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에서 유출한 보습성분을 넣었다고 하는데, 뚜껑을 돌려열면, 새콤달콤한 귤향이 납니다. 모양도 완전히 동그란게 아니고 약간 올록볼록한 딱 귤모양이예요. ^^
너무 무르지도 않고 딱딱하지도 않은 바르기 쉬운 제형이예요. 입술위에서도 잘 펴발라 지고요. 귤향이 솔솔~ 입술위에서 너무 무겁지 않은 느낌도 맘에 듭니다. 보습력도 만족할만 하고요.
제가 일년내내 입술이 심하게 터서 립밤은 참 여러가지 써봤는데, 제품만으로는 유리아주만큼 맘에들어요.(보습력은 비슷비슷) ^^ 향도 좋고 귀여워서 미깡짱을 앞으로 더 이뻐해 줄거지만,,
대신 보시다 시피 약간 통통한 모양이라 가지고 다니기 살짝 불편하지만, 존재감이 있어서 잃어버리기 쉽지 않을거 같네요. ㅋ
가격은 693엔. 소니프라자에서 샀는데,(소니플라자 제품이기도하고,) 일반 드럭스토어에서도 팔아요. 가격은 똑같고요.
똑같은 모양으로 조금 사이즈가 큰 거로 모이스쳐크림도 있었는데, 그것도 써보고 싶군요.+.+
케이스와 향기가 좋네요..
guest(djajskj) (2008-09-16 15:05:43)
사실 처음에 이 제품 나왔을때 인기 아주 많았습니다. 케이스 자체가 너무 귀여워서 귤처럼 생겨서 너무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침 기회가 있어서 사게 되었다는-
케이스 처럼 귤향기가 참 좋습니다. 사용감은 귤립크림이라고 별다른 효과는 없고 차라리 무향의 다른 립크림이 좋은듯하네요. 용기도 귀엽긴하지만 그냥 살짝 불편하기도 하구요. 향기나 용기때문에 한번 정도는 사볼만 하지만 꾸준한효과나 립케어에 관한건 별로 없는듯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SPF 지수가 포함된 제품이 많아서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무난한 수준의 립밥
guest(냥이스토커) (2005-11-03 21:27:01)
전 그냥 그랬어요..특별히 입술이 촉촉해지는 것도 없고,
그냥 무난한 수준의 립밥이에요. 향도 너무 인공적인 향이 나고, 케이스도 별로...사실 저런 모양의 립밥이 처음 나와서 그렇지 프라스틱 용기 자체는 큼직하며 정말 싸구려틱합니다..-_-;
초등학교 문방구 앞에서 파는 불량식품 케이스?같아요. 기대를 너무 많이해서 그런가. 가격에 비하면 정말..좀 그래요. 케이스모양 디자인 값이라고 한다고 쳐도 바가지란 생각만 드네요.
화학적인 향
guest(akisun) (2005-11-03 21:26:25)
저는 티티님의 사진보고 혹 해서 찾아다니다 질렀지요. 요즘은 웬만한 곳에서는 다 베스트로 떠있더군요.
저녁때 바르는데 보습력도 좋고 향이 은은한 귤 향이라 참 좋아요.붓으로 바르면 정말 촉촉하고 매끈하게 잘 발립니다.
하지만 역시 압권은 케이스~^^어서 다 쓰고 딴 거 채워넣을래요!
맛은 약간 화학적인게 느껴지긴 하는데 금방 익숙해지더군요.
완전 무미였으면 좋았겠지만.
또 하나 나온 귤 모양의 크림도 있어서 탐이 났는데 핸드크림이란 얘기도 있고 그냥 크림이란 소리도 있고 해서 구입은 안했어요. 핸드크림이면 좋겠어요~여드름날 걱정 안 하고 살텐데요!!
입술을 편안하게..
guest(jjalu) (2005-11-03 21:25:42)
미깡쨩 립크림이 출시 된 순간부터 사진을 보고 두근거리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너무 귀엽고 앙증맞은 디자인에 반해버렸습니다. ㅋㅋㅋ 꽤 오랜 시간 걸려서 손에 넣었는데요. 기다림이 허사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너무 마음에 듭니다.
우선 용기는 좀 크지만 손 안에 디굴디굴 굴릴 수 있는 크기에요.
파우치 안에 자리를 좀 차지하기는 하지만 그냥 저는 가방에 넣고 다녀서 별 문제는 없네요.
그리고 열면 약간 인공적이지만 향긋한 귤 내음이 폴폴~
바르기도 그다지 힘들지 않습니다. 손가락으로 살짝 힘을 주면 금방 뭉개져서 잘 발라져요.
여름에는 립밤을 잘 바르는 편은 아니지만 가을 겨울에는 건조해져서 립밤을 꼭 챙기는 편인데 이번 겨울까지 잘 버틸 수 있겠어요.
(어쩌면 그보다 먼저 써버릴지도...)
효과도 꽤 좋아서 각질도 잘 재워주고 ㅋㅋ 입술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네요. 자고 일어나면 입술이 촉촉해요.
귀여운 용기랑 기분 좋은 향기, 효과도 좋고.
구하기 힘들다는 점만 빼고 너무 마음에 들어요.
별 다섯개 화끈하게- 날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