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들거림 없이 촉촉

  guest(im2cool)   (2006-03-07 19:50:42)

여기 저기서 후기를 보고 괜찮을 것 같아 샘플 구매를 한 제품입니다. 정품은 인터넷에서 4-5만원 정도에 판매되더군요. 오일과 크림을 섞어쓰게 되어 있는데 페수의 후기처럼 샘플용기는 좀 뜯어쓰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일회분량씩 위생적으로 쓸 수 있으니(앰플처럼) 어쩌면 스파츌라로 떠야하는 본품보다 더 나을 것 같기도 해요. 일회 분량으로 포장되어 있는 양이 좀 많긴 한데 여유 있게 목이랑 전체적으로 몇 번에 걸쳐 하나를 다 발라줬습니다. 다음 날은 반씩 사용해봤는데 하나 다 사용하는 편이 훨씬 좋더군요.(당연한가??-ㅗ-a) 하나 다 쓰면 첨에는 좀 양이 많은 것 같은데 기름기가 겉도는 번들거림이 아니라 참을 만 합니다. 향은 거슬리는 분도 있다던데 전 괜찮았어요. 아로마 컨셉의 향인데 좀 강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향 자체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약간 건성이고 나이가 30대 중반 가까워지는지라(ㅠㅗㅠ 갑자기 슬퍼지는......;;;) 사실 왠만한 건 다 건조한 느낌이었는데 다음 날 일어나니 번들거림도 없이 아~~주 촉촉하고 편안한 피부 상태가 되네요. 뭘 발라도 이런 느낌 쉽지 않은데 (샘플가 대비) 아주 물건입니다. 근데 매일 이렇게 쓰면 왠지 제 피부 자체의 보습력이 떨어질 것 같아서 일주일에 2-3번만 쓰려구요. 한 때 페수및 다음 까페 등등에 엔프라니 알바들이 설쳐대서 사실 엔프라니에 대한 이미지가 굉장히 나빠져 있었는데 이제품 하나로 업업업~입니다. 건성이시고 요새 유난히 피부가 까칠하다고 느끼시는 분께 추천입니다.

  피부컨디션을 좋게

  guest(kiyawa)   (2006-01-12 01:39:13)

모잡지에서 부록으로 줬었어요. 엔프라니는 향이 넘 강하고 좀 자극적인 기억이 있어서 거의 사용안해본 브랜드였는데요. 수면부족한 사람에게 필요한 제품이라구 해서 함써봤어요. 제가 겨울에는 건성이구 여름에는 지성인 피부를 갖구 있는데다 민감하고...또 뾰루지도 금방올라와서..오일제품은 좀 부담스러운 면이 있거든요. 근데 어느날인가 며칠 잠을 못자구 피부가 쫌 걱정되어서 이제품을 사용해봤는데요. 생각보다 넘 효과좋았어요.(결국..다쓰고는 홀딱 반해서 돈주고 샀다눈....^^;) 저는 자고 일어났을때 아침에 완전 반했는데요. 오일이라 뾰루지 걱정을 넘 심하게 했는데 뾰루지는 커녕 얼굴이 너무 보드랍고 좋았어요. 약간 겉돌거라고 생각했었는데.(소위 기름진 아침...--;;;)겉돌기는커녕 촉촉하게 흡수되어 있더이다. 얼굴을 촉촉하니 편하고 기름기도 잡아주고. 피부컨디션도 좋아보이는 것이 정말 잠을 아빠이 많이잔것 같다눈....^^; 움..글구..화장을했을때 이전보다 얼굴에 기름도는것이 없어요. 이점도 넘 좋아요...호호(역쉬 오일은 오일로 다뤄야 되는건가요......?--;;;;;) 다만 안좋은점은. 매번 두가지를 섞어쓰는데 점점 귀찮아지더군요..--+ 또 아무래도 오일마사지 제품이다보니... 바르고 번들대는 얼굴을하고는 자야하는 것도..좀..그렇구.. 또 엔프라니의 인공적인 향이 전 아직도 좀 싫으네요..ㅜㅜ 그치만 가끔 중요한날..혹은 며칠 밤샜을때 좋은 피부컨디션을 만드는데 아주 유용하게 쓰일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