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길더군요 '스무스 365 인텐시브 클래리티+스무딩 펩타이드 세럼' 주름개선 제품인데 굿스킨은 에스티 로더에서 좀 더 드럭스토어 제품 느낌으로 피부과 전문의 어쩌고 하면서 런칭한 브랜드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용기 디자인은 매우 노멀하고, 아름다운 거랑 좀 거리가 있지요
초록색 플라스틱에 폰트도 좀 저렴하게 보이지만 가격은 6만원대 더 군요, 제 돈 주고 산 거는 아니지만 비싼 편입니다. 효과는 확실히 있습니다. 매일매일 바르는 건 아니고 제가 크리니크, 클린앤클리어, 아이오페 제품과 동시에 쓰는데 각질제거 하고 난 다음날 2일 연속으로 바릅니다. 바르면 좀 실키한 질감에 매트해서 밀릴때도 있구요, 색상이 펄이랄까 좀 오묘한게 들어가서 많이 바르면 ( 강아지 까만발에 발라준 적이 있는데 연보라 색이 되더군요) 색상이 좀 나타납니다. 일상에서 두 세번 펌핑하면 잘 모르지많요. 이 걸 세 통이상 꾸준히 쓰면 아마 효과는 있을 거 같습니다. 제가 주름이 별로 없는 편이라 확 달라진 것은 못 느꼈는데 바르는 동안은 그래도 피부결이 매끄러워 지고 눈가에도 팽팽해지는 느낌이 있었어요. 재구매 의사는 없지만 가격이 좀 내린다면 생각해볼 만 도 하겠지요, 눈가에 발라도 별 부작용이나 따끔거림이 없었고 무향에 무취, 거의 무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