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렌징오일과 다른점
오일이 별루인 사람중에 하나가 바로 저예요.
뱃살이 틀까봐 튼살크림은 참존꺼랑 아벤트껄 발라주긴 했지만 오일의 그 향도 너무 싫고, 무엇보다 두려운건 바로 간지러움이요.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도 절대로 오일류는 발라주지않아요.
혹시나 저를 닮은 피부라면 고생할게 뻔하니까요.
오일젤은 오일이라기 보다는 젤에 더 가깝다는거예요.
오일처럼 흘러내리거나 니글거리지 않아요.
오일은 마치 식용유같은 느낌이 나서 보는데만도 니글니글거리는게 제 성질인가봐요.
클렌징크림과 다른점
크림류는 티슈로 닦아낸후에도 거울보면 얼굴이 번드드르 하잖아요.
오일젤은 약간 뻑뻑함이 있는것같이 느꼈어요. 첫날엔요.
좀 익숙해지니까 그게 뻑뻑함이 아니라 크림류와 다른거라서 그렇게 느낀것같아요.
특히나 머리카락 나는 부분과 얼굴부분에
신경써서 깨끗하게 닦아내지 않으면 여드름이..
크림을 쓸땐 세안하면서 특히나 머리카락속으로까지 스며들기땜에 꼭 물로 머릿속까지 닦아내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오일젤은 물을 좀 더 섞어서 마사지 하면서 닦아내니까 기름기가 적어서 머리속까지 젖을일없고, 여드름이 안나요.
티존부위와 얼굴의 전체 둘레는 좀 세수안하고 하루종일 집안일 안할땐 특히나 기름기가좀 묻어나거든요. 그럴때보면 정말 내가 건성이 맞는건가?싶을정도로요.하지만 얼굴의 양볼과 눈썹주변에 심한 각질이 잘 생기는걸 보면 건성이 맞는것같아요.
여건상 전 화장을 좀 다르게 하는 편이거든요.
친구들과의 모임은 늘 해왔듯이 그냥 진하게 하는편이라 콤팩트를 사용하고 색조도 사용하구요.
시댁쪽의 행사있는날에는 아무래도 두터운 화장이 부담이 될까싶어서 파우더로만 하고 색조는 거의 사용하지 않거든요.
화장이 진하든 진하지 않든 지우는데는 별다른 차이를 못느꼈어요.
쓰기 편리한 제품중의 하나인거같아요.
직접 골라서 산게 아니라 그만치 기대가 없던 탓일수도 있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