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사용감

  guest(2sweet4u)   (2006-07-05 18:10:14)

이 제품도 역시 샘플로 대여섯개를 사용했어요. 꽤 유분이 있는데 눈가가 촉촉하거나 편안하다는 느낌은 없었고, 베네핏에서 주장하는대로 다크써클에 효과도 전혀 없었어요. (뭐 기대했던건 아니지만요) 저도 faceyou님처럼 눈가에 비립종이 잘 나는편인데 아니나 다를까 비립종 비스무레한게 한두개 보이더군요. 다른분처럼 눈꼬리가 가렵기도 했구요. 공짜로 생긴탓에 뭐 상관안하고 바르긴 했지만, 그 조그만 걸 제 값주고 샀더라면 별이 더 짜게 나갔을겁니다 -_- 특별히 눈가에 뭘 발라주고 싶은데 이 제품 샘플과 세타필 로션이 있다면, 전 주저없이 세타필 로션을 눈가에 바르렵니다. 그냥 무거운 사용감의 평범하고 양적고 비싼 아이크림이네요.

  폄범하고 무난

  guest(faceyou)   (2006-04-30 23:20:28)

전 이상하게 아이크림 바르기가 귀찮더라고요. 고로 이 제품도 정품을 산것은 아니고 샘플을 받아 써봤습니다. 종이 안에 들어있는데 꽤 오래 썼어요. 그러므로 이 제품 한번 써보고 싶으신 분들을 샘플을 구해보세요. 향도 아마 없고, 바닐라색 되직한 크림입니다. 크림이긴 한데 후기에서 어떤 분이 말씀하셨듯 바르면 초칠해놓은 느낌이 나요. 그리고 꽤나 무겁고요. 그러므로 아침에 메이크업 하시는 분들이 바르기엔 무리가 있을 것 같아요. 좀 과했다 싶은 날은 흡수되는데 굉~~~~ 장히 오래걸렸거든요. 저는 화장품중에 무향을 가장한 무향냄새나는 제품이 제일 싫은데 이건 정말 그냥 무향인것 같아요. 별 냄새가 안났네요. 뭐 싫은 냄새가 안나서 좋긴 한데 그만큼 심심합니다. 그리고 특별한 장점도 모르겠고요. 요즘도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제가 원래는 눈가에 비립종이 마구마구 나는 피부거든요. 그리고 눈가에 잘못바르면 눈 점막에도 뭐가 난적도 있고요.(ex)크리니크 제품) 그런데 이 제품은 그런건 없네요. 비립종 부분은 잘 모르겠어요. 요즘 제 피부가 많이 건조해지면서 비립종도 안나게 된건지 아니면 이 제품이 비립종 유발을 안하는 건지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어쨌든 전체적으로 평범하고 무난하네요. 하지만 무겁고 과하게 바르면 끈덕이는 사용감은 별로였어요.

  저한테는 트러블이 생겼어요.

  guest(akisun)   (2006-04-08 01:22:19)

베네핏 지름신이 내리셨을 때 샘플을 자그마치 네개나 받아서 사용했습니다.15밀리 통에 네개가 꽉 들어간 것으로 보아 개당 용량은 얼마 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제형은 크림에 노란 빛을 띕니다. 바르면 촛농같아요. 스며들기는 하는데 촉촉하단 느낌은 없고 심할 때는 완전 지성인 저조차도 눈가가 말라있다는 느낌이 들어서,생애 처음으로 덧발라주기까지 했습니다-_- 점수가 이리 박한 이유는 트러블때문입니다. 비립종도 아닌 묘한것이 나는 데다가 눈꼬리 부분이 벌겋게 올라오면서 가렵기 시작했어요. 나중엔 허물이 벗겨지더라는...ㅠ.ㅠ 원인을 규명한 그날로 통에 있는 전부를 발에 갖다 발라주었습니다.베네핏은 색조나 열심히 만들어줬으면 싶군요.

  큰 단점이 없는 대신 큰 장점이 있는 것도 아닌 무난한 아이크림

  guest(timbuktu)   (2006-03-18 11:49:42)

베네피트의 아이크림입니다. 디어존과 함께 한동안 샘플을 많이 뿌렸죠. 매끄럽게 촥 퍼지면서도 그럭저럭 괜찮은 보습효과를 보여서 마음에 들더라구요. 14g인데 아주 귀엽습니다-_- 팟타입 립밤만해요. 살까말까하다가 미국사이트에서 배송료물고 다른 것들 구입하는 김에 함께 샀구요. 향은 따로 없고요, 무향이라고 하기엔.. 뭔가 약하지만 비릿하고 꼬롬한 냄새가 납니다-_-; 전 화장품 냄새에 민감하게 구는 편인데 일부러 손가락 대고 킁킁 맡지 않는 한 눈에 바른 후엔 냄새 없어요. 이걸론 점수 깎기 어렵고..; 큰 단점이 없는 대신 큰 장점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니 좋은 아이크림이라 해야할까요. 음.. 무난한 보습력에 부드러운 질감과 밀리지도 않고 눈시림도 없다는 점에서 좋다고는 생각하지만 3만원 돈도 좀 그냥그렇다 싶은데요. '흠잡을 수 없음 + 무난무난무난 + 그런데 비쌈' 으로 요약합니다; 미국에서 정가로도 28불인데, 우리나라는 41,000원이더군요. 우리나라 가격으로는 아무에게도 추천할 수 없습니다요-_-;

  눈가에 방어막을 한겹 씌워주는 듯한느낌

  guest(ocelot)   (2005-05-31 14:30:04)

브라우징을 사고 받은 샘플을 한 달 정도 사용했습니다. 베네핏은 샘플이 좀 특이하게 입체적으로 생겼더군요.^^;; 두꺼운 마분지 같은 종이에 들어 있어서 용기에 짜내는 데 손힘이 좀 많이 들었죠.^^;; 약간 아이보리빛이 도는 단단한 크림 같습니다. 이제껏 사용해 본 아이크림이라곤 에스티 로더의 어드벤스드 나이트 리페어 밖에 없기에 여러 제품과의 비교는 할 수 없지만... 일단 에스티와 비교해 봐도 많이 단단하고...나쁘게 말하면 빡빡합니다. 샘플 용기에 눈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화살표가 있기에 저렇게 바르라는 건가 보다...하고 그대로 문질렀습니다만... 음...솔직히 그냥 손가락 끝으로 톡톡 두드려주는 편이 더 낫습니다. 보습력은.... 뭐랄까... 초칠한 것 같은 느낌입니다.(표현이 이상한가요?^^;;) 수분이나 유분을 보충해준다기보다는 눈가에 방어막을 한겹 씌워주는 듯한.....눈밑이 촉촉하다는 느낌보다는 단단하다는 느낌이 더 강합니다. 그러면서도 파우더를 눌렀을 때 눈가가 땡기거나 주름이 도드라져 보이진 않으니 보습은 되는 것 같습니다. 개미 눈물만한 크기에 엄청난 가격이지만 이것보다 더 비싼 아이크림도 널렸는지라 그리 놀랍진 않네요... 하지만 적은 양으로도 오래 쓰고 눈가도 땡기지 않으며, 자극없고, 눈시림 없고, 트러블 없고..... 중저가 라인에서 괜찮은 아이크림을 찾지 못했을 경우,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 겨울에는 부족한 아쉬운 보습력에 별 하나 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