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의 다운타운엔 커다란 연못 (호수?)이 있었다. 주변의 산책로에는 다람쥐들이 열심히 뛰어다녔고 연못에서는 오리들과 거북이 비스무레 한 애들이 헤엄치고..무척 한가롭고 평화로워보였다..
길을 걷고 있는데 깜장 백조 (혹은 깜장 오리인가? 거위였나? -_-;) 가 성큼성큼..나를 향해 걸어왔다..나를 조금도 무서워하지 않고 딱 내 앞에 선 것도 놀라는데..대뜸 내 무릅을 팍! 물었다..-_-; 전혀 아프진 않았지만..황당함..-_-;
나를 문 흑조친구와 사진을 찍을려고 했는데 그새 성큼성큼 자기갈길을 가고있는 녀석..-_-;
당장 저리로 가고 싶습니다(애교쟁이 흑조 같으니라고).
선글라스랑 원피스가 아주 예쁘네요.
사담이지만 저도 "Gone with the Wind"에 나오는 남부신사타입이 왠지 좋더라고요. *^^*
sugarel
2005-11-04 16:53:30
와우 흑조 너무 이쁜데요~ 오리꽈 애들이 뒤뚱거리며 순진한 얼굴로 걸어가는걸 보면 놀리고싶어져요. 갑자기 조류독감이 떠오르는건 왜일까요;; 감기약이라도 드셔요~
lazo
2005-11-05 22:42:12
저도 휴스턴 호텔에서 기르는 흑조를 본 적있어요. 어찌나 무섭던지.... 성격도 포악하고 생긴것도 무섭더군요. 환상이 와르르 깨지더군요.
aquazem
2005-11-06 13:13:34
우 흑조는 몰라도 거위는 성질 대단하더라구요. 저희 한국 본가는 개를 지키기 위해 거위를(;) 키웠는데(;뭔가 이상한 조합),
제가 몇년만에 한국 집에 다니러 가니까 이 거위들이 저만 쫓아다니면서 울어대고 물고-_ㅠ(전 되게 아팠어요) 아주 피해다니느라 정신이 없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