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화장품 라인에 로션빠지면 섭섭하죠..
네 레볼루션라인도 마찬가지입니다. 토너-로션-에센스-크림의 단계로 사용하게 됩니다
모든 레볼루션라인에는 아데노신, DN-Aid 라는 성분이 함유되어있습니다. 그러므로 로션-에센스-크림의 성분들도 거의 모두 유사합니다. 이렇게 3단계에 걸쳐서 계속 덧바를 필요가 있을까? 하는데에는 의구심이 들지요. 게다가 에센스보다 먼저바르라는건...? -_- 무척 전형적인 한국식 스킨케어이긴 하지만 안티에이징을 내세우는 라인으로서 가장 중요한 에센스전에 사용할 이유가 있을까 합니다. 존재이유를 알수 없는 단계지요.
상당히 무거운 병입니다. 이걸로 손바닥을 탁탁 쳐서 로션을 얻는거는 고역입니다. 아령으로 손바닥을 찧는거 같아요 -_-
부드러운 로션타입이면서 마무리감이 살짝 찐득합니다. 이름처럼 꿈처럼 실키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 이름에 맞는 사용감은 에센스단계인 미라클세럼이구요.
보습력은 무난하게 좋은편이구요.
똑똑한 페수식구라면 로션이건 크림이건 알아서 필요한 것을 선택하시리라 믿습니다.
제품자체가 나쁜건 아니지만 제발 미샤는 뭔가 고가+진보적인 브랜드이미지를 원한다면 구태의연한 제품구성부터 고쳐야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