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수분 공급은 미비

  guest(arial)   (2007-11-21 16:05:09)

이마트에서 알로에 제품찾았는데 이 브랜드만 있어서 사게 되었습니다. 첨들어보는 회사인데 100g에 3만원인가? 하는 가격에 일단 샀습니다. 금색같은 외장에 무게감이 있으며 스파츌라로 떠서 사용합니다. 금색이라 그런지 고급스런 느낌이 있어 화장대 놓으시면 멋은 날거예요.^^ 불투명한 젤제형으로 꿀색깔이고 향기는 없습니다. 잠자기 전 바르는 보습제로 사용하려 샀는데 일단 얼굴에 발리는 느낌은 진득하지 않고 젤느낌으로 사삭발리는데 10초안에 얼굴에 삭 스며듭니다. 근데 그 느낌은 아주 얇디 얇은 투명비닐을 얼굴에 덮은 듯한 그러나 답답함없는 그런 느낌이예요. 그래서 첨엔 보습제로 역할을 하는 건지 마는 건지 알 수가 없더군요.. 아침에 일어나 세수할때 무언가 미끄덩거리는게 닦여지는 느낌은 나지만 흡수가 되고 남은 게 닦여지는 것 같은 걸 느끼다 보니 피부가 먹었구나 생각은 들어요.. 제 피부는 노화가 진행되어 그런지 건조하면서 복합성인데요. 이 제품으론 촉촉함을 느낄 수 없었읍니다. 그러나 제가 코주변에 빨갛게 지루성 피부염이 있는데요(축농증있어 코를 자주 풀어 헐었어요 ㅠ.ㅠ) 이걸 바르고 나면 붉은 색깔이 없어져요.. 감기걸리거나 건조해서 코주변 빨개 질때 이걸 발라 처치?한답니다. 보습이 되거나 알로에가 맞거나 인것 같은데 아직 정확한 판단은 못내리겠네요.. 나중에 다른 회사 알로에제품으로 하나 사볼려구요.. 혹 지루성 피부염있으시다면 한번 맨피부에 테스트 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모르니.. 어쩜 젤형이라 제가 바라는 풍부한 보습공급은 기대하지 않는게 좋았을지도.. 무엇보다 용량이 커서 오래 쓸 수 있어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