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핏 립밤 스무치예요.^^
(베네핏 직원들은 립밤과는 절대 다른 개념이라고 애기하지만은요^^; 입술보호제인 개념에서는 비슷^^)
살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베네핏 직원분께서 제 갈라진 입술을 보고 기겁을 하더니
스무치와 빨간빛 루즈 그리고 키스미를 발라주시더라고요^^;
오호~ 그렇게 바르고 보니 제 입술이 너무 맘에 들어서
스무치만 샀습니다.^^;;;
제가 이 때까지 처본 것 중에서는 최고의 립밤이예요^^
오리진스와 니베아를 주로 썼는데
오리진스는 성능은 우수하지만은
잘 녹는데다가 입술 각질이 지저분하게 벗겨졌거든요 T.T
하지만 이 스무치는 입술에 생크림을 덧씌우는 마냥
살짝 발라주면 크림이 수분으로 변하면서
촉촉하게 오래 지속됩니다.
겨울철 자기 전에 많이 발라주면 입술이 조금 답답하긴 하지만은 아침까지 촉촉하고 생기있는 입술을 유지할 수 있어요^^
하지만 무엇보다 -0-
가격과 양이 문제네요.
27000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이니..으흠 -0-
제가 써본 것 중에는 가장 맘에 들지만은
가격이 미워서 별 네 개줍니다.
재구매 의사는 요즘 호평을 받는 맥도 써보고
바비도 써보고(바비는 가격도 비슷하지만은) 키엘도 써보고
로즈버드 살브도 써보고..
암튼 다른 것도 많이 써본 후에도 이것만한게 없으면
살 거 같네요. ^^;;
꼼꼼하게 바르세요
guest(aquazem) (2004-03-04 08:04:28)
워낙 사시사철 입술이 트는 데다가 건조한 캐나다에 온 뒤에는 한술 더떠서 어마어마한 양의 립밤을 소비하고 있는 중입니다.
평상시 애용하던 립밤은 로즈버드 샐브와 블리스텍스(챕스틱?같은 립밤 전문 브랜드죠)였습니다만.'-' 한국집에 둘다 버리고(?)왔기 때문에 작정 하고 구입한 물건입니다만-
베네핏의 완드형 립밤입니다.
대체로 흔히 보게 되는 립밤들이 바셀린 베이스의 팟형, 혹은 스틱형이라고 볼 때 특이하다고 볼 수 있지요. 성분표엔 바셀린이라곤 눈크게뜨고 바라봐도 없군요.
후기엔 생크림같다! 라고들 하셔서 정말 단단히 거품낸 휘핑 크림?으로 상상했습니다만, 보이는 제형은 흰색의 좀 된 크림정도 됩니다. 그러다보니 완드를 뽑았을때 묻어나오는 양이 적은 편인데- 그 정도로 위 아랫입술 다 바르고도 남습니다;
제품을 발랐을때 송글송글 수분감이 느껴지고 그 위에 유분으로 코팅해 주는 느낌의 모이스춰라이저 제품은 종종 사용해 보았습니다만, 딱 그 느낌이에요.
일단 입술에 도포(?)하는 순간 수분감이 느껴지죠. 촉촉 시원해요.>ㅁ< 그리고 슬슬슬슬 문질러 입술 위에 유분성분으로 쫀득쫀득 차단막을 형성(?)한다는 원리인데-
쵹쵹~까진 문제가 없습니다만, 쫀득쫀득이 문제군요.-_-
쉽게 블렌딩 안되고 입술 위에서 뭉쳐 돌아다닙니다.
아주아주 꼼꼼하게 열심히 펴발라야지, 안그럼 입술에 허옇게 뭉쳐서 돌아다니는 군요. (거울 안보고 그냥 립밤 바르듯이 슉슉 발랐다가 나중에 지하철 문에 비친 입술을 보고 놀란 적도;;)
하지만 일단 잘 펴발라 주면 꽤 근사한 질감이에요. 미끈덩하게 유분감이 겉돈다거나 립글로스처럼 끈끈하지 않고 챡챡 달라붙는 느낌.
그 덕에 립스틱 베이스로 쓰기 아주아주 좋군요! 립스틱의 원래 지속력이나 색상에 영향을 주지 않는 편입니다.
다른 바셀린 계열 립밤에 비해 지속력도 월등히 괜찮은 편이고 양도 많습니다.7그램. (보통 스틱형 립밤이 4그램 정도 될걸요?)
하지만 워낙 문질문질해서 발라야 하니 심하게 터서 찢어진 입술엔 효과를 바라기 힘들고- 번거로운 데다가,
난 이제 이 것만 모시고 살련다. 싶을 정도로 획기적인 메리트가 있는 것 같지도 않구요;; (그 증거로 요 녀석 모셔온 후로 로즈버드 샐브 두통 또 샀습니다;)
...가격의 압박이 심하군요.-_-/
그러나 상당히 괜찮은 물건이라는 점에서 별 네개. 되겠습니다. 도로 구입할 생각은 없습니다.-ㅁ-
이걸 사용한 이후로는 한번도 입술이 트지 않아요
guest(hisera) (2003-05-04 00:00:00)
한여름에도 입술이 쩍쩍 갈라지고 뜯어서 핏물이 뚝뚝 흐르는 입술을 갖고 있습니다.
리뷰를 읽어보니 베네핏 립 스무치가 초강력 립밤이라고 하길래 하나 사서 쭉 바르고 있는데 정말 좋네요.
스무치를 사용한 이후로는 한번도 입술이 트지가 않아요.
맛도 달짝지근한 것이 좋네요
클렌징하면 각질은 부활합니다.
guest(yyw0321) (2003-04-09 00:00:00)
여기 리뷰를 보고 굉장한 기대에차서 구입을 했어요~
우선 포장 케이스가 참 재밌구요..
재치있는 발상인듯.. ^^;;
실제 케이스도 기스나 오염에 강한 튼튼한 플라스틱이라 참 맘에 드네요
전 뭐든 쓰다가 케이스에 기스나고 막 벗겨지는거 정말정말 히스테리라서... -_ㅡ+
립글처럼 생긴통에 하얀 액이 가득 들어있구요...
립글처럼 묽은 액이 아니라 케이스를 보면 듬성듬성 공간이 보여요..
팁에 적당량을 묻혀서 각질이 있는 맨입술에 잘 펴발랐어요
생각보다 점도가 있어서 잘 펴지진 않고 뭉치네요.. ㅡㅜ
팁으로 아무리 펴발라도 스며들지 않고 팁에 자꾸 달라붙어서 그냥 손으로 펴발라주니까 입술에 완전히 스며들었어요
후기보면 질감이 슈크림같다고 평이 너무 좋은데...
저한텐 전혀..슈크림의 느낌이 아니였구요..
또 생각보다 가볍지도 않네요..
그렇지만 금새 촉촉해지고 두께감이 없어서 바로 립스틱이나 립글로스를 사용해도 된다는게 좋네요
반면,제일 좋았던 점은 장시간 립제품을 바르고 있어도..하얀각질선이 안나타나는거예요
각질도 뜨지 않구요..^0^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어떤 립밤을 발라도..또 어떤 립컬러를 발라도 늘 생기던 각질이 드뎌 자취를 감췄어요 ㅠㅠ
그러나...또 한번 당황스러운것은..그 각질이 클렌징할때 다시 살아난다는거에여!!
립메이크업 리무버로 클렌징하고나면 바로 스무치속에 눌려있던 각질이 고대로 살아난다는겁니다. ㅎ ㅓ ㅎ ㅓ~ -_ㅡ++
그럼 저는 또 그 각질을 일일이 잡아떼지요.. ㅠㅠ
아~ 생각보다 난감한 제품이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스무치를 바르면 입술로부터 각질을 장시간 촉촉히 보호하고 덮어주는데..클렌징하면 그 각질은 다시 부활한다~!!!"
제품설명을 저렇게 바꿔야 할듯..
기름기 없는 담백한 립밤
guest(janine) (2003-03-05 00:00:00)
그동안 얼마나 많은 립밤을 전전하며 살아온 한많은 입술인지! 전 고딩때, 수능스트레스로 인해서 입술뜯기가 버릇이 들어버린.. 그래서 늘 손톱엔 입술을 뜯다가 샌 핏자욱이 지워지질 않는 이제는 다큰 처녀입니다. 엄마가 "저래서 시집을 어케가누"하심 "응..립스틱바름 안보여"라고 둘러대지만 사실 찢어진 입술에 립스틱을 바른다는것 정말 고통스럽고 또안 모양도 예쁘질 않죠.. 흑흑.. 얘기가 길어졌군요..
립밤은 우선 보습력이 가장 좋아야 하구요, 입술에 각질을 없애줘야 하구요, 답답함이 없어야 합니다! 또한 향기때문에 괴로워해서는 안되고, 입술에 발랐을때 입속으로 들어가서 구토를 유발해서는 안된다!라고 주장하는 사람이거든요.. 그리하여 떠오른 4개의 립밤이 유리아쥬,키엘,스무치,버츠비 요렇게 입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전 스무치에 별다섯을 주겠습니다.
유리아쥬는 스틱타입 키엘은 튜브형 스무치는 봉타입 버츠비(라임향)는 팟타입을 썼지요..
향은 유리아쥬,버츠비를 제외하고는 무향인듯 하네요..일단 봉타입이라는것자체가 신선할뿐더라 바른 느낌은 예술입니다. 입술전용에센스를 바른듯한 느낌.. 바르면 싸악 흡수됩니다. 어느분께서 생크림같다고 하셨는데 네.. 딱 생크림질감입니다. 쏘옥스며들고 기름기없고 묻어나지않고.. 또한 입술이 편합니다. 물론 그 위에 립스틱이나 립글을 즉시 바를수 있고 촉촉한 입술이 즉시 연출이 됩니다.단 봉을 입술에 문질문질할때 잘 펴발라지지가 않아요. 그래서 손가락끝을 이용해서 문질러주죠. 또 봉을 다시 넣어야하는데 오염이 될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들고..
어찌되었던 답답하지 않고 기름기가 없는 담백한 립밤을 원하시는 분들께는 참으로 훌륭한 제품입니다! 또한 오후에 건조해진 입술에 립스틱을 바르기 부담스러울경우 응급처지도 가능한 사랑스러운 제품이지요.. 그런데 가격은 좀 세죠??
생크림을 바르는 느낌
guest(fschke) (2002-09-18 00:00:00)
wizwid에서 베네핏 립글로스 두개 세트를 주문하고 받은 샘플입니다.^^ 해외 쇼핑몰에서 물건을 주문하고 샘플을 받은 것이 처음인지라...^^;; 너무나 즐거워했던 하늘아기입니다.^^;;
제가 구입한 베네핏 립글로스 두가지 말고, 샘플로 받은 것은 파인애플 스크럽이랑 지금부터 후기를 올리려고 하는..Smooch입니다. 처음 샘플을 받고는 이것이 과연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했었는데.. 베네핏에서 상품 카탈로그까지 같이 보냈더군여. 찾아보니깐.. 파인애플 향기가 폴~ 폴 나면서 알갱이가 있는 그것은.. 스크럽이었고... Smooch는 입술보호제 정도의 역할을 하는 그런 것이었습니다.^^
아주 작은 크림통 같은 데에 덜어져 왔는데요, 뚜껑을 열어보니깐 하얗고 생크림같은 질감의 것이 들어있더군요. 향은 무향이구요.
입술에 발라보니.. 입술이 아주 편했습니다. 키엘립밤이랑 비교되기도 한다던데.. 며칠 쓰고 있는데..솔직히 키엘보다 저에겐 효과가 좋았습니다. 키엘은 농축된 것인듯 뻑뻑하고 질감이 두터운 느낌이 있는데..또한 번들번들 무겁구요, Smooch는 그런게 없어요..^^ 마치 생크림을 펴서 입술에 바르는 것 같은.. 딱 그 느낌!!! 가볍고.. 부드럽고..^^ 그치만 효과는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키엘을 발랐을 때 보다. 전 다음날 입술상태가 더 좋았어요. 각질도 하나도 없구 더 부드러워진 것이....^^*
정말 이것만은 정품으로 사고 싶네요.
최고였어요.
guest(kubrick) (2002-08-03 00:00:00)
베네핏에서 보내준 샘플을 써보고 정품을 주문했습니다! 한마디로 제가 여지껏 써본 립케어 제품 중 최고였거든요~
이 제품을 바르기 전의 제 입술상태는 악건성에서도 바닥 상태였죠. 제가 아토피성 피부여서 그런지 몰라도, 특히 입술은 각종 화장품에 민감한 상태였죠. 한때 입술이 갈라지고 벗겨지고 입끝이 헤지는 증상이 생겨서, 피부과에서 권고한 대로 립스틱도 끊은지 오래구요. 립스틱은 끊은지 오래지만 쫀득한 립글로스에도 민감한 반응을 보일 정도로 입술 피부는 약해져갔습니다. 오랫동안 바셀린과 바셀린 베이스의 립밤을 써봤죠. 그러나 밤에 바르고 자도 아침에 일어나면 입술이 갈라져있을 정도로 약발이 안 듣더군요. (저 입벌리고 자는 버릇 없습니당^^;)
최악의 상황에서는 리도맥스 연고를 처방받아 쓰긴 했지만...이거 오래쓰면 안되는 거 아시죠? 며칠밖에 못 쓰고 다시 입술상태는 나빠지고... 특히 최근에는 입술이 벗겨질대로 벗겨져서 더 이상 벗겨질 피부가 없을 정도로,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쓰라릴 정도) 악화가 되었죠.
아무튼 서론이 길었는데^^; 이런 최악의 상황에서 제 입술을 구제해준 것이 스무우치!였어요. 정말 눈물나게 반갑더군요~
액상의 느낌은, '이거 웬 점액질이지-_-;' 싶게 묘한 질감이네요. 처음엔 잘 스며들지 않는 듯했는데 슥슥 문지르니 입술이 게걸스럽게 빨아들이더군요. 벗겨져서 예민해진 입술이 편안하고 촉촉한 느낌의 입술이 되더군요~ 약간 끈끈하긴 한데, 그 끈끈함은 스카치테이프의 끈끈함(쫀득 립글로스의 그것)과는 다른 포스트잇의 끈끈함 정도죠. 머리카락 붙을 정도는 결코 아닙니다.
최악의 상태였던 입술이 서서히 회복되어갔습니다. 3일 밤낮을 써보니 어느덧 입술이 정상상태로 돌아왔어요. 얇아졌던 입술피부가 정상수준을 되찾은 듯 싶더군요. 갈라지고 벗겨진 느낌도 더 이상 없었구요.
그래서 스무-치를 중단하고 바셀린으로 복귀했습니다. 스무치를 중단하면 다시 예전의 입술로 돌아가버리는건 아닐까-하는 걱정과는 달리, 이젠 바셀린의 보습력으로도 편안함을 느낄 입술이 된 것 같네요.
한마디로 '최악의 상황에 처한 입술의 구세주~'랄까요. 최고입니다^^
하지만 많지 않은 양에 18$나 하는 제품이니 바셀린이나 바셀린 베이스의 보습력만으로 충분한 분들께는 사치여요 사치~ 그 어떤 립밤도 듣지않는다는 분들께만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