만 맞기만햇다면 정말 계속쓰고싶은제품이였어요. (아 계속은 아닌듯. 용량이 30ml인가밖에안돼서.. 전 하도 퍽퍽쓰는사람이라서 30ml로는 한달도못가거든요..ㅋㅋ 아 그리고 이거 향도별로였어요 화장품스러운 향이너무많이나서) 산뜻하면서도 촉촉한느낌을원하신다면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