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밀리 큰거 한통 사무실 책상위에 두고 사용합니다. 올리브 오일에 하이드롤라이즈드 케라틴, 비타민 E 아세테이트를 함유하고 있어 손과 손톱을 모두 건강하게 가꾸어 준다는데요.. 저에게는 보습력이 너무나도 부족하네요.. 전 손등도 손등이지만 겨울엔 손바닥이 건조해서 핸드크림을 발라주지 않으면 너무 너무 불편하거든요.. 이 제품은 꼭 두번은 발라줘야 합니다. 일단 흡수력이 좋은것인지 빨리 마르는 것인지 손에 문질 문질하고 있는 사이제 벌서 보송... 시간이 조금 지나면 핸드크림을 발랐는지 조차 모를 정도예요.. 양을 아주 듬뿍 발라주든지.. 두세번 발라주면 조금 낫습니다.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서 끈적임이 없어 좋다는데 ^^ 저에게는 불편함만 주네요.다른 분 후기처럼 여름에나 써야될 제품이네요. 전 향은 그다지 자극적이지 않았습니다.
여름 용
guest(jasmine) (2008-04-11 10:20:18)
올리브영이나 왓슨에서 심심치않게 1500원 행사를 하길래 구입해보았습니다.
피부보습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Double moisture formula가 지속적 보습효과를 준다는데 이 제품은 보습력은 거의 없는 듯하고,향만 좋습니다. 사무실에 두고 쓰는데 요새는 이상하게 건조한 느낌이 자꾸 들어서 계속 바르거든요.
제형은 약간 묽고 정말 옅은 분홍색의 로션이구요.
튜브도 분홍색입니다.
근데 뻥좀 보태서 돌아서면 손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느낌이 납니다. 너무 흡수가 잘되요. 손도 빨리 건조해지구요. 대신 끈적이지는 않네요.
계속 덧바르다 보니, 원래 핸드크림 하나 사면 1년은 쓰는데 벌써 튜브가 홀쭉합니다.
그런데 이 핸드로션을 쓰고 나서는 사람들이 향수 뿌렸냐고 묻더라구요. 이거 사기전에도 다른 곳에서 본 후기에는 향이 좋다고 칭찬이 많이 있길래, 어떤가 궁금했거든요. 약간 머리가 아플수도 있는 진한 향인데, 기존 바세린제품에서 익히 나는 크게 거슬리지 않던 밍밍한 향이 아닙니다.좀 강한 꽃향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