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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아이 마스카라 [Multi Brush]
용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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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사항 : 컬링,
 

  조금만 발라도 눈매가 또렷해집니다

 

  guest(옥봉이)   (2008-12-09 15:40:49)

미샤에서 최고가인 마스카라입니다. 14800원이에요.
전 3d마스카라만 계속 써왔던터라 다른 마스카라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매장에서 생각없이 뽑다가 봐버린 솔에 꽂혀서 질렀습니다!!!

빗타입이구요 근데 끝이 꺽여있어요. 아래,위 다 쓸 수 있는 양면빗이구요ㅋ 특히 끝부분이 꺽여있어서 안쪽속눈썹이나 아랫쪽속눈썹바르기가 정말 편해요~ 여기서 점수 팍팍 줬습니다!
액은 진한 검은색에 미세한 실가닥이 조금씩 섞여있어서(이 실가닥은 소량들어있어서 발림은 매우 깔끔합니다.) 볼륨감도 괜찮구 조금만 발라도 눈매가 또렷해집니다. 컬링도 잘되어서 뷰러로 집은 컬을 풀거나 내려앉히거나 하지 않아요.
한번 바르면 깔끔하면서도 또렷하게 표현되구요 살짝 말랐다 싶을때 한번 더 발라주면 롱래쉬랑 볼륨도 된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이 반개 깍인 이유는... 살짝 번저요 ^^;; 이거 너굴이 된다기보단 눈가가 조금 거뭇해지는정도인데... 미세한가루떨어짐같은?? 이거 빼곤 정말 마음에 드는 마스카라라서 아마 한동안은 이 아이로 정착하지 않을까 싶어요.

아.. 잊을뻔했네요. 클렌징!! 미샤의 2500원짜리 아이리무버로 깔끔하게 지워집니다. 폼만으론 지워보질 않아서 지워지는지 안지워지는지 모르겠지만 아이리무버론 확실히 잘 지워졌어요.

  세심한 부분까지 손쉽게 바를 수있어요

 

  guest(revenheim)   (2007-08-24 10:57:10)

미샤에서 새로 나온 마스카라입니다.

아이비가 찐~한 눈화장을 하고 나와 몸매 자랑하는(;;) 광고가 요즘 대대적으로 뿌려지고 있더군요.
그 광고에는 관심 없었지만, 다 늦게 4D 마스카라나 한 번 사서 써 볼까... 하고 들어갔다가, 매장에서 이걸 보고 히엑, 미샤 마스카라 주제에 14,800원이다아아... 하고 한 번 기겁해 준 뒤, 심심풀이로 발라 봤다가, 그대로 사 들고 나왔습니다......orz

사실 며칠 전 봤던 일본 잡지에서, 메이블린 언스탑퍼블 마스카라의 새 시리즈로 봉 타입 브러쉬를 가진 녀석이 나온다는 걸 보고 호기심을 갖고 있던 차에, 신제품으로 비슷한 스타일의 마스카라가 나와 있어서 끌린 게 제일 컸어요. 대충 발라 봤지만 꽤 깔끔해서 맘에 들기도 했고요.

요즘은 마스카라 솔도 참 다양한 형태로 나오더군요. 어떤 건 그냥 봉 타입, 어떤 건 칫솔; 타입.
이 섹시 아이 마스카라라는 것도, 볼륨-롱래쉬-하이컬링 세 가지 타입에 따라 브러쉬가 모두 다릅니다. 제가 산 것은 하이컬링을 해 준다는 multi brush 에요. 봉 타입에 가까운데, 아주 약간 희미한 요철이 나 있고 끝부분이 살짝 굽어 있어서, 전체적으로 보면 어설픈 ㄱ자에 가깝습니다.
이 ㄱ자 브러쉬의 각각 다른 면으로 여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고 패키지에 써 있더군요. ^^

확실히 눈 안쪽이나 바깥쪽 등, 섬세한 작업을 필요로 하는 부분에 손쉽게 바를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조심조심 바르면 원하지 않는 부분에 두겹 세겹 두껍게 발라지는 걸 막을 수 있어요.

하지만 살짝살짝 바르지 않으면 필요 이상으로 많은 양이 속눈썹에 붙고, 브러쉬의 특성상 그걸 다시 수습하기가 힘들어서 나름 요령이 필요합니다. 분노의 마스카라질;을 하려다가도 자제하고 순수하고 평온한 마음으로 칠해야 해요. -_- 조절만 잘 하면 뭉치지 않고 아주 깔끔하게 발립니다.

하이컬링 담당이라더니, 과연 볼륨과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패키지대로 볼륨을 줘 보려고 해 봤자 눈썹이 자기네끼리 뭉칠 뿐이므로 다시 시도해 볼 마음은 들지 않습니다. ;

롱래쉬는... 바르고 나면 길어져 보이긴 해요. 그러나 직접 길어진다기 보다는, 그냥 속눈썹에 마스카라를 칠함으로써 존재감이 확실해져 살짝 길어져 보이는 착시 효과 정도가 있을 뿐으로 보입니다.

컬링 기능은 나쁘지 않습니다. 뷰러로 집어 놓은 눈썹을 잘 유지시켜 줘요. (그러나 역시 너무 많은 양을 바르면 눈썹이 무게로 인해 처집니다; 양 조절이 관건이에요) 시험삼아 뷰러질을 하지 않은 눈에 클라란스 픽스 마스카라로 가볍게 컬링한 뒤 발라 주었는데, 뷰러를 썼을 때와 비슷하게 눈썹이 올라가 있었습니다. 괜찮네요. :)

워터프루프 기능을 포함, 이런저런 상황에서도 전혀 번지지 않을 거라고 매장 직원이 조언해 줬는데 그 말이 꽤 맞는 것 같네요. 너무 더워서 땀이 뚝뚝 떨어지고 눈가의 아이 섀도우도 다 번져가는 와중에-_- 후다닥 바르고 후덥지근한 명동 거리를 6시간 정도 누비고 집에 와서 보니, 눈가가 아주 깨끗하더군요.

가루 한 개 정도가 눈에 떨어져 있었지만 자잘한 가루날림이나 눈가의 너구리 현상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지워지는 것도 별 문제 없어요. 아이 리무버를 얹었다가 슥 지워내면 깨끗하게 지워집니다.
(참고로 말씀 드리자면 저는 약한 속쌍커풀에, 키스미 마스카라나 메이블린 언스탑퍼블 같은 '안번져요' 컨셉의 마스카라도 족족 다 번지는; 처절한 눈의 소유자에요.)

결론적으로는... 꽤 맘에 드는 마스카라입니다. 어차피 컬링+뭉치지 않을 것+번지지 않을 것 세 가지를 겸비한 마스카라를 찾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별점을 그렇게까지 후하게 주고 싶지 않은 것은, 미샤치고는 너무 고가의 마스카라라는 이유 때문이에요. 14,800 원이라니... 요즘 아무리 화장품들이 고가 시대로 펄쩍 뛰었다고는 해도, 그 전까지 3,300원 짜리 마스카라로 승부하던 미샤가 갑자기 이런 제품을 내놓으니 조금 괘씸; 하거든요. 쓸데없이 고급스럽고 뚱뚱하기만 하게 만들어 놓은 패키지도 썩 예쁘진 않고요. (뚜껑엔 큐빅까지 하나 박혀 있답니다;)

비싼 모델을 쓰지 않고, 패키지에 돈을 덜 쓰고 해서 쓸데없는 마진을 줄여 승부하겠다던 미샤는 과연 어디로 간 것인지 모르겠어요. 만원 중반 대 가격이라면, 솔직히 딱히 이 녀석이 아니어도 괜찮은 애들은 많단 말이지요.

세상은 넓고 마스카라는 점점 발전하고 비슷한 가격에 또 어떤 좋은 게 나올 지 모르므로... 점수는 별 셋 반입니다. 재구매 의사는 때에 따라 있을 수도 없을 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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