씻을때도 얼굴이랑 몸에 같이 써도 되니,
몸에 먼저 바른 뒤, 얼굴에 바르고 그 다음 같이 씻어주면 되니, 시간도 절약이 되겠더군요.
하지만 머리에 쓰기엔,
좀 뻑뻑한 느낌이 듭니다.
같이 트리트먼트 제품을 쓰시는게 좋을 듯 해요.
아, 그리고 씻으실때에는, 손으로 하면은 거품이 잘 나지 않으니, 버블걸(일명 : 세안망)이랑 같이 써야 되구요.
용량도 많고(500ml),자극이 없고, 개운하면서 남겨줄 건 남겨주고, 가격 저렴하고(4800원^^), 정말 상당히 괜찮은 액상 클렌져 제품입니다.^^
악지성이 아닌 한 가벼운 클렌져 제품으로, 두루두루 사용하실수 있는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건조해지는 가을, 겨울엔 "아기샘"을 써볼 생각입니다.^^
아침 세안용으로 그만~
guest(mken) (2006-12-12 09:54:36)
이것도 페수에서 후기를 보고 침흘리던 중에 직장 근처에 있는 유기농 매장에서 파는 걸 덥썩 집어 왔습니다. 4800원이었을 겁니다.
일단 용량 많고 저렴하고, 게다가 너무너무 순합니다.
다만 향이 좀 에러이긴 한데 천연 유지의 냄새가 납니다.
이상하게 느끼해서 술 먹고 이걸로 씻으면 토할 것 같긴 해요. 하지만 음주가무는 거의 하지 않으므로 뭐 이럭저럭 괜찮습니다.
샴푸로는 제 경우엔 별로였어요. 아무래도 제 머리는 댕기머리에 홀릭이 된 모양인지 다른 샴푸들이나 천연세제 류에 별달리 좋은 반응을 보여주질 못하네요.
세안제로는 상당히 좋았습니다. 특히 아침 세안용으로는 그만이네요. 다만 메이크업 제거력은 별로 없구요, 오색황토 팩을 하고 난 다음 이걸로 씻었는데 황토가 그대로 화장솜에 묻어났습니다.
목욕용으로는 꽤 좋아요. 당김 없이 깨끗하게 씻어 줍니다. 클렌징 마무리 용으로는 강추하긴 좀 어려운데요. 건성 피부시면 괜찮을지도 모르지만 저같은 지복합에겐 아무래도 개운함이 좀 부족한 듯 하네요. 자나빌리 올리바 프리미엄도 쓰고 있는데 똑같이 매끌거리는 마무리라도 이건 약간 찝찝함이 남는 쪽입니다.
그러나 가격 대비 이만한 물건도 거의 찾기 힘들 것 같네요. 별 후하게 줍니다.
너무 좋아요
guest(Ruadil) (2006-04-26 02:43:48)
가격이 육천 얼마였습니다.
용량- 큽니다.
아침 세안용으로, 마무리 세안용으로 바디샴푸용으로 전천후 사용 가능합니다. 아주아주 순합니다. 세수하고 나서 많이 당기지 않고...세정력은 중간 정도입니다.
머리는 안감아봤는데 겨울처럼 춥고 건조할 땐 괜찮을 것 같아요.
거품이 잘 안나는데 거품내는 그 버블망인가... 하는 것이랑 같이 사용하면 질좋은 거품이 만들어지구요.
암튼 너무너무 좋습니다.
유일한 단점은 구하기가 좀 어렵다는 것뿐인데...
하나 있으면 어디 써도 잘 쓰이구 다만 크고 패키지가 못생기고 아무 향도 안들어가서 비릿한 냄새 나고...그러나 이 정도쯤이야 애교죠.
별 다섯 개 팍팍 줍니다.
덧) 눈에 들어가도 따갑지 않아요.
세안용으로 맘에 쏙 들어요
guest(jej0227) (2006-03-03 15:41:57)
저렴한 가격과 무자극, 알칼리성 등 여러가지 면에서
마음에 쏙 드는 클렌저입니다.화장지우는 용보담도 평소 세안용으로 쓰고 있습니다.아! 많은 양도 마음에 드는 점이죠.
전에는 프레쉬 소이클렌저를 썼었습니다.쏘이클렌저도 무척 마음에 들었었죠.자극도 없고 살짝 오이향 나는 것도 좋았고, 세안하고 나면 편안함을 주고 건조해 지지 않았어요.젤 형태도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샘이랑은 약간 젤도 아닌 무른 물 같은 느낌입니다.이번에 주황색 용기로 바뀐 것 같습니다.색깔은 정말 화학용품처럼 주황색이지만, 향도 진하지 않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이니..세안 후 피부를 건조하게 하지 않습니다. 화장했을 때는 마지막 세안용으로 쓰고 눈화장 지울 때도 씁니다.
자극이 없다는 점,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 건조하게 하지 않는다는 것, 양이 많다는 것.앞으로 계속 구매할 생각입니다. 프레쉬는 너무 비싸서..
올인원
guest(엘리스) (2005-05-09 15:27:33)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이거 쓰고 헤나 한 뒤에 머리결 많이 좋아지고, 두피 트러블도 없어졌구요.(샴푸용 샘이랑도 있는데 전 하나로 끝내는 올인원이 좋아서 이 파란 샘이랑을 쓰지요.)
클렌징할 때도, 이중세안 필요없이 클렌징 로션처럼 화장된 얼굴에 바로 문질러서 물로 헹궈내면 너무 간단하고 깨끗하게 씻겨져서 게으른 저에게 딱입니다. 저는 쟁여놓고 산답니다.
목동 근처시라면 제가 대리구매라도 해드리고 싶네요. 신촌이면 아래 리플 다신 님 말대로, 한겨레 초록마을이 제일 편하실 듯해요.
피부가 안건조해요
guest(dorimama) (2005-05-09 15:26:57)
아기샘을 너무너무 잘 쓰고 나서 이번엔 어른용(?)도 구입해보자는 심산으로 사왔습니다. 아기샘보단 조금 싸요. 500미리에 4800원.
역시 전신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샴푸로 사용하기엔 거품이 모자란 느낌도 들고 지성 두피라면 별로 좋지 않을 듯 합니다.
목욕과 세안에 사용하고 있는데요. 목욕 후에도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고 세안을 해 보니 아기샘과 차이를 못 느끼겠네요. 아마도 제 피부가 막피부라 그렇겠지만 이 정도로 만족스럽다면 아기샘은 아기한테만 써 줘도 될 것 같네요.
여성용 세정제로도 아주 그만인 점도 마음에 듭니다.
향은 아기샘도 그랬지만 무향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요상야릇한 냄새가 납니다. 썩 좋다고는 할 수 없어요. 그래도 쏠리는-_-
냄새가 나는 천연제품들이 가끔 있어서 이 정도면 그냥저냥 큰불만은 없습니다. 한겨레 초록마을 가게들이 여기저기 들어서는걸 보니 앞으로는 구입도 좀 쉬워질 것 같아서 별 과감히 다섯개 헌납하겠습니다.