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하지만 자극적이진 않은...

  winnie   (2002-08-03 00:00:00)

알코올이 23% 나 들어있고 (남성용 애프터 쉐이브가 보통 10~14% 입니다) ...파우더가 아래쪽에 수북히...가라앉아있는...얼핏보면 엄청 피부를 건조하게하고 자극적인듯하여 좀 걱정이 되었지만 의외로 알코올향도 그리 느껴지지 않으면서 자극을 느낄 수 없었던 토너였습니다. 응? 의외로 마일드하네? 하는 느낌이 들었으니까요. 파우더를 사용전 흔들면 뿌옇게 변하는데 이 파우더가 피부에 남아 피지를 흡착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지요. 충분히 흔들지 않으면 파우더가 왕창 나와 얼굴에 파우더의 입자가 남아있을 수도 있습니다. 확실히 사용후에는 피부가 살짝 당김이 느껴지면서 뽀송해지는걸 느낄 수 있지요. 그 당김은 파우더가 피부에 밀착되면서 느껴지는것으로 알코올로 확~ 다 닦아버려서 당기는 느낌과는 좀 다르더군요. 수분부족을 함께 가지고 있는 지성피부인 저로서는 그래도 어느정도 매트함이 지나친 면이 없지 않았습니다. 확실히 '오일컨트롤' 의 기능을 원하는 지루성의 남성분들. 혹은..하루에도 쉴새없이 기름종이를 눌러야하는 왕번들한 기름집 딸네미에겐 효과적인 제품인듯합니다. 물론 알코올의 함량이 높으므로 피부가 아주 민감하신분들은 피하시는것이 좋겠네요. 가격은...넘 비싸용...

  번들거림을 줄여줍니다

  guest(dudbth)   (2003-08-27 14:39:10)

비오템의 토너처럼 초록빛의액체에 파우더 같은게 들어있습니다 .(비오템보다는 파우더가 많은편입니다) 전 이제품을 토너 용도보다는 피지 컨트롤하는 용도로 사용했었습니다. 파우더가 들어간 제품이 피지를 조금은 잡아준다는 생각때문에 특히 여름에 잘 썼었던 같아요 23%의 알코올이 들어갔지만 여름에는 어느정도의 알코올이 들어간 제품을 선호하는 편이라 별 무리 없었구요. floral extracts는 0.5%들어 있는데 각질제거를 위해서 들어있는 거겠죠? 저녁에는 뜨겁고 번들거리는 얼굴에 샤워후 화장솜에 적셔서 발라주고 몇분정도 마스크 대용으로 쓰기도했구요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바란건 얼굴의 기름기를 제거해주었으면 하는거였는데요 그 역할은 충분히 잘한다고 생각하구요 토너의 기능은 별로인듯합니다 가격대도 좀 비싸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