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정말 곱기도 곱고요. 그래서 들뜨는것 없이 잘 먹어요. 게다가 색도 자연스럽고 커버력도 영 없지도 않고 건조하지도 않고 정말 맘에 듭니다!
그러나 별점을 좀 뺀 이유는 자외선 차단지수가 없다는점과 지속력 때문입니다.
두어시간에 한번씩 콧잔등과 이마는 수정해야하고요. 오후에는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게 사라져있기때문에 전반적으로 수정을 해줘야돼요.
매트하다는 점은 글쎄요. 약간 건조감이 있긴하지만 이름부터가 매트이기때문에 용서가 돼요.
하지만 역시 자외선 차단지수와 지속력은 저에겐 중요한 문제라 별점을 뺍니다.
정말이지 저는 파우더 팩트 그러니까 프레스드 파우더는 저랑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어요.
이제껏 써온 제품들 혹시나 하며 사서 써도 역시나 각질을 일으키고 푸석하게 보이게하고 피부색을 너무 허옇게 들뜨게 하는 제품이 많았거든요.
이제품은 오오 꽤나 만족스럽습니다.~
그런점들이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정말 만족스러운 점이 많습니다.
아마도 다쓰면 정품을 구매할듯하네요.
이제품도 안좋으면 어쩌나 싶어서 리필로만 샀거든요.
아~ 퍼프는..후집니다. 바닐라코와 같은 제조사일까요.
둘다 별롭니다.
중성피부에 더 맞을듯 합니다.
guest(mken) (2006-10-26 11:48:41)
저는 저가화장품이나 드럭 화장품을 참 좋아합니다. 특히 색조 제품, 그 중에도 팩트 류는 거의 언제나 저가 또는 중저가 화장품 쪽을 선호하는데요. 그 좋다는 디올 xxx 도 그저 그랬고, 바비도 그저 그렇고... 입생 하트도 그냥저냥 갖고 다니기 불편하다... 정도였고...
애초에 제가 파우더조차 먹어 버리는 지성피부라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별달리 최고다 싶은 제품이 별로 없더군요.
그런 기준에서 볼 때 러블리 파우더팩트도 그냥저냥 무난합니다. 그런데도 별을 네개나 준 이유는 위에서 예로 든 다섯 배 이상 비싼 팩트들과 별 차이가 없기 때문이지요. 파우더 팩트는 퍼프나 브러시의 질이 오히려 더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닌가 싶어요. 전 이걸 미샤의 융퍼프로 바르는데 뽀샤시하고 매끄럽게 마무리가 되더군요.
제가 구입한 색상은 13호인데요. 당시에 제 피부보다 좀 진한 색상의 파데를 사용하고 있어서 어떻게 밸런스를 좀 잡아주려나 싶어서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색상이 아주 예뻐요. 붉은기도 없고 그렇다고 누르스름하지도 않은 맑은 상아색인데 피부 위에선 투명감 있게 표현이 됩니다. 바른 직후의 피부 표현만 보자면 나무랄 데가 없는 제품이예요.
단점이라면 무려 매트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는데도 피지 흡착력이 별로 없고 지속성이 떨어져서 두 시간에 한 번은 수정을 해 줘야 처음같은 상태를 유지한다는 점이죠. 사실 전 이 점이 짜증나서 재구매 의향은 별로 없습니다만.
지성피부보다는 중성에 더 맞을 것 같고 피지가 별로 문제되지 않으신다면 예쁜 첫느낌을 유지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입자도 곱구요. 콜마에서 만들었더군요. 가격이 8800원인가? 착한 가격이고 리필도 있습니다.
뭉치지 않아요
guest(yhn341ata) (2006-03-24 23:02:02)
CF에서 말하는 그고운 분을 사용했어요. 팩트의 내용물을 손가락으로 살짝 쓸어보기도 하고,
분첩에 발라서 피부위에 발라보기도 하고~ 물론 느낌이 부드럽고 고와요.
그러나 다른 팩트또한 곱기는 마찬가지. 러블리 팩트만의 특징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실제 화장시 얘기가 틀려짐.)
날씨가 많이 건조합니다.
피부 위의 건조함이 강하다보니 바람(부산에 거주하고 있음)이 너무 심해서 피부위의 잔 주름
(크리스현상)이 화장을 하고 나서가 더 눈에 띄는 것 같아서 크림을 사용했어요.
위에 컬러로션(소망화장품)을 바르고 나서 최대한 얇게 뷰크 팩트를 사용했지요.
톡톡톡톡 두드리면서 바르니, 피부위의 컬러로션을 잘 셋팅해주는 듯 합니다.
제품 자체가 팩트 즉, 압축된 파우더이지만 사용감에 있어서만큼은 상당히 곱지만
앞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실제 화장이 아닌, 단순한 부드러움을 측정하는데 있어서는
제품의 브랜드를 막론하고 파우더 제품은 매우 고와요.
그런데 그런 파우더라도 압축된 파우더는 어쩔 수 없이 실제 화장시 약간 (아~주 약간) 뭉치는
경험을 하고는 했지요~
특히나 라네즈의 슬라이딩 팩트 경우에는 뭉치는 것을 직접 경험했었어요. (그래서 별로 안좋아하는 제품)
그래서 로트리의 파우더 팩트의 경우는 수정화장시에도 거의 뭉치지 않고 잘 펴발려져서 나의
베스트 아이템입니다.
뷰크의 러블리 팩트이 경우는 이런 부분에서도 뭉치지 않고 부드럽게 발리어져서 실제 화장시
일반 팩트와의 차별점을 느끼게 되었어요.
그러나 안타까운 점이 하나 있다면 이 계절에 사용하기에는 나에게 크리즈를 선사합니다.
분명 이 팩트는 지성용 팩트입니다.
지성용은 분명 일반 피부타입에 비하면 상당한 유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는 곧 지성용 팩트의
임무가 선사하게 되지요. 기름을 제거하라 내지는 기름을 컨트롤하라.
그래서일까.
지금까지 거칠게 추운 계절에는 (물론 이런 날에도 나의 피부는 여전히 유분 공장 돌아감.)
화장을 하는 내 피부 위의 아주 미세한 크리즈를 동반하게 됩니다.
이 부분이 조금 안타까워요.
늦봄이나 여름의 경우에는 환영받을 제품이지만, 지금은 그래요.
그만큼 유분을 컨트롤 하는 능력이 좋다는 제품으로 평가도 돼지만요.
단, 지금같이 겨울에는 약간의 건조함(화장 초기시)을 안겨준다는 점이 단점으로 작용해요.
계절적 단점이라고 할까....
화장을 하고 나면 두껍지 않다. 압축 파우더는 입자 자체가 곱지만 압축이 되었기 때문에,
뭉칠 수도 있고, 두껍게 될 수도 있지만 이 팩트는 그렇지 않았어요.
이부분 또한 압축 파우더로서는 큰 장점이에요.
--- 전반적 평가 ---
파우더 팩트의 케이스
: 팩트의 정면에 새겨진 목마모양은 너무 이쁩니다.
그런데 20대 후반 넘어서 들고다니기에는 조금 무리인 것 같기도 해요.
물론 대다수가 그런건 아니지만요,
제가 아는 언니는 쫌 그렇다고 하네요 ^^; 사람마다 틀린 거니까.
일단 제가 볼 떄는 모양도 참 귀엽고, 실버 케이스에 버튼 누르면 팩트가 오픈되는 방법도 편해요.
힘을 주어서 여는 팩트는 잘못 하면 거울 보려다가 미끌려서 팩트를 떨어뜨리는 경우가 있거든요.
(제가 그랬어요 ^^;)
그러나 긁힘 현상이 사용중에 있었는데요, 긁히니가 표가 좀 많이 나는 편이에요.
저는 기존에 로트리 파우더 팩트 사용하고 있었거든요.
팩트 리필만 갈아 끼우면서 2년째 한 케이스만 사용중인데, 긁혀도 거의 표가 안났거든요.
근데 이거는 표가 좀 많이 나네요.
은색이라서 그런건가...? ㅡㅡ?
팩트에 내장된 퍼프
: 별로 부드럽지는 않네요.
뭐, 어차피 수정할 때 외에는 저는 케사랑파사랑의 따고 특대호 퍼프를 사용합니다.
제 얼굴 반만한 크기의 퍼프라서 사용하기 너무 편해요. 그리고 너무 부드럽구요.
근데, 여기에 내장된 퍼프는 조금 바꼈으면 좋겠네요.
샤넬의 팩트의 경우도 퍼프 안좋기로 유명하지만,
내구성이 떨어져서 그렇지 부드럽지 못해서 안좋은 건 아니었거든요.
팩트의 퍼프가 이렇게 안 부드러운 건 처음이네요 ^^;
팩트의 내용물: 파우더
① 부드러움
참 부드럽네요. 제가 앞서서 몇번이나 얘기한 부분이지만 부드럽습니다.
이 부드럽다는 것은 단순한 손으로 쓸어보는 감촉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요즘에는 왠만한 파우더는 다 부드럽습니다.
단지 팩트는 파우더를 압축한 것이기 때문에, 사용 도중에 뭉치는 현상이 있는 편인데요,
이 팩트는 그런 점 없이 사용도중에도 수정할 때에도 뭉치지 않고 피부에 곱게 발립니다.
그래서 너무 부드러워요.
실크느낌이라는 것이 이런 느낌이에요.
② 피지 컨트롤 능력
상당히 좋습니다. 그래서 요즘 계절에는 약간의 건조함을 유발하기도 하죠.
일반 파우더는 특수한 수분 파우더를 제외하고는 원래 건조함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파우더 사용전에는 약간 리치한 모이스쳐라이저를 사용함으로써 일시적인 파우더사용의
건조함을 막아냅니다.
그런데 이 제품 자체가 워낙 피지 흡착 능력이 좋은건지, 사용하면서 약간의 건조함이 느껴지구요
그리고 피부의 아주 약간의 크리스가 형성됩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저의 유분 공장은 가열차게 돌아감으로써 점점 그런 건조함이나 크리스현상은 사라지지요.
여기서 제가 놀란 것은 시간이 지나도 이런 현상은 사라지지만, 그렇다고 유분으로 인한
화장이 지워지는 현상은 다른 파우더에 비하면 굉장히 늦게 나타납니다.
제가 이거 전에는 로트리를 사용했던 이유가, 수정시 뭉치지 않고, 피지 컨트롤 능력이 좋아서였는데,
이제품도 이런 부분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여름에 사용해도 진짜 좋을 듯 싶어요.
그리고 늦게까지 화장을 못 지우고 있으면 유분에 의해서 약간의 파우더끼리의 뭉침이 있을 수 있는데,
이 제품은 그런 모습이 보이질 않아서 참 좋네요 ^^
그리고 처음에 화장했던 그 피부톤 그대로 10시간 넘게 지속된다는 점도 너무 좋습니다.
③ 파우더의 가루 날림
가루날림이 있다는 것 별로 못 느꼈어요.
제가 원래 사용하던 케사랑파사랑 파우더로 사용해서 그런가...
별로 없었어요.
④ 색깔
저는 23호 썼어요. 근데 제가 원래 파우더는 21호 쓰거든요(아니면 21호와 23호 사이) 그런데도 참 잘 맞았습니다.
원래 제 피부인냥...
정말 21호와 23호의 차이가 별로 없나봐요. ^^
제가 사용했던 색깔은 밝은 베이지톤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⑤ 커버력
커버력은 좋은 편인 듯 싶어요.
그렇다고 완전히 커버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당히 피부톤은 화사하게 커버해주고 심한 잡티나
흉터는 거의 다 가려줍니다.
완전 다 커버하는 것을 5점이라고 친다면 이 팩트의 커버력은 약 3.8정도에요 ^^;
어느정도 커버하면서 적당한 내츄럴이 가능한 제품이죠.
⑥ 클렌징 정도
클렌징 정도는 상당히 잘 되는 편이에요. 피부에 심하게 밀착되어서 클렌징이 힘든 정도는 아니구요.
^^
전체적으로는 나무랄데 없는 팩트였어요.
항상 팩트의 단점인 약간의 뭉침이 없다는 것이 저에게는 충격적이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