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은 싼걸 퍽퍽 쓰자는 주의입니다. 해서 맨 처음에는 미샤에서 레몬토너를 서너통 쓰다가 단종되서 논코메도제닉스킨으로 옮겼다가 냄새를 이기지 못하고 두세통 쓰다가 베이직 라인의 지성용 스킨으로 옮겼습니다(아쿠아밸런싱토너일거예요 아마) 냄새가 독하기는 매한가지지만 개인적으로 아로마인척 하는 향보다는 알콜냄새가 참기 편하거든요.
스킨이 떨어져가서 사러갔더니 단종되었다고 하고 이걸 권해주기에 우선 집어왔습니다만, 가격이 올랐군요. 싼맛이라는 장점이 주는 건 아니지만 왠지 아쉬운 감을 떨치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향도 나름 괜찮아졌고, 그전의 토너와 비교했을때 질적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할 정도의 수준은 유지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에 듭니다. 지성토너네 하고 나왔는데 민숭민숭한것 보다 잔여물 꼭꼭 잡아주는 게 토너의 몫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당분간 이 토너에 정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존 라인에서 가격이 올라서 감점있어요.
잔여물 제거능력이 월등
guest(jasmine) (2006-04-01 23:14:01)
미샤에서 새로나온 시리즈 비프레쉬 라인의 지성용 스킨입니다.
150ml에 4800원이고 용기가 미샤답지 않게 예쁘네요. 첨부터 이렇게 나왔다면 미샤용기=싸구려라는 공식을 공고히 하지 않았을텐데 참 안타깝습니다.
용기도 투명, 내용물도 투명입니다.
향은 기존의 미샤3300원짜리 토너랑은 약간 달라요.
새싹이 들어간 싱그러운 향(?)이라는데 뭐 그냥그런 미약한 꽃향비스무레한거이 대충 납니다.
근데 이 향이 병에서 냄새맡을땐 싱그러운 꽃향에 1%라도
근접을 하는데 솜에 듬뿍 쏟아 얼굴을 닦게되면 톡쏘는 알콜향으로 변하는 신기한 재주를 부려요.
하지만 잔여물 제거능력이 월등하기때문에 아낌없이 별넷줍니다. 미샤에서 이제껏 나온 토너류를 다 써봤지만 이 토너가 저한텐 제일 확실한 결과물(!)을 보여주거든요.
보습능력은 미약한 편인거 같아요.트러블도 안났기때문에
이라인의 다른 보습제도 구매해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