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왜 이걸 샀는지 사용내내 너무 후회하였지요. 전 시세이도 파란색 스틱의 그 투명한 사용감과 편리함에 반하여, 저렴버전으로 스틱형 선블록을 사고자 이제품을 구입하였는데요.
Coppertone® Water BABIES® Stick SPF 30 The #1 pediatrician recommended brand Gentle, non-irritating formula clinically tested to be non-stinging on baby's delicate skin Easy to apply to baby's ears, nose and face — stays where you put it Hypoallergenic Fragrance-free Dermatologist tested Waterproof UVA/UVB protection Available in .6 oz. size
매우 순하고 자극이 없고 소아과 의사들이 권하는 #1 제품이다. 알러지 프리, 무향이고 워터프루프다..여기까지 좋았습니다.
이 제품의 사용감은 최악입니다. 엄청나게 고형화하여 굳혀놓은 바셀린과 마찬가지입니다 차라리 바세린을 바르고 싶네요 -_-; 일단 끈적끈적하여 잘 도포되지 않으며 기온이 올라가면 이게 또 좀 녹아서 바를때 엄청 두껍게 발리구요. 씻어내기도 매우 난감합니다. 물티슈로 마구 벗겨낸후 비누질을 여러번해도 씻어지지 않아요..기름덩어리 100%아냐? 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이래서 워터프루프라는걸까? 귀여운 디자인과 아가용이라고 써있는거때문에 저의 구매욕을 당겼으나, 정말 일부러 퍽퍽 써서 한달안에 겨우 다 썻는데요 (다리에 바르고 무릎특히...팔꿈치 손등 등등..) 이게 너무 끈적여서 바르고 있으면 먼지니 모래니 머리카락이니 다 달라붙습니다 -_-;;
아마 애기들눈에 들어가지말라고 애기들얼굴이나 목뒤 팔같은데 칠해주는걸까? 말못하는 애기들이어도 싫어할거 같은데 이런 엄청난 끈적임은..
그나마 별한개 주는이유는, 무향이란점, 너무 건조한 발이나(발등/ 발가락부분이 너무 건조하네요, 조리를 마구 신어서 광노화로 인한 주름도 심하게 보여요 ㅠ.ㅠ 발만보면 중년여인) 팔꿈치등등에 그래도 편리하게 사용하였기때문이죠..하지만 촉촉해진듯한 느낌의 선스틱 도포후 발위에는..온갖것이 다 달라붙었다는..(걸어가는동안)
양이 아쉽네요
guest(claraoha) (2007-07-09 11:29:59)
양이 아쉽네요~
스틱 자차에대한 호기심땜에 사봤어요.
중간정도의 딱풀크기로 휴대는 간편하겠네요.
반투명한 딱풀제형이구 발림성은 좋아요.
그렇다고 보기에 반들반들해 보이지는 않아요.
세팅은 전혀 되지 않아요. 뻑뻑한 립밤을 얇게 발라놓은 느낌이에요.
흡수란것을 전혀 느낄 수가 없죠. 손으로 펴주는 과정이 없어서 좋긴한데 바른 후 피부 만져보면 허거덕..ㅋㅋ
백탁은 전혀 없고 눈시림도 못느꼈어요.
워터프루프이긴한데 클렌징은 클렌징티슈->폼클 쓰면 다 되구요.
간편함과 면포 안생기는 점은 좋은데 양을 얼마나 써야할지 감이 안오네요.
대강 여러번 발라줬더니 5~6번 쓴거 같은데 거의 다 썼어요.
아무래도 양이 너무 아쉽네요.
스틱자차도 100g넘는 양이 나왔음 좋겠어요. 17g으로 어쩌자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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