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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al Ocher 03 / pink / yel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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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돌이 (2008-12-17 12: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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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더가 다 떨어져서 뭘 살까 고민하다가 DHC 홈페이지에서 할인행사를 해서 충동적으로 구매했습니다. 현재 DHC에서는 가루파우더로는 이 제품밖에 없네요. 기존 파우더를 매우 잘 썼기 때문에 (품질이 아주 뛰어나진 않아도, 가격대비 좋았죠) 믿고 여러 컬러를 구매했어요. 용량이 적은 편이라 부담도 적었고요.그런데 결과적으로 그리 만족스러운 구매는 아니었습니다.
색상은 일부러 어두운 색상, 믹싱할 컬러 2가지, 이렇게 골랐어요. 노란색과 핑크색은 아주 밝고, 가장 어두운 색인 옐로오커 03은 보기에는 꽤 어둡지만 발라놓으면 별 티는 나지 않습니다. 펄이 아주 많이 섞여있고, 펄이 많은 파우더들이 흔히 그렇듯 티가 거의 안 나요. 밝은 색은 좀 티가 나지만, 어두운 색은 아예~ 티가 안 납니다.
근데 펄이 결정적으로 안 예뻐요. ('결정적으로 펄이 안 예쁘다'가 아니라 펄이 '결정적으로 안 예쁘다'에 포인트;;;) 펄이 잔뜩 들어있어서, 겉보기에도 펄이 마구 굴러다니는데 발라놓으면 따로 놀아요. 굵은 입자인지라 얼굴에서 펄이 화사하게 먹히는게 아니라 펄이 튑니다. 파티 메이크업도 아닌데 좀 부담스럽죠.
위에서 티가 거의 안 난다고 밝혔는데, 커버력이 약한 파우더이니만큼 펄도 따로 놉니다. 펄이 좀 더 곱고 예뻤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 일반 파우더용 펄이라기보다는 하이라이터용 펄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하이라이터로 보기엔 매끈한 감이 부족하고 본 색상이 나타나죠.
그리고 피지 잡는 능력. 이게 제일 아쉽습니다. 피부가 건성에 가깝기 때문에 많이 바라진 않아도, T존에 발랐을 때 뽀송한 느낌은 줬으면 했는데 아무리 덧발라도 효과가 없어요.
17그램에 16000원이면 그리 싼 값은 아닌데, 입자가 곱지 않아서 밀착력이 떨어지는 점도 단점이고요. 용기도 작고 불편해서, 원래는 작아도 요모조모 쓸만했다, 였는데 이제는 그마저도 단점이 되네요. (파우더가 잘 묻어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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