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솜 안쓰고 그냥 스킨을 바르는데요
분무기(큰통말고..화장품용기같은 작은 것)에 덜어놓고 한 일주일씩 뿌려도 될까요? 분사식이 편할거 같아서요.
화장솜을 안쓰고 스킨을 쓰신다는 것은 스킨의 용도가 닦아내는 것이 아니라 수딩, 보습이란 말씀이신가요?
이름이 스킨이라고 모든 스킨이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분무형으로 된 스킨이 단순히 사용하는 분의 편의를 위해서 만들어진 것도 아니구요.
자 토너의 "톤" 이 무엇을 하는지부터, 그리고 각각의 톤에 어떤 도구가 가장 효과적인지 살펴보아야겠죠?
1.클렌징 마무리/ 각질제거
닦아내는 용도의 (알코올, AHA, BHA) 함유의 알코올이라면 분무기에 넣고 사용하는 것은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예민한 눈가, 입술등에 닿게 되면 자극이 될 가능성도 있고 메이크업의 잔여물을 닦아내는 용도에도 맞지 않기때문입니다. 페이스랩 토너 10 을 얼굴에 뿌리는건 절대 NONO. 더러움을 캐치 할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합니다. 그것이 화장솜이죠. 화장솜에 묻은 각질과 메이크업잔여물을 보고 희열을 느끼는 사람은 저 뿐인가요? -_-
2. 수딩 스프레이타입이 가장 적합한 용도입니다. 세안 후 피부가 발갛게 변하거나 간지러운 분들이 계시죠. 이런 분들에게는 화장솜으로 다시 닦거나 피부를 손가락으로 토닥이는 "물리적자극" 은 결코 "톤" 이 될 수 없어요. 피부표면에 불필요한 터치 없이 수딩성분들이 전달되는 방법이 좋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이러한 토너들이나 민감성용 토너들은 스프레이형으로 만듭니다. 알코올 프리가 대부분이구요. 자극이 적고 향을 즐기는 토너라면 리프레싱 용도로 뿌린 후 가볍게 두드려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3. 보습
손바닥에 덜어 피부를 가볍게 눌러주듯 발라주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왜냐면 보습용 토너라는 개념은 토너의 "톤" 에 대한 에서 "모이스처라이저" 에 해당합니다. 보습제를 화장솜에 발라 닦을 이유는 전혀없지요. 흔히 "손이 토너를 다 흡수하고 어쩌구..그래서 화장솜을 써야" 하는데..문제는 손/화장솜 무엇이 더 토너를 흡수하느냐가 아니라 어떤 도구가 피부에 토너를 흡착시키는 기능을 더 잘하는가 즉 토너의 "물" 을 피부에 더 잘 전달하는가 인데 그건 당연히 손이죠. 물이란것은 피부에 사실 잘 스며드는 형태가 아니예요. 얼굴위에 물을 그대로 엊어보세요. 그대로 주르륵..흐르고 말껄요? 그러므로 손처럼 큰 도구가 꾹꾹 피부를 눌러주면서 가볍게 두드려주는 행동들이 피부에 가벼운 스티뮬레이팅 (온열효과) 를 주어 모공도 열어주고 흡수를 촉진시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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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솜을 이용하는 방법은 15초만에 척척 바를때가 아니라 화장솜팩을 이용하세요. 넓은 화장솜에 충분히 적셔서 5분 화장솜 팩을 해준 후 모이스처라이저에 들어가는 방법으로도 효과적이구요. 물론 이때는 훨씬 더 많은 양의 토너가 사용되지만요. 이때는 단순히 보습토너뿐 아니라 각질제거용 토너, 화이트닝 토너..다양한 토너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